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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C 소식알림/SVC 언론보도

[보도자료] (0811) 서울 자원봉사자, 전세계 잼버리 청소년 위해 “외국어 통역도 척척! 폐영식 준비도 척척!”

 

서울 자원봉사자, 전세계 잼버리 청소년 위해

“외국어 통역도 척척! 폐영식 준비도 척척!” 

 

-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잼버리 문화체험 외국어 통역 자원봉사자 106명 운영

-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통역 자원봉사자 서울곳곳 실내외 문화체험 프로그램 소통 지원

- 11일,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폐영식 지원 위한 자원봉사자 600여 명 운영

 


□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일부터 서울에 머물고 있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을 위한 외국어 통역과 폐영식 지원 봉사자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서울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실내․외 문화체험 행사와 잼버리 폐영식 현장에 봉사자를 배치하고 있다.
 
□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일본어 등 외국어 능통자인 통역 자원봉사자는 서울식물원․한강공원 등 문화체험 운영기관, 명지대․상명대․세종대․서울시립대 기숙사 등에 총 106명을 배치․운영한다.
○ 언어권별로 통역 자원봉사자 운영현황을 보면 영어 69명, 중국어 13명, 스페인어 14명, 일본어 등 기타언어 10명이다.

□ 서울식물원을 찾은 미국․핀란드․몰디브 스카우트 대원들을 대상으로 전시관 안내 및 해설 영어통역을 도운 서정민(20대)씨는 “국제통번역자원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어서 이번 자원봉사에 지원하게 됐다”면서, “멀리서 온 친구들이 웃는 모습을 보니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했고, 기회가 되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같은 활동을 한 심재화(70대)씨는 “내 작은 재능이 우리나라를 찾은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좋은 기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9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진행된 ‘한강댄스나잇’ 행사에 영어․일본어․중국어 3개 국어 통역 봉사자로 참여한 권현수(40대)씨는 “직장에서 급히 퇴근하고 종합안내소 자원봉사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전 세계 친구들이 공연을 재미있게 즐기는 것 같아 다행이고, 오히려 제게 더 행복한 추억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 상명대에서 스위스 스카우트 대원 영어통역 봉사에 참여한 BBB코리아 장샘(40대)씨는 “이야기 하면서 언어가 통하는 것만으로도 지친 마음을 다독여 줄 수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면서, “단체에서 대면 봉사자를 모집할 때 너도 나도 참여하려는 마음들이 예쁘고 너무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 ‘BBB코라아’는 전화로 통역봉사를 진행하는 단체지만, 이번 잼버리 기간동안 특별히 대면 봉사자 20명을 모집해 활동을 진행했다.
 
□ 한편,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11일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폐영식 준비를 위해 자원봉사자 600여 명을 운영한다. 봉사자는 폐영식에 참가하는 잼버리 대원에게 저녁식사 꾸러미를 준비․배부하는 역할을 한다.
 
□ 활동에 참여한 이문희(70대) 정릉4동 자원봉사 캠프장은 “멀리서 오신 손님을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이번 자원봉사에 참여했다.”면서 “스카우트 친구들이 우리가 만든 꾸러미로 식사 맛있게 하고 마지막까지 행복하게 잼버리를 즐겼으면 한다.”고 전했다.
 
□ 송창훈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자원봉사는 언어의 장벽을 허물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잼버리 대원과 자원봉사자 모두에게 좋은 경험과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자원봉사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1670-136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