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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C 스토리/활동 이모저모

[기업사회공헌]한화와 함께하는 사회적기업 공감토크 <함께 더 멀리> 행사스케치

기업사회공헌 & 기업자원봉사

한화와 함께하는 사회적기업 공감토크 <함께 더 멀리>

 

 

2014 2 21일 여의도 63빌딩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사회적기업 공감 토크 <함께 더 멀리>' 행사가 있었다.

이번 행사는 한화그룹과 함께일하는재단이 함께 진행한 친환경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이 되었다. 1부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사회적 기업가로부터 듣는 공감토크와 사회적 기업의 성공을 돕는 정부기관, 학계 등에 있는 세 남자의 의견을 듣는 솔루션 토크로 진행되었다. 2부는 공감투자로 6개의 사회적기업에 대한 모의투자 설명회를 통해 기업들의 사례발표를 듣고 청중 및 심사위원이 평가를 통해 투자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1부 토크콘서트

 

토크 1. 비즈니스모델<혁신을 통한 위기돌파 성공담> 김가영(생생농업유통 대표이사/국대F&B 이사)

김가영 국대떡볶이 이사는 몇 개의 숫자를 키워드로 삼아 유통기업이 연 매출 30억원을 올리는 회사로 성장하게 된 자신의 경험담을 풀어냈다. 현재 생생농업유통의 대표이사 명함도 가지고 있는 그녀 2005년 농활을 했던 경험이 자신이 농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라고 소개하며, 농촌에 자신이 해야할 일이 많다고 했다. 한국적인 농산물은 그 자체가 국제화가 될 수 있다며, 농업을 회사를 경영하며 자신이 겪었던 위기사례와 혁신사례를 전달하였고 계속된 반복을 통해 경험을 만들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했다.

 

토크 2. 자금조달<자금조성을 위한 매력적인 사업계획과 비전> 김형수(트리플래닛 대표)

"사람들은 그냥 도와달라고 해선 도와주지 않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트리플래닛의 김형수 대표는 어떻게 자금을 모으고 이 돈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설명했다. NGO에서 어려워 하는 모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들이 잘 못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트리플래닛이라는 나무심기 앱을 통해 해결했다고 한다. 게임 안에서 나무를 심기 위해 필요한 기업의 제품(기업 이름의 나무심기 도구나 비료를 판매)을 판매해서 자금을 모으고, 게임 안에서 한 그루의 나무를 심으면 현실에서도 한 그루의 나무가 심어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스타와 협력하여 한류스타의 이름의 스타숲 모델을 조성한 것은 인상적이었다. 마지막으로 김형수 대표는 돈이 아닌 환경을 보존하고자 했던 철학이 있었기에 이런 아이템으로 성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외에도 '여수 마리아 자발라 이투랄데  몬드라곤 대학 총장'과 '후한 호세 마틴 로페즈 몬드라곤 대학 국제협력 코디네이터'의 협동조합그룹의  우수사례도 들을 수 있었다

대학 주변 기업들이 무엇을 요구하는지 잘 경청하고 이점을 밝혀내는데 관심을 가져왔다고 한다. 조사를 통해 기업들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것에는 몇 가지 요인이 있고, 어떤 기술, 어떤 가치관을 심어줘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고 한다. 그 몇 가지 요인은 팀워크, 효과적 의사소통 기술, 문제해결능력, 팀이나 다른 상황에서의 지도력, 의사결정 능력, 글로벌 한 비전, 학습능력이 필요하다는 알 수 있었다고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실제 회사에서의 경험을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한 연구개발과 광범위한 R&D, 지속적인 연계를 통한 학습을 중요시하고 있다고 한다.



이어서 진행된 솔루션토크에서는

장대철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 최혁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기획홍보본부장, 리처드 빅스 D3주빌리 전무, 신현상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패널로서 참여해 4명의 연사가 발표한 사례에 대한 총평을 들을 수 있었다. .

 

장대철 교수는 전반적인 관점에 대해 4개의 발표사례에 대해 이야기했다. 혁신은 전문성에서 나오며, 가치와 미션이 사업 아이템보다 얼마나 중요한지를 볼 수 있었다고 한다. 몬드라곤 대학의 사례는 보편적 협동이 아닌 관계적 협동을 통해 매카니즘 차원의 접근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했다.

 

리차드빅스 전무는 투자자 입장에서 영리시장의 비즈니스와 소셜비즈니스의 차이를 설명하면서 지나치게 가치와 이념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네트워크가 지속되는 것은 가치의 영역에 있지만 갈등이 발생할 수 있고 감정에 의해 흔들리는 단점이 있다고 했다. 사업의 시작단계에서부터 이익을 어떻게 가져갈지 먼저 생각해야 해야 갈등 요인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한다.

 

최혁진 기획홍보본부장은 네트워크를 통한 협업은 많은 일이 늘어나게 하는 요인이라고 한다. 또한 문제의 소지도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한다. 특히 네트워크를 하면서 서로간의 근무환경이나 연봉 등에 대한 차이를 느끼게 될 경우 많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한다. 때문에 실무선의 판단이 아니라 대표자들의 치밀한 판단이 중요하며,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시작을 해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네트워크를 추진하면서 협동이 잘 되지 않는 이유는 서로간의 투자와 분배에 대한 명확함이 없이 진행될 경우 발생된다고 한다. 그러한 점에서 단기간에 어떤 성과를 내기 위한 협업은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그런 협업은 시작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2부 순서인 '공감투자' 는

지난해 한화그룹이 지원한 사회적기업 중에서 문화로놀이짱을 포함하여 총 6개의 사업에 대해 직접 발표를 하고 투자를 유치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7분간의 사업발표와 3분간의 심사위원 코멘트를 통해 발표한 사업에 대한 장점과 단점을 들을 수 있었고, 청중평가단의 매력도 평가를 통해 점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최종적으로 심사위원 3명의 점수를 더해 최종 우수기업을 선정하였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전략홍보팀 임성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