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청] 사회 이슈에 관한 청년의 고민, 어떻게 풀어나갔을까? '프로보노와 청년들의 사회참여 이야기' ②어르신 대상 키오스크 활용법 교육

 

 

 

안녕하세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청년사업팀 프로청 입니다.

 

 

 

 

프로청은, 청년이 일상 속에서 한 번쯤 고민해 보았을 사회 이슈에 관한 고민을 제안하고,  

 

프로보노(프로젝트와 연관된 직무 5년 이상 전문가)와 함께 협력하여 직접 실행해 볼 수 있도록,

 

‘프로보노와 청년들의 사회참여 이야기’를 운영합니다.

 

 

 

프로보노는 전문 경험 및 지식을 공유할 뿐만 아니라, 인생 선배로서 프로보노 삶의 이야기를 전하고,

 

청년은 이를 통해 직무 간접체험 뿐만 아니라 삶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볼 수 있습니다.

 

 

 

 

사회 이슈에 관한 청년의 고민,

 

프로보노와 함께 어떻게 풀어나갔을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 두 번째 이야기, ‘어르신 대상 키오스크(무인기계)활용법 교육’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사회 이슈에 관한 청년의 고민, 어떻게 풀어나갔을까?

 

‘프로보노와 청년들의 사회참여 이야기’

 

② 어르신 대상 키오스크 활용법 교육 – 함께하조

 

 

 

 누가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을까요?

 

· 청년그룹 : 김다영, 임지혜

 

· 프로보노 : 김강현(서울시50플러스재단)

 

  → ‘함께하조’는 자원봉사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다가 만난 인연으로, 함께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함께하조팀의 사회 이슈 관련 고민은 무엇일까요?

 

· (청년그룹) 최근 극장,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등에 방문해보신 적이 있나요? 최근 방문한 대부분의

 

매장이 무인기계로 주문을 받는 시스템이더라고요. 그런데 저희가 한 패스트푸드점에 방문했다가 목격

 

하게 된 상황이 있었어요. 어르신 한 분이 기계 조작이 익숙하지 않고, 뒤에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있다

 

보니까 주문을 포기하시는 거예요. 저희도 기계를 이용할 때, 능숙한 조작이 쉽지 않은데, 어르신은

 

얼마나 부담스러우실까 생각하다가, 무인기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어르신들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보자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어르신 대상 무인기계 활용법 교육 프로젝트는 어떻게 운영되었을까요?

 

· (청년그룹)먼저 IT 교육 분야에서 오랜 시간 근무한 프로보노님과 함께 무인기계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어요. 저희가 직접 자체제작으로 무인기계 화면을 디자인하고, 교재를 제작했습니다. 이후

 

서울의 노인 복지관을 섭외하여 어르신 대상 무인기계 체험 교육을 진행했어요. 테블릿 PC,

 

무인기계를 직접 대여하여 실제 실습 및 여러 가지 상황의 미션을 제시하여, 어르신들이 실생활

 

에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운영했어요.

 

 

 

 

 

 프로보노와 함께 협력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 (청년그룹)프로보노님이 기존에 유사 교육 경험이 있어 저희가 무인기계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기획 방향과 대상자를 고려하여 기기 조작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교육할지에 대한 현실적인 자문을

 

진행해주셨어요. 그리고 그간 활용하셨던 자료 공유뿐만 아니라, 교육 장소인 노인 복지관 섭외까지

 

협력해주셨답니다. 사실 저희 거주지역과 프로보노님의 거주지역이 달라 자주 뵙지는 못했지만,

 

유선, 이메일 등 지속적으로 소통해주신 덕분에 끝까지 잘 협력하여 진행할 수 있었어요.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교육을 받으신 어르신들의 현실적인 반응이 궁금해요.

 

· (청년그룹)교육을 진행하기 전 가장 걱정했던 부분은, 어르신들이 교육 내용에 대해 잘 이해하실까

 

하는 부분이었어요. 오십대에서 칠십대까지 정말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어르신들이었는데,

 

다행히 저희가 직접 만든 교재와 프로그램을 기대이상으로 잘 따라오셨고, 이렇게 연습 하고 나니까,

 

기계 앞에 섰을 때의 두려움이 줄고, 자신감이 생겼다며 굉장히 즐거워하셨어요.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얻게 된 것은 무엇인가요?

 

· 임지혜(청년) : 저는 UX 디자이너로서 평소 디지털 활용, 인터페이스에 대한 관심이 많았어요. 그래서 일과 병행하며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대학에서 산업 디자인을 전공하며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디자인’을 연구하고 있거든요. 프로청사이 활동을 하며, 사회의 문제를 해소하는데 기여했다는 만족감뿐만 아니라, 제 개인적인 꿈(대학원 연구)도 함께 이뤄나갈 수 있어 행복했어요.

 

· 김다영(청년) : 어르신들의 많은 호응과 공감에 뿌듯함이 남습니다. 무엇보다도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제가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것에 대해 재미를 느꼈고, 그 과정에서 생긴 다양한 크고 작은 일들을 처리하면서, 주도성을 얻게 된 것 같아요. 직접 해보지 않으면 얻게 되지 못할 역량을 키우게 된 것 같아 의미있는 시간이었어요.

 

· 김강현(프로보노) : 청년의 마음으로 돌아간 5개월, 그동안 경험했던 어떤 프로젝트보다 마음이 따뜻했던 시간이었습니다. 현실의 벽에 막혀 어려움도 많았지만 청년들의 계속된 도전으로 무인기계를 완벽하게 재현해 내었고, 프로그램도 알차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청년과 실버세대가 세대를 넘어선 폭넓은 소통으로 함께 하는데 기여했다는 것이 제게도 큰 의미로 남는 것 같습니다. 함께하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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