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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당봉당, 행동을 모으자

노플라스틱에 진심인 편 : 병뚜껑의 변신

 

 

아침엔 분명 가을 날씨였는데 점심을 먹고 나니 여름이네요.

점심을 든든히 먹고 한강공원 세빛섬으로 갑니다. 오늘은 많이 걸을 예정이거든요.

 

이유는 잠시 후 공개!

 

휘핑크림 구름샷!

 

 

 

오늘은 노 플라스틱 한강 챌린지에 참가하는 날입니다. 

 

 

사실 참가 신청을 할 때만 해도 선선한 가을 날씨 속에 플로깅을 할 줄 알았는데…  32℃...

 

 

한강의 터줏대감 비둘기도 그늘에 있네요.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에 맞춰 진행된 것이라고 하네요.

의미 있는 날에 맞춰 좋은 일을 하는 거라 생각하고 더위도 견뎌봅니다.

행사장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목적지에 도착했어요.

장소는 바로 요기 ▽▼

 

반포한강공원

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map.kakao.com

 

 

노플라스틱 한강 「모두모아 페스티벌」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선 세 가지 준비물이 있어요.

 

"준.비.물."


1. 개인 텀블러


2. 비닐봉지

3. 플라스틱 병뚜껑

 

 

준비물이 필요한 봉사활동이라고????

 

 

정수기가 설치된 행사장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이번에 처음 봤어요.

일회용 생수병을 나눠주는 대신

개인 텀블러를 이용해 정수기, 음료 부스를 이용할 수 있어요.

텀블러를 가져가면 음료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인기가 좋았어요.

 

 

 

비닐봉지도 같은 이유예요. 잠들어 있는 자원을 재사용하는 거죠.

그렇다면 병뚜껑의 용도는… 짠! 

모아놓으니 예.쁘.다.!!

 

 

접수처에 병뚜껑은 제출하면 이렇게 실용성 좋은 집게로 바꿔줍니다.

(구) 병뚜껑 (현) 집게

 

 

 

이 집게 모르는 사람 없게 해 주세요!!

 

 

이것은,


병뚜껑을 녹여 만든 집게  


 

 

한 번 쓰고 버려지는 병뚜껑을 모으면

이런 집게로 다시 태어날 수 있대요.

접으면 주머니 안에 쏙 들어올 정도로 작아져요.

접수도 끝나고 장비도 모두 갖춰졌으니,

본격적으로 플로깅 활동을 해볼까요?

 

 

보물찾기 하듯 쓰레기가 숨어 있어요.

실제로 한강엔 재활용이 어려운 작은 쓰레기가 많다고 해요.

 

열심히 활동한 그대여,

 

즐. 겨. 라! 

 

 

 

플로깅 후엔 달콤한 시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쿠키와 과일이 모두 다회용기에 담겨 있어요.

야외 케이터링을 이용해서 맛있게 먹고 나면

쌓여있는 어마어마한 쓰레기를 보며 마음이 불편했는데,

다. 회 . 용. 기.라니!

맛있게 드시고 반납하면 됩니다.

 

 

푸른 잔디밭 위 식사가 끝나고 이렇게 인생 네 컷으로 실천 인증사진을 남겼습니다.

사진에 빛이 들어가서 약간 하두리 감성이 나지만 그래도 괜찮아요.

노플라스틱한강 활동은 2024년에도 계속된다고 하니 다음 플로깅에서 만나요!

 

 


[서울시자원봉사 테스트]

 

Q. 다음 중 봉사활동이 아닌 것은?

편지에 답장하기

느린 학습자 학습지원 하기

강아지 산책시키기

언덕 오르기

 

[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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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없.지.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