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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작은실천

[커뮤티케이터] 잠들지 못하는 사람들, 빛공해


<V세상 커뮤티케이터>

잠들지 못하는 사람들, 빛공해



잠들지 못하는 사람들, 빛공해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빛공해'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빛공해는 "인공조명이 너무 밝거나 지나치게 많아

야간에도 낮처럼 밝은 상태가 유지되는 현상" 입니다.


현대의 많은 사람들이 빛공해에 시달리며

수면장애로 인해 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2014년 국제 공동연구팀의 

빛공해 조사결과 면적당 빛공해의 정도 80.4% 

조사국 20개 중 2위로 그 정도가 매우 심각합니다. 



빛공해는 수면장애 뿐만 아니라

많은 신체적 문제를 발생시킵니다.



성장 방해


빛공해는 성장호르몬, 황체호르몬, 테스토스테론, 

프로락틴 등의 호르몬 분비를 방해합니다. 


어두운 밤에 분비되는 호르몬은 

발달 및 성숙과 많은 관련이 있는데,


이러한 호르몬의 부족한 분비는 특히 청소년의 

신체적, 학습적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암 유발


지나친 빛으로 인해 특히 멜라토닌 분비가 억제될 시,

면역력이 떨어지고 항산화 물질 생산이 중단돼

암 발병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실제로 인공조명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유방암, 전립선암 발병률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존재합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

빛공해의 주범이 되지 않으려면?



1.

늦은 밤까지 작업을 할 때는 

방 전체 불을 끄고 스탠드를 이용합니다. 



2.

부득이 하게 전체 불을 사용할 때는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쳐서

빛이 밖으로 새어나가는 것을 막아 줍니다.



3.

늦은 밤 주차를 할 때 

헤드라이트가 비춰지지 않도록

최대한 주거지와 떨어진 곳에 주차를 합니다. 



4.

늦은 밤 가게를 운영하지 않을 때는

광고 네온사인을 꺼둡니다. 



빛공해의 피해자가 되지 않으려면?



침대 휴대폰 사용 줄이기


늦은 밤 잠들기전 짧지 않은 시간동안 보는 휴대폰은 

우리 스스로를 위험한 빛공해에 노출 시키는 행위 입니다. 


잠들기 전에는 휴대폰의 유혹을 뿌리치기 위해

책상 등 침대와 떨어진 곳에 두고 잠을 청해봅시다.



어느새 도시는 별이 빛나는 밤이 아닌

인공조명이 빛나는 밤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작은 실천이 모인다면

인공조명의 강렬한 빛에 가려진 은은한 별빛을

다시금 되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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