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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C 스토리/활동 이모저모

추석에는 사랑을 담아 보내세요. 사랑의 孝드림

우리나라의 독거 어르신은 100만명 정도, 어르신 5분 중 1분은 독거어르신이라고 합니다. 민족 대 명절 추석은 가족들이 모여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있는데, 독거 어르신에게는 어찌 보면 평소보다 더 외로운 날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구자원봉사센터 3층 강당에 신세계 아이앤씨와 CJ헬스케어의 임직원들이 모였는데요. 중구에 거주하시는 독거 어르신들에게 추석을 맞이하여 마음을 전달하고자 모였다고 합니다. 그럼 어떤 활동들이 있었는지 함께 보실까요?

 




CJ헬스케어는 업()을 살린 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헬스박스를 만들어 드렸습니다.헬스박스가 뭐냐구요? 호흡기 관련용품과 응급처치용품 등이 담긴 가방인데요. 건강음료 뿐만 아니라 6개월 분의 미세먼지 마스크, 거즈, 압박붕대, 과산화수소, 알콜솜, 탈지면, 반창고, 테이프 등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실내의 공기정화를 위한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씨앗키트를 담았습니다. 300박스를 만들어 중구 내의 독거어르신 300분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박스는 일회용이 아닌 손잡이가 달린 가방으로 만들어졌는데요. 휴대하시기도 편하고 이후에 장바구니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습니다. 추석 명절이 다가오는 설레임과 헬스박스를 받고 기뻐하실 어르신을 상상하며, 즐거운 분위기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스티커를 붙이고, 편지를 적는 게 팔이 아프고 힘들 법도 한데, 한자 한자 정성스레 마음을 꾹꾹 눌러 담아 편지글도 적습니다. 어르신의 추석이 더 따뜻하게 기억되길 바라며, 보람찬 활동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석이면 집집마다 전 부치는 냄새로 가득한데요. 신세계I&C는 어르신들의 먹거리를 책임져 드리고자, 부식을 담은 한가위 상자를 만들었습니다. 어르신들이 드실 김, 커피믹스, 부침가루와 곰탕, 식용유 등의 각종 부식들과 손수 만든 모기 퇴치제와 물파스 세트까지 담아 박스를 포장하였습니다. 작아 보이는 박스가 꽤 묵직해질 때까지 부식을 담았는데요. 포장이 완료된 박스는 황금 보자기로 둘러 예쁘게 포장했습니다.

 


다 만들어진 박스를 들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에서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날 만들어진 박스는 100개 가량 되었는데요. 신세계 I&C 임직원들이 어르신 댁에 직접 가져다 드렸습니다. 임직원들 각각 배달할 주소를 받아 들고 어르신 댁으로 떠났는데요. 기뻐하실 어르신의 표정에 발걸음이 가볍게 느껴지는 걸까요? 어르신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바라는 임직원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었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