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간 소통 위해 트고 지내는 이웃사랑 엽서 보내기 활동
아파트 층간소음 갈등 해소에 방학동 신동아아파트 주민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지난 5월 햇살이 무척 재잘거리는 어느날, 도봉구에 위치한 신학초등학교 강당에선 아래층 이웃과의 층간 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들이 손수 적은 엽서를 사랑의 우체통함에 넣기 위해 모였답니다. 엽서의 내용은 알게 모르게 아래층 이웃에게 소음으로 피해를 준것에 대한 죄송한 마음과
앞으로 인사하며 친하게 지내자는 내용을 담고 있었답니다.
이번 엽서 보내기 활동은 아파트 주민간 소통의 부재로 나타나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시도하고 있는 신동아 1단지 아파트봉사단(단장 박정순)이 지난 4월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2013 민간풀뿌리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작된 사업이랍니다. 봉사단은 4월 20일, 공모사업의 첫 스타트를 끊는 발대식 "이웃과 소통하는 행복한 아파트, 소통을 위한 작은 이벤트'를 개최하여 이웃간 벽을 허무는 시도로 무료 떡볶이 잔치, 층간소음에 대한 설문조사 실시 등을 진행하였고 이날! 바로 이.날. 신동아 아파트 3,160세대 중 신학초등학교 학생 99%가 신동아아파트에 주거함을 착안해 학교와 손을 잡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사랑의 우체통 엽서쓰기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닷!
7월 현재, 신학초등학교 4,5,6학년생 345명이 아래층, 위층 이웃에게 사랑의 우체통 엽서쓰기를 완료하였고 이중 주소 불명, 부적합한 용어 사용, 불편한 내용들의 엽서를 제외한 325통의 엽서가 발송되었다고 합니다. 7월 25일엔 방학3동주민센터 강당에서 여러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간보고회 및 캠페인을 진행, 8월엔 신학초등학교 저학년생들(1,2,3학년)을 대상으로 사랑의 우체통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신동아아파트봉사단은 방학3동자원봉사캠프(캠프장 이수열)와 협력하여 신학초등학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는데, 응답자(600명) 중 54%(326명)가 아파트내 이웃과 친분이 있는 사람이 4명 이하라고 응답하여 이웃간 소통의 부족함의 심각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나아가 아파트봉사단은 층간소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위해 사랑의 우체통 엽서쓰기 활동은 물론이고 아파트 단지 화단가꾸기 활동, 층간소음 방지 안내방송 운영, '우리집 바닥은 아래층 천장입니다'라는 슬로건과 매트깔기 및 집안내 슬리퍼신기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D
*관련 보도내용 링크
매일경제(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3&no=627349)
서울시 아파트봉사단 문의(1670-1365) 김한준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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