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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당봉당, 행동을 모으자

손 편지로 마음을 전하는 자원봉사, '편지왔어요!'

 

여러분은 손 편지로 마음을 전해본 적 있나요?

손 편지는 편지를 쓰는 사람의 말투, 행동이 자연스레 녹아있어 사람의 감정을 움직이는 ‘힘’이 있어요.

누군가를 생각하며 쓴 진심이 담긴 편지는 사람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죠.

그리고, 편지를 쓰다보면 생각이 정리되고, 되려 내가 위로를 받는 경험을 할수도 있답니다.

 

손 편지로 마음을 전하는 자원봉사 - 온기우편함/온기우체부 -

 

지난해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사단법인 온기',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함께 '손 편지 자원봉사' 활동을 했습니다.

사단법인 온기는 '온기우편함'을 통해 들어온 익명의 고민에 손편지로 답장을 전하는 자원봉사자인 '온기우체부'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114명의 1인 가구 청년들의 고민에  '진심어린 마음을 전하고픈 시니어 자원봉사자 104명'이 일일 온기우체부가 되어 활동에 참여해주셨습니다. 그 이야기를 좀 들어볼까요?

 

첫번째 청년 고민편지
첫번째 시니어 온기우체부 답장편지
두번째 청년 고민편지
두번째 시니어 온기우체부 답장편지

 

손 편지를 주고받은 사람들은 무엇을 느끼고 경험했을까요?

 

하나, 마음과 마음의 연결되는 경험

 '흐르는 대로 살아도 괜찮아요.' 라는 문구가 큰 위로가 되었어요.
친할머니, 친할아버지 처럼 말씀해주신 부분이 감동적이었어요.
청년들의 고민, 외로움 등 다양한 생각을 알 수 있어 좋았어요.

 

두울,  서로를 이해하고, 멘토가 되는 경험

'부모님 입장에서는 이런 마음이셨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편해지고 답답한 마음이 해소되었어요.
직접 경험하셨을 때 느꼈던 감정을 같이 적어주셔서 누군가가 들어줬다는 것만으로 힘이 되었어요.
힘들어 하고 있는 청년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해줄 수 있어 좋았어요.

 

엣,  마음속에 담아둔 생각을 정리하는 경험

'나'라는 사람을 밝혔을 때 말하지 못했던 것을 말할 수 있어서 고민을 쓰면서 이미 해결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편지를 쓰면서 글로 정리하다보니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고, 후련한 마음이 들었어요.
청년들의 고민을 통해 젊은 시절의 ‘나’를 회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덕수궁 돌담길 온기우편함

 

종이와 펜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손 편지 자원봉사활동',

한 통의 손 편지로 고민이 있는 이웃에게 ‘힘’이 되어주는 자원봉사에 참여해보는 건 어떨까요?

 

손 편지 자원봉사자(온기우체부)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온기우편함 : https://ongibox.co.kr/ongipostboxmain

 

온기우편함

익명으로 고민을 보내면 손편지로 답장이 도착하는 온기우편함

ongibox.co.kr

 

일일 온기우체부 ‘편지왔어요’ 자원봉사활동이 궁금하다면?

유튜브 영상 : https://youtu.be/pyXCvqBPMC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