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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C 스토리/활동 이모저모

[1365 행정·노력봉사] 봉사에 멋을 더하다


 여러분이 인정하는 ‘멋’은 무엇인가요?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명품으로 치장한 멋, 자신의 개성을 뚜렷하게 표현한 멋, 유행하는 패션아이템을 갖춘 멋 등등 사람들이 생각하는 멋은 너무 많아 정의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멋이 있습니다. 바로 ‘희망을 전해주는 멋’입니다. 그 멋이 무엇인지, 어떻게 가질 수 있는지 궁금하시죠? 그 방법을 지금 바로 알려드릴게요!


 첫 번째는 바로 ‘후원팔찌’를 구매하고 착용하는 방법입니다. 후원팔찌란 팔찌의 수익금으로 어려운 분들을 후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팔찌를 말합니다. 후원팔찌로 대표적인 것이 희움의 ‘위안부 의식 팔찌’와 비마켓의 ‘비커넥트’입니다. 희움에서 판매되고 있는 위안부 의식 팔찌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인권과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고려대 학교 SIFE Blooming Project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이 팔찌를 착용한 다는 것은 위안부할머니들의 슬픔에 공감하고, 그분들의 잃어버린 인권회복운동에 한마음으로 동참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팔찌 판매로 얻은 수익금 전액은 정신대 할머니들을 위해 쓰인다고 합니다.



<출처: 희움 홈페이지 http://www.joinheeum.com/shop/main/index.php>



 또 다른 대표적인 팔찌 비마켓의 비커넥트는 캄보디아, 케냐, 르완다, 사우스아프리카, 탄자니아 등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결연을 통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팔찌입니다. 이 팔찌의 수익금을 통해 해외빈곤의 아이들을 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출처: 비프랜즈 홈페이지 http://befriendmarket.com/index.asp>



 두 팔찌 모두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여러 개를 구매해서 겹쳐 착용하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하여 그 팔찌의 담긴 의식을 널리 나눕니다. 또한 두 팔찌는 미적인 감각의 다양한 컬러의 디자인과 편안한 소재(위안부 의식 팔찌: 실리콘 고무, 비커넥트 팔찌: 면)로 제작되어 착용감이 뛰어나다는 장점까지 있습니다.


 무엇보다 두 팔찌가 유명하게 된 이유는 바로 연예인들의 착용으로 화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 포탈 검색어 순위에 아이돌 그룹 비스트의 양요섭의 이름이 올랐던 적이 있습니다.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양요섭이 착용한 팔찌가 화제가 되었기 때문인데요. 바로 그 팔찌는 위안부 의식 팔찌와 비커넥트 였습니다. 그리하여 양요섭은 ‘개념돌(개념있는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 것이 바로 후원팔찌가 누구에게 인정받는 멋이 될 수 있는 이유입니다. 후원팔찌를 착용하면 그 사람이 갖고 있는 멋진 착한 마음을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416&aid=0000031583>



<출처: 비프랜즈 홈페이지 http://befriendmarket.com/index.asp



 두 번째 방법은 첫 번째 방법과는 달리 희망을 전해주는 멋을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선물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더프라미스의 ‘파우치 키트’와 세이브더칠드런의 ‘모자뜨기’입니다. 더프라미스의 파우치키트는 동티모르와 미얀마의 여성을 위한 위생교육을 강조하기 위한 목적으로 탄생되었습니다. 파우치를 구매자가 직접 기초적인 바느질과 함께 자신만의 개성적인 일러스트와 응원문구를 넣어 완성시켜 후원자들에게 전달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파우치키트는 수익금으로 동티모르와 미얀마의 식수를 지원하고, 현지 여성에게 위생을 위한 파우치를 선물한다는 점에서 두 번의 후원효과를 가집니다. 




<출처: 더프라이미스 보도자료 제공>



 세이브더칠드런의 모자뜨기는 치료 가능한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는 신생아를 캥거루케어(아동을 따뜻하게 감싸줌으로써 체온을 유지시키는 아기살리기 방법)를 통해 신생아 사망률을 낮추고자 만들어진 후원운동입니다. 모자를 뜨고, 그 것을 세이브더칠드런에게 보내 수혜국가로 전달하는 캠페인입니다. 그리하여 수혜국의 신생아의 사망률을 70%이상 낮출 수 있습니다. 


 위의 두 방법들은 구매자가 수혜자들에게 파우치와 모자를 전달함으로써 희망을 나누는 멋을 선물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더불어 후원자들은 봉사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더프로미스의 파우치키트: 3시간, 세이브더칠드런의 모자뜨기: 5시간)



<출처:http://etv.sbs.co.kr/news/news_content.jsp?article_id=E10001496563>


<출처:http://moja.sc.or.kr/moja_season/moja_6/story/moja_list.php>



 두 가지 방법의 희망을 전해주는 멋내기 봉사방법은 겉모습뿐만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까지 멋져질 수 있는 방법들입니다. 남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오직 자신을 위해 외형적인 멋을 추구하기 보다는, 나의 마음과 더불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멋지게 될 수 있는 방법을 통해 남들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멋을 내보는 것이 어떨까요?



We are the change makers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홍보봉사단
취재 안경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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