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세상 행사] 7월 시민아카데미 "다름을 이해하는 힘, 문화 DNA"


글  ㅣ  홍보반장 2기 오지선

사진  ㅣ  범이자봉씨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원봉사를 아직 접해보지 않은 시민분들에게 자원봉사활동에 쉽게 참여하고, 알 수 있도록, 7회의 시민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다름을 이해하는 힘, 문화 DNA’라는 주제로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야기로 진행되었습니다. 다문화에 관심이 있거나 문화의 차이를 깊이 있게 이해하기를 원하시는 분들뿐만 아니라, 다문화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계셨던 분들도 알아두시면 정말 좋을 내용의 강의였는데요. 저 또한 다문화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었지만, 이번 강의를 통해 다문화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답니다.


 


이번 아카데미는 충정로에 위치한 한국경제신문에서 714() 오후 2시에 진행되었는데요. 얼굴만큼이나 강의 역도 멋지셨던 세계 문화 전문가 조승연 강사님의 강의 현장. 그럼 함께 그때 그 현장으로 가보실까요?

 


흔히 문화라고 하면, 다른 나라의 문화, 혹은 동. 서양의 문화 등을 생각하실 것 같은데요. 다른 관점으로 생각해보면 개인 한 명, 그리고 가족, 이웃, 학교, 지역 등도 문화가 될 수 있다는 내용으로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문화들 사이에서 문화적 오해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렇다면 문화적 오해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어렸을 때부터 익숙히 듣고, 알고, 배우며 자란 것들이 쌓여 우리들의 내적 행동 지침이라 할 수 있는 문화 DNA가 생기게 되는데요.

다문화 사회에서 우리들은 이러한 상대편의 문화를 편견 없이 이해하기 위하여 그들의 행동을 옳다/그르다로 판단할 것이 아니라 이러한 문화 DNA를 이해하여 다르다로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문화들 사이에서 오해가 생길 수밖에 없는 것이죠.

 


[출처 : 조승연 강사 강의자료]


 

강의가 본격적으로 시작이 된 후 강사님은 스크린의 파란색 세계지도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스크린 속 파란 점들은 전 세계 페이스 북 인구 하이라이트를 의미하는 것이었는데요. 지도를 살펴보면 미국 사람들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국제적 인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민족으로 만들어진 나라이기도 하며 그만큼 미국인들 대부분은 자신의 가족들이 외국에 살고 있기도 하죠. 하지만 반대로 중국을 살펴보면 파란빛이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중국은 국가에서 페이스 북을 금지하기도 하지만, 중국 언어가 굉장히 특이함으로 다른 나라와 쉽게 교류하기가 어려웠던 것입니다. 우리나라와 일본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언어를 쓰는 나라가 부근에 하나도 없는 것이죠. 이러한 지역을 고립 언어 지역이라고 합니다. 언어적으로 고립되다 보니 우리나라 사람들은 한국말은 우리만 쓰는 것이라는 인식하게 되며, 다른 나라들과의 교류도 낮아지게 됩니다. 또한 자연스럽게 다문화에 대한 이해도 떨어지게 되고 있는 것이죠.

 


그렇다면 이러한 다문화 사회에서 우리와 다른 문화를 가진 상대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 번째로 상대방에게 물어봐야 합니다. 마음대로 결정할 것 이아니라 그 문화의 입장에서 자기 가치관을 말할 분위기를 만들어 줘야 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그 사람들을 설득하는 것이 중요하며, 세 번째로 그 문화를 배우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우리 문화의 입장에서 무조건 가르쳐 주려고 해서는 안 되는 것이죠. 예를 들어 한복을 입혀야겠다’‘김치를 먹여야겠다등 우리나라의 문화를 무조건 강요하거나 가르치려고 하는 것은 잘못된 방식이 되는 것입니다. 정말 다양한 문화의 사람들이 공존하는 사회이기 때문에, 그만큼 다른 문화를 가진 상대편을 이해하기 위한 방법 세 가지. 꼭 알아두시면 좋겠죠?

 

[출처 : 조승연 강사 강의자료]


진지했던 분위기의 강연이 무르익었을 즘, 스크린에 원숭이’ ‘바나나’ ‘호랑이의 그림이 나타났습니다, 그 후 강사님께서 퀴즈 하나를 내주셨습니다. ‘가장 관련 깊은 두 가지를 골라주세요였는데요. 이 문제를 통해 우리는 동양과 서양의 사고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동양 사람들은 대부분이 원숭이바나나를 고른다고 했습니다. 왜 그런 것일까요? 동양 사람들은 관계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이죠. ‘원숭이바나나를 먹으니까, ‘원숭이바나나를 먹는 직접적인 접촉이 있는 것이죠. 하지만 서양 사람들 대부분은 원숭이호랑이가 가장 관련이 깊다고 하였습니다. 그들은 단어로 지정되는 것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인데요. ‘바나나원숭이는 같은 단어로 지정할 수 없죠. 하지만 원숭이호랑이는 같은 동물이라는 단어로 지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측면으로 봤을 때는 바나나호랑이를 관련이 깊다고 묶을 수 있습니다.같은 노란색이기 때문이죠. 이러한 문화적 차이로 다들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누구도 틀렸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대신 이렇게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두 모이게 된다면 그 조직은 정말 훌륭한 조직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문화로 이루어지는 조직보다는 다양한 문화가 만난 조직이 된다면 많은 발전을 하는 데에 더욱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 시민들은 아직 다문화를 받아들이려는 이해가 부족한 경향이 있습니다. 그럴수록 더욱 더 다르기 때문에 너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려는 입장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나와 다른 사람을 나와 같게 만들려고 하거나 그 사람도 그것을 원한다고 생각해서는 절대 안 될 것입니다. . 서양 그리고 가족, 이웃 등 모든 다양한 문화들 속에서 다양한 문화를 인정하고 이해하려는 자세를 가진다면, 나에게도 또 그 조직에도, 더 나아가 이 사회에도 큰 발전을 하는데 좋은 역할을 할 것입니다. 흥미로웠던 이번 강의를 통해 많은 시민분들이 다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리라 생각하며, 이러한 시민분들의 노력으로 대한민국에도 아름다운 다문화 사회가 만들어 지길 바랍니다.

 이번 시민아카데미에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함께 촬영을 도와주신 tbsTV의 현장 스케치 영상도 함께 올립니다.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앞으로 매월 시민아카데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어두운 곳에서 열심히, 그리고 작은 실천으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봉사자 뿐만 아니라, 시민분들의 많은 참여 관심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자원이자봉이 서울시자원봉사센터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