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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대 센터장님을 떠나보내며 <안승화 센터장님 이임식 스케치>





2016년 7월,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의 제5대 센터장님이신 안승화 센터장님이 새로 오셨습니다.

취임 후 3년 9개월의 시간동안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의 발전을 위해 힘쓰셨던

안승화 센터장님의 임기를 마무리하는 이임식이 지난 3월 27일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전 직원 식사도 생략하고

최소한의 내·외부 관계자만 참석하여 스몰 이임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식이 진행되는 동안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따로 떨어져 앉는 새로운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센터장님의 지난 4년여의 시간을 영상으로 함께 돌아보는 시간으로 이임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센터장님이 부임하신 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10주년이 되는 해도 있었고,

남산에 있던 사무실이 현재의 공덕 사무실로 이전하기도 했습니다.

서울동행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순간도 있었고,

프로청이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런칭하기도 했습니다


함께 영상을 보는 직원들도 오랜만에 옛 사진을 보며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안승화 센터장님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뿐 아니라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협회장,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오랜시간 자원봉사 분야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하셨는데요,


센터장님과 오랜 인연을 함께 한 분들도 이임식에 참석하여 마지막 순간을 함께 해주셨습니다.


전북자원봉사센터 센터장님,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협회장님,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센터장님과 관계자분들, 한국자원봉사협의회 관계자분들이 참석하셨습니다.


다들 특별한 선물을 함께 전달해주셨는데,

특히 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준비하신 선물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퇴임 후 귀농하시는 센터장님에게 꼭 필요한 예쁜 장화, 차양모자, 책 등을 준비하셨는데요,

'취향저격' '실용성갑' '예쁜건덤'인 선물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센터에서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감사패와 재임기간의 추억을 담은 포토북을 전달했습니다.


직원을 대표하여 한도헌 차장님의 눈물없이 들을 수 없는 송별편지와

한 편의 시로 마음을 전한 김의욱 부장님의 송별시까지..


현 상황으로 인해 짧게 진행된 이임식이었지만

직원들의 아쉬움과 감사의 마음은 온전히 전달된 시간이었습니다.




센터장이라는 직위는 떠나지만 자원봉사 분야에는 계속 남아

후배들을 뒤에서 든든히 챙기고 응원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서울시센터를 위해 언제나 힘써주신 센터장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