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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C 스토리/활동 이모저모

재난대응 자원봉사 모의훈련(도상훈련) 현장

 

2023년 7월 20일 14시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는

서울지역 재난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재난대응 자원봉사 모의훈련(도상훈련)>이 진행되었습니다.

 

 

'도상훈련'이란?

실제상황을 가상하여 각자의 임무 수행 절차를 연습하는 훈련 중 하나인데요,

현장이 아닌 '지도상, 도면 위'에서 행하는 모의훈련을 말합니다.

이번 훈련에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25개 자치구자원봉사센터,

재난안전 네트워크 단체 등이 참여했습니다.

 

 

[집중호우로 인한 이재민 발생 재난대응 자원봉사 운영 도상훈련]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 1단계 발령(호우주의보)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 2단계 발령(호우경보)

서울지역 일부 침수피해 발생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 3단계 발령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설치

피해복구 자원봉사 활동 운영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 종료 및 후속조치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자치구자원봉사센터로 구성된

추진기획단에서 만든 가상 시나리오를 토대로 모의훈련이 진행되었습니다.

 

 

(호우경보 발령화면 송출)

서울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서울전역 호우주의보/호우경보에 따른 비상근무를 발표하면,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자치구자원봉사센터는 비상연락망을 통해

재난안전 네트워크 기관과 바로봉사단에 현재 상황을 전파하고 비상 대기 중임을 전달합니다.

더불어 저지대 순찰, 빗물받이 덮개 제거, 배수 불량조사, 주요 공사장 등의 안전점검을 실시합니다.

 

 

(침수발생 화면 송출)

중구 약수동/광진구 화양동/양천구 신월동 일대에 침수지역이 발생했습니다.

 

 

중구 재난안전 네트워크 기관에서 안전점검 중에 침수지역을 발견합니다.

같은 시간 광진구 화양동 캠프에서 침수지역을 발견합니다.

상황을 중구청(약수동주민센터)/광진구청(화양동주민센터)에 전달하고, 빠른 조치를 요청합니다.

 

 

 

 

중구, 광진구, 양천구 자원봉사센터는 자치구별 침수피해와 조치상황을 공유합니다.

(서울시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3단계 조치 송출)

피해규모가 확대 된에 따라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전 직원은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 대기합니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가동/피해복구 자원봉사 활동 운영)

서울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과 자치구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 가동되면 피해지역을 파악해,

필요인원, 일감확인, 활동물품, 안전여부 등을 고려해 자원봉사활동 계획을 수립합니다.

그리고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활동에 필요 물품을 확인하고,

재난상황을 대비해 창고에 보관 중이었던 긴급 물품을 각 지역으로 보냅니다.

피해가 없은 인근 자치구에도 자원봉사활동 파견 등을 요청합니다.

 

 

재난대응 자원봉사 도상훈련이 종료될 즈음,

재난안전 네트워크 기관중 하나인 '원불교봉공회' 강명권 사무총장님을 원격으로 연결했습니다.

현재 침수피해지역에서 자원봉사활동 중이신데요,

재난상황에 유용한 '밥차'와 '세탁차'를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지 경험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이번 '도상훈련'이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재난을 대비해

'재난 현장 자원봉사의 힘'을 기르는 또 하나의 방법이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