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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C 스토리/활동 이모저모

2023년 통합 사업 설명회 · 전략사업 공동연수 현장

 
안녕하세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봉대리입니다!
바로 어제 1월 31일 화요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낙원상가 청어람홀에서 <시 · 구 자원봉사센터 통합 사업 설명회>와 <전략사업 공동연수>가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서울 전지역 25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여러 직원분들이 오셨는데, 오랜만에 많은 분들이 함께하는 '북적북적'한 자리였답니다.
 
 
오전에는 시·구 자원봉사센터 협력 사업을 안내하는 '통합 사업 설명회'가, 오후에는 자원봉사 캠프와 재난대응 자원봉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전략사업 공동연수>가 진행되는데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이기백 사업총괄부장님께서 간단한 인사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작년까지 온라인으로만 진행되었던 통합 사업 설명회를 이렇게 만나서 서로 마주보고 진행할 수 있게되어 감회가 새롭고, 오랜만에 보는 얼굴도, 새롭게 보는 얼굴도 모두 반갑습니다!"

 

 
'3色 자원봉사'라는 주제로 진행된 <통합 사업 설명회> 소식부터 우선 전해드리면, '3色 자원봉사'는 가지각색의 특색을 가지고 있는 세 가지 협력 사업을 지칭하는데요, '자치구 공모사업', '대학교 사회봉사', '노플라스틱 한강 시민실천 캠페인', 이렇게 세 가지 서울시-자치구 센터 협력 사업을 말합니다.

어떻게 잘 '협력'하고, 어떻게 잘 '연계'하고, 어떻게 잘 '지원'할지, 서울시센터의 각 사업 담당자가 열정적으로 설명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첫번째로 '자치구 공모사업'은 자치구별 특화된 자원봉사활동을 집중 개발하는 사업과 지역사회에서 자치구센터와 다양한 기관이 함께하는 협업 사업을 지원합니다. 자원봉사 전문기관인 자치구센터가 중간지원조직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서울시센터가 공모사업의 형태로 자치구센터에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두번째로, '대학교 사회봉사 - 자치구센터 연계 사업'은 대학교 사회봉사를 자치구센터와 공동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올해 처음 자치구센터와 진행하는데요, 5개 센터와 함께 모델링을 하고 내년부터 점차 더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세번째로 서울의 랜드마크인 한강을 중심으로 진행될 '노플라스틱 한강 시민실천 캠페인' 사업입니다. 한강-지천-소하천을 따라 서울 전 자치구가 함께하는 공동행동 캠페인으로,

봄에는 '줍깅', 여름에는 '빗물받이 지킴활동'을 함께 추진하고, 가을에는 그간 했던 시민실천 행동을 모아 지역사회에 다시 되돌려주는 '모두모아 페스티벌'을 진행해 생태환경을 보존하는 캠페인을 확산합니다.

그리고 '노플라스틱'은 플라스틱만 골라서 줍자는 의미가 아니라, 기후대응을 위한 공동행동을 나타내는 상징적 의미라는 이야기도 해주셨습니다.
 
 
모두 초집중 모드로 열심히 들어주셨는데요, 특히, 대학교 사회봉사에 대해서는 정말 많은 질문들을 해주셨답니다. 많았던 질문의 수만큼 여러 센터가 함께 이 사업을 진행해 주신다면 좋겠습니다! 
 
오후에도 계속 이어지는 <전략사업 공동연수>를 위해서, 조금 쉬어가는 시간도 마련했는데요, 이곳은 인사동 핫플레이스인 '인사동 찻집'입니다.
 
 
여기 모여 계신 분들은 '자원봉사 캠프'와 '재난대응' 담당자 분들인데, 본격적인 <전략사업 공동연수> 전에, 도란도란 모여앉아 전통차를 마시면서 서로 명함도 주고받고,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올해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캠프'와 '재난대응 자원봉사'를 전략사업으로 추진합니다. 전체적인 사업 방향과 취지에 대해서 전략사업팀장님께서 설명하는 설명해 주셨는데요,
 
 
매서운 눈빛으로 집중하는 '자원봉사 캠프'와 '재난대응 자원봉사' 담당자 분들의 모습, 보이시나요?
 
 

 

막간의 시간을 활용해서 '인사동 찻집'에서 담소를 나누며 함께 적어보았던 '바.로.내.곁.에.' 오행시 발표 시간도 가졌습니다.       

바. 바라보고 있으면 늘 기분좋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로. 오직 자원봉사 한길만 걸으며, 항상 봉사자들을 우리 자치구센터 직원들
내. 내 사랑을 받아주세요!
곁. 곁에서 힘이 되어준 바로 옆 그분을 오늘 잘 기억합시다.
에. 에너지가 필요하실 때 함께하는 동료들을 생각하며 오늘도 힘내요! 우리!



멋진 오행시죠?
 
 
이후 시간에는 캠프팀과 재난팀으로 나누어서 공동연수가 진행되었습니다. 요렇게 둥글게 모여앉은 이 팀은 '자원봉사 캠프' 담당자, 캠프팀입니다!

'내 곁에 자원봉사' 캠프 운영지원 사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지역에서 사회적 약자의 외로움을 살피는 자원봉사를 자원봉사 캠프와 함께 계속 이어갑니다!

 


간단히 자기소개를 하고 서로 인사를 나누었는데요, 바로 내일, 2월 1일부터 캠프 담당이 되다고 하신 분도 계셨어요! (준비되어 있는 바로 당신! 응원합니다!)
 
 
같은 시간, 재난팀은 옹기종기 모여앉아 '재난대응 자원봉사' 운영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재난대응 자원봉사'는 평상시 활동과 재난시 활동이 나누어집니다.

실제로 재난이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할지 평상시에 교육과 훈련이 필요해요! 
그래서 올해는 서울시센터와 자치구센터가 함께 모의훈련도 진행하고, 재난발생시 어떻게 효과적으로 대응할지 계속해서 함께 논의하며 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2022년에는 집중호우로 서울에 침수피해가 굉장히 컸는데요, 작년에 진행되었던 수해복구 자원봉사를 돌아보며 교육자료와 매뉴얼을 만들어서 혹시 또 일어날지 모르는 재난상황에 대비하고자 합니다.
 
 
'온동네 사람들이 즐겁게 자원봉사 하는 그날까지!'
서울지역 자원봉사센터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로운 소식으로 또 만나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