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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C 스토리/활동 이모저모

[기업봉사]신한금융그룹과 함께하는 “북한산 가꾸기 사회공헌활동”

신한금융그룹과 함께하는 “북한산 가꾸기 사회공헌활동”


조금은 쌀쌀했던 지난 19() 이북오도청 앞, 이른 아침부터 푸른 옷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왜! 꿀 같은 주말 휴식을 반납하고 이곳에 온 걸까요?

신한금융그룹에서는 올해 40일간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공존(共存), 전통적 가치와 문화 보존을 위한 '공감(共感), 환경의 소중함을 지키기 위한 '공생(共生)' 3가지 테마로 22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환경의 소중함을 지키기 위한 활동의 하나로 북한산 나무 심기를 진행했습니다.


 

150m정도 올라가는 곳이 오늘 우리가 봉사활동을 할 장소입니다필요한 자재를 함께 들고 올라가 주세요.” 마지막으로 그 무엇보다 안전이 제일이라는 북한산 관계자분의 말씀이 끝나고, 화기애애한 임직원 분들의 모습입니다.


나무심기 봉사활동은 북한산의 정규탐방로가 아닌 사람들이 편의를 위해서 임의로 만들어 놓은 샛길을 없애기 위한 활동입니다. 북한산 국립공원에는 200여개의 정규탐방로가 지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정규탐방로가 아닌, 일부 등산객들의 잘못된 등산으로 만들어진 샛길은 무려 360여개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샛길이 많아지면 등산객들의 안전은 물론 동식물들의 서식지가 파괴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점점 넓어져가는 샛길은 산림을 훼손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이를 막기 위해 북한산 국립공원은 등산객들이 샛길에 출입할 수 없도록 나무를 심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그렇다면 북한산 샛길을 없애기 위한 나무심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까요?

첫 번째봉사활동에 필요한 자재를 운반합니다.

우와 무겁지 않으신가요? 북한산을 위해서라면 거친 산길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신한금융의 임직원분들! 


 


두 번째샛길에 들어가 나무를 심을 공간을 깊게 파고 매트로 그 위를 덮습니다. 

나무를 심을 구덩이들로 가득한 샛길의 모습입니다우와저건 곡괭이가 아닌가요북한산 모든 샛길을 없애버리겠다는 의지가 사진에서도 보이지 않으신가요현장에서 “곡과장님(곡괭이를 든 과장님)”으로 불리신 소공동지점 정연승 과장님의 모습입니다매달 팀원들과 봉사활동을 하신다는 곡과장님봉사활동은 팀워크에도 도움이 된다는 곡과장님의 한 마디가 기억에 남습니다.


  


세 번째, 샛길 출입을 막기 위한 나무를 심습니다. 

샛길을 없애기 위해 북한산 구석구석에 나무를 심습니다“나무야 잘 자라렴” 구덩이에 나무를 넣고, 기름진 흙으로 그 위를 꾹꾹 눌러 덮는 모습입니다.  오오, 나무로 가득한 샛길의 모습! 나무가 심어져 있으니 샛길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북한산 가꾸기 봉사활동의 마지막 순서가 벌써 다가왔네요. 

나무를 심은 샛길의 출입을 원천봉쇄하기 위해 대나무를 지그재그로 배치하는 모습입니다.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봉사활동을 끝마치는 신한금융지주 봉사단입니다.


 


오늘 신한금융지주 봉사단의 모습과 같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에 기초한 사회공헌활동은 기업의 홍보 효과는 물론 인력 부족으로 허덕이고 있는 많은 봉사활동 현장에 큰 힘이 된다고 합니다. 봉사활동에 필요한 자재를 직접 구입하거나 예산이 부족한 경우 기부하는 등 개인 차원에서 하기 어려운 것들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나무가 가득 심겨진 샛길의 모습 어떠신가요? 북한산이 더욱 건강해진 느낌입니다. 오늘의 봉사활동 덕분에 북한산에 살고 있는 동식물들은 더욱 자유롭고 튼튼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사회변화와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홍보반장 김지원, 최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