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센터는 중간지원조직으로서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을 합니다. 사람이 함께하는 집단에서는 서로의 경험, 지식, 지위, 이해관계 등이 다르기 때문에 언제나 갈등이 일어날 수도 있지요.
“기존 자원봉사캠프가 가지고 있던 역할의 변화를 유도하여 새로운 방향을 찾기 위해 모니터링이나 컨설팅을 가보면 이야기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거나 합의점 도출이 쉽지 않아 곤란한 경우가 많습니다. 구체적으로 도움을 드리고 싶어 고민을 항상 하지만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부족하여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 -교육 참여자의 신청 동기 중-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이렇게 다양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자원봉사 관리자들의 근심을 덜어주기 위해 『2016년 자원봉사관리자 아카데미 : 자원봉사, 퍼실리테이션과 만나다』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2016년 8월 29일 월요일 가장 나른한 오후 2시.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의 자원봉사 관리자들이 모였습니다. 교육은 하루 4시간씩 총 6회로 구성되었습니다. 첫날은 교육을 통한 기대감과 우리가 겪고 있는 현장의 고민들에 대해 나누고, ‘퍼실리테이션’ 이론에 대해 배웠습니다.
퍼실리테이션이란?
“집단”이 “집단”의 공동목적을 쉽게 달성할 수 있도록 “도구”와 “기법”을 활용하여 “절차”를 설계하고 “중립적인 태도”로 진행과정을 돕는 활동
이 퍼실리테이션의 개념은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늘 구호처럼 외치며 교육 참가자들의 머리 속에 ‘콕’박힐 수 있었습니다. 이후의 5회 교육은 자원봉사 현장에서 다양한 사람들(집단)간의 공동목적을 쉽게 달성할 수 있는 ‘퍼실리테이터’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의 4가지 스킬(질문, 경청, 기운, 기록), 소통과 참여를 촉진하는 도구들에 대해 배우고 활용하는 워크숍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기술과 도구 활용 실습을 반복을 하며 시행착오를 통해 경험을 얻을 수 있던 것이 가장 좋았어요.” - 참가자의 소감 발표 중
퍼실리테이션의 스킬과 도구들은 강의를 통해서만 배울 수 있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실제로 참가자들이 서로 돌아가며 다양한 사례(주제)의 퍼실리테이터가 되어 연습하며 경험을 쌓았습니다.
『2016년 자원봉사관리자 아카데미 : 자원봉사, 퍼실리테이션과 만나다』 는 8월 29일에 시작하여 9월 22일에 막을 내렸습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바쁜 업무 가운데 자원봉사 관리자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교육에 참여하신 서울과 경인지역 자원봉사 관리자 여러분들을 통해 다양한 가치와 생각을 가진 자원봉사자들의 “다름”이 “도움”으로 엮어져 우리사회를 변화시킬 것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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