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여름방학 교원직무연수 <배우는 쌤 자라는 싹>


자원봉사를 통해 시민으로 성장하는 아이들’ - 청소년자원봉사 운영 방법 직무연수 1



지난 89()부터 11()까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중고등교사를 대상으로 2017 여름방학 청소년자원봉사 운영 방법 직무연수 1를 실시했습니다.

3일간 총 15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자원봉사활동 후 평가와 학습이 반영되는 봉사학습의 가치와 운영방법을 교사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중고등학교 현장에서 자원봉사를 담당하며 고민하던 선생님들이 방학의 달콤한 휴식을 뒤로하고 알찬 배움의 시간을 선택하여 모였습니다.


1일차. 청소년 봉사학습, 왜 해야 할까? 어떻게 시작할까?


첫 강의는 김의욱 사무국장(서울시자원봉사센터)의 청소년자원봉사 지도방법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봉사학습을 시작하기 전, 3가지 요소와의 소통을 이야기했습니다. 1)교육환경과의 소통 2)참가자들과의 소통 3)주제와의 소통. 우리도 서로 소통하기 위해 지난 일주일간의 일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짧은 키워드를 나누며 교육 참가자들은 서로 소통할 수 있었고, 청소년들과 만날 때도 이렇게 시작할 수 있겠다는 예시가 되었습니다.

 

교육 참가자와의 소통이 첫 시간의 화두였다면, 두 번째 시간은 그렇다면 촉진자로서 선생님은 어떻게 해야 할까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습니다. 현장에서 자원봉사를 담당하는 교사로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공유하며 공감의 시간을 가지기도 하고, 아이들을 촉진의 원리로 도와주는 방법에 대해 실제로 머리를 맞대고 생각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청소년자원봉사 지도자의 역할’(곽형모 한국자원봉사문화 교육위원장)


학교의 문제점을 찾아 개선하는 우리는 참여기획단이라는 주제를 아이들이 던졌을 때, 촉진자의 역할은?


2일차. 지역사회에서 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은 뭐가 있을까?

둘째 날에는 실제로 학교에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진행된 사례와 활동 꺼리들이 소개되는 날이었습니다.


1교시 : 지역사회와 청소년자원봉사(김원민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지역사회와 얼마나 연계를 하고 계신지요?”라는 질문에 이미 많은 분들이 지역의 공공기관, 복지관과 연결하여 활동을 해보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가장 큰 어려움은 학교의 상황과 기관의 상황이 서로 상충되었을 때였습니다. 이를 해결하고 제대로 연계하는 방법은 결국 서로가 서로의 요구에 귀 기울이며 관계를 쌓아가는 것이었습니다. 전교생이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일률적으로 행해지는 자원봉사가 아닌, 또 다른 프로그램을 운영해보는 새로운 시도들을 들으며 각 학교에서 적용해볼만한 아이디어를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지역사회와 제대로 연계하는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다.


2교시 : 청소년자원봉사 활동과 실전(허병두 숭문고등학교 교사)



숭문고등학교에서 오랫동안 봉사활동을 담당하신 허병두 선생님의 따봉(따뜻한 봉사활동)’ 운영 사례 소개는 가장 많은 질문이 오갔던 시간입니다. 전교생이 함께하는 자원봉사 동아리가 운영되기 위해서는 선생님의 열정이 어느 정도 필요했습니다. 더불어 나와 함께 힘이 되어줄 동료 교사도 있어야 했지요. 쉽지 않아보였지만 자원봉사를 통해 성장하는 청소년이야기, 함께 손 잡아준 지역사회 단체들, 따봉이라는 이름으로 묶여 서로 응원하는 몇몇 학교의 사례는 선생님들에게 우리 학교에서도 해야겠다는 의지를 단단히 만들어주었습니다.


3일차. 자원봉사 프로그램 기획 및 개발(박연수 쿠퍼실리테이션그룹 수석컨설턴트)

 

드디어 연수의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동아리를 운영하고 계획하는 과정을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둠별로 브레인스토밍, 발표, 퍼소나, 만다라트, 주먹-, 다중투표 등 새로운 도구들을 직접 활용해보며 학교에서 적용할 수 있는 팁을 많이 얻어갈 수 있었습니다.

주제를 잡고, 아이디어를 확산하고,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만들어내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함께 토론하며 작은 성과들을 눈으로 볼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주제 선정을 위한 브레인스토밍진행 중


등교길 안전 환경학교 낙서를 주제로 만다라트툴을 사용한 아이디어 확산


직무연수 1기를 마치며

이번 연수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교사 직무연수였습니다. 학교 선생님들과 자원봉사를 주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같은 관심사와 열정을 가진 강사님과 동료 선생님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설렘과 뜨거운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배우는 쌤 자라는 싹이라는 이번 연수의 이름처럼 선생님들이 연수를 통해 느끼고 배운 봉사학습, 관심, 열정, 설렘, 뜨거운 마음이 청소년들에게 모두 전달되길 기대합니다.

 

청소년자원봉사 운영 방법 직무연수 2기는 20181월 겨울방학에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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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원이자봉이 서울시자원봉사센터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