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이웃을 위한 자원봉사 <내곁에 자원봉사> 활동 선포식

 

지난 목요일, 노들섬 다목적홀에서 <내곁에 자원봉사>의 시작을 알리는 활동 선포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내곁에 자원봉사>가 뭐냐구요?

바로~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분들이 지역에 살고 있는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외로운 이웃을 만나 이분들께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고, 새로운 사회적 관계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하는 활동입니다.

활동 선포식은 <내곁에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300명의 자원봉사캠프 캠프장 및 활동가분들과 함께 모여, 팬데믹 상황 속에서 위축되었던 자원봉사가 일상의 회복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기억하고 자원봉사캠프가 그 시작을 만들어가자는 다짐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인생네컷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부스가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활동가 선생님들에게 인기최고!

인생에서 중요한 의미를 나누는 사람들과 추억 하나 남기기~

 

직원들도 살짝 남겨보았습니다ㅎㅎ

 

자치구지원팀 한도헌 팀장님의 진행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많은 활동가분들의 얼굴을 직접 마주하니 감동적이라며 약간 울컥하신 팀장님~

 

오랜만에 다신 만난 즐거운 현장에 공연이 빠질 수 없죠~ 축하공연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주신 금천구의 룰루랄라봉사단의 우쿨렐레 공연이 있었습니다.

공연을 하는 분들의 표정과 이를 즐기는 선생님들의 표정에서 즐거움이 느껴집니다

 

김의욱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님의 환영인사도 빠질 수 없습니다ㅎㅎ

 

How are 유퀴즈~

권오철 활동가, 권혜운 캠프장님을 모시고 코로나 기간동안 만나기 어려웠던 캠프 활동가분들의 안부를 묻고, 코로나로 변한 자원봉사 현장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활동을 이어왔던 자원봉사캠프 이야기를 들으니 우리 자원봉사캠프 활동의 중요성이 더욱 느껴졌습니다.

 

자원봉사캠프 활동의 사회적 필요를 공감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이야기하는 <세상을 바꾸는 캠프, 세.바.캠>도 진행되었습니다.

든든해요 엄마愛요! 캠프 활동사례를 말씀해주신 관악구 자원봉사센터 최종엽 주무관님

 

지역사회와 협업의 필요성을 공유해주신 은평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이춘희 센터장님

 

마지막으로 내곁에 자원봉사가 필요한 공감이 무엇인지 나눠주신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권영규 이사장님

 

이 날 선포식에서는 캠프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퍼포먼스도 진행되었습니다.

25개 자치구를 대표하는 캠프 활동가분들이 새로운 시작의 중요한 길잡이가 될 자원봉사의 4가지 가치 <용기, 존중, 환대, 인정>를 기억하고 함께 실천해 나갈 것을 제안했습니다.

첫째, 용기

내가 먼저 용기를 내어 먼저 다가가 말을 걸고, 손 내밀 것을 제안합니다

 

둘째, 존중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가 도울 수 있는 존재임을 믿고 존중해 줄 것을 제안합니다

 

셋째, 환대

우리주변의 수줍어하는 이웃이 자원봉사의 마음을 내어볼 수 있도록 기꺼이 환대해 줄 것을 제안합니다

 

넷째, 인정

우리사회가 자원봉사의 가치를 새롭게 해석하고 인정하는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을 제안합니다

 

마지막으로 테너 김동현님의 축하공연이 이어졌습니다.

 

뜨거운 박수와 앵콜이 이어지는 멋진 무대였습니다.

 

300여분의 활동가 선생님들과 함께 한 <내곁에 자원봉사> 선포식!

자원봉사캠프 활동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려운 이웃의 곁에서 힘이 되어주실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분들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활동가분들의 곁에서 힘이 되는 존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그냥 집으로 돌아가기 너~무 아쉬운 날씨였는데요, 오랜만에 모여 그냥 돌아갈 수 없죠!

각 자치구별로 피크닉을 즐기실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삼삼오오 오랜만에 모여 다과를 즐길 수 있는 순간이 이렇게 소중한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이 순간에도 외로움을 느끼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이런 행복의 순간을 <내곁에 자원봉사>가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을 제공해주신 노원구자원봉사센터 감사합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