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도 식후경] 봉사. 먹고하세요!_광진구자원봉사센터 맛집 ‘신춘후라이’

음악이 들리는 볼빨간 사장의 튀김집

신춘 후라이

 

 

광진구자원봉사센터에서 버스로 약 10분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구불구불 골목길을 건너면

 

매력적인 간판에 홀딱

70년대 키치&복고적 분위기에 홀딱

바싹한 올리브튀김과 뻘건떡볶이에 홀딱

반하는 새로운봄, 새로운 후라이

신춘 후라이를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비가오는 장마엔 멜랑꼴리 BMG과 곁들여 좋고

햇빛 가득한 오후를 지나 저녁 느즈막히 시원하게 맥주와 곁들여 좋고

하교길, 퇴근길 힘들었을 뱃속 허전, 출출함을 달래기 좋고

까까무는 동네 코흘리개 아이들부터 주름진 어르신까지 함께하기 좋은

그런 맛집 신춘 후라이

 

 

갖갖갖튀긴 튀김을

그물채에 위에 올려 야무지게 튀겨 마지막 기름을 제거하면

손님상에 올라갈 채비는 끄읏

 

노오란 황금빛을 띄는

윤기 좔좔한 요놈들!

기름냄새로 가득했던 명절 즈음이면

단골메뉴로 등장하는 요놈들!

 

 

 

통통한 오징어 다리와 흣뜨거 빠싹! 튀김옷과 만났습니다.

달달하고 포슬 씹히는 단호박과 앗뜨거 빠싹! 튀김옷과 만났습니다.

동남아 크루즈 코치투어에서 봤던 새우도,

특유의 향에 매운맛이 스스르 감기는 마늘도,

귀한 집에서만 먹는 바다향 가득 꽃게까지 왓뜨거 바삭바삭 튀김옷과 만났습니다.

 

 

건강함과 재료맛을 동시에 살리기 위한

올리브기름만을 고집! 볼빨간쉐프의 튀김은

매력으로 가득한 깊은 허브향 솔트와

스페셜한 맛! 카레소스로 그 맛이 더해집니다.

 

볼빨간의 대표메뉴

뻘건 소스로 쫄여진 떡보오오로록기

쌀떡의 쫀득한 식감이

매콤매콤한 특재소스와 만났습니다.   

 

또 한번 쉐프의 센스를 맛볼 수 있는

튀김가루가루 토퓡과........

이게 왠 곤약?

처음엔 쉐프가 미울정도로 오뎅님들이 그리웠지만

특별한 손님 곤약을 오물조물 계속 씹어보니

요거요거 빠져들었답니다.

 

끼야키야- 한잔 두잔 넘어간다

시워어언한 맥주가 빠지면 튀김기름눈물이...

(맙소사 슬퍼말아요 절대! 사이다와의 궁합도 끝내줍니다)

 

 

떡볶기와 튀김만 드시면

약간 짜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겠습니다아아만~

이렇게 또 톡톡튀는 탄산과의 조화 역시 말도 못합니다.

 

2001년에 데뷔해

튀김과 떡볶기 또는 떡볶기와 곤약처럼

코믹함과 뽕뜨르르뽕짝에 테크노 등 다양한 장르들이

혼합된 그만의 음악을 선보였던 볼빨간 사장은,

 

일본 작은 동네에 익숙한 이자까야마냥

낭만가득 BGM이 흐르는 자양동 모퉁이에 

3차원 가게, 정겹고 소박한 분식집을 오픈하면서
'원래 떡볶이 장사가 꿈'이었다 합니다.

 

 

소금도 국내산(신안 천일염)
오뎅도 국내산(부산에서 직접 공수)

재료도 온통 신선함만을 따지는

신춘 후라이.

 

봉사활동의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핸드메이드 볼빨간쉐프의 장인정신이 담긴

아삭바삭 튀김들과

매꼼꼼쫀뜩뜩한 떡볶귀

그리고 시원하게 음료 일잔하시며

여름날 저녁 시원하게 풀어보심 어떠세요?^^

 

 

 

INFO. <신춘후라이>

TIME_OPEN-PM2:00-11:00 (월요일 휴무)
LOCATION_광진구 자양2동 681-38 1층/잠실대교 북단 해피데이 사우나, 상일 정형외과 사이 골목 좌측 첫번째 건물
TEL_02-455-4762/071-8638-4762

BLOG_http://shinchoon.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