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통해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에코뮤지션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사회변화와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홍보반장 성혜리, 신지현, 이은조, 최세희
페스티벌의 계절 여름이 돌아왔습니다. 많은 페스티벌이 자연속에서 개최가 되고 있고 환경을 주제로 내건 페스티벌로 많이 있습니다. 그 만큼 음악과 자연은 땔래야 땔 수 없는 사이가 아닐까요? 사람들이 페스티벌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도 일상을 벗어나 자연속에서 음악과 함께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점이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음악과 환경을 분리할 수 없는 만큼 많은 음악가들이 환경을 생각하며 자신의 음악과 삶속에 환경을 살리기 위한 활동을 녹여내고 있습니다. 이번에 준비한 내용은 자연속에서 음악을 즐길때 조금 더 환경을 생각해볼 수 있도록 에코뮤지션 몇 분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환경을 위해 활동하는 음악가는 어떤 분들이 있을지 궁금하지 않은가요?
첫 번째 소개 해 드릴 에코뮤지션은 캐나다의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인 Matthew Carl Lien(1965,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출신)은 자연으로부터 많은 영감을 얻어 음악을 하는 ‘에코뮤지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공연을 통해서 관객에게도 자신의 영감을 전해주기 위해 노력을 하는데요. 캐나다의 아름다운 자연은 물론 야생을 자신의 음악 안에 표현하여 위험에 처한 환경을 인식하고 알리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Walk To Washington, D.C for the Arctic Refuge”라는 미국 횡단 투어를 자체 추진하기도 했습니다. Matthew은 환경오염과 인간으로부터 위협받고 있는 북극 야생동물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유도하여 지원을 받았고 지금도 그는 새로운 음반 타이틀을 “Arctic Refuge(북극 보호구역)”이라 지으며 이 문제에 헌신하고 있습니다. 또한 “Caribou Commons Project(카리부 공동 프로젝트)”에서 알레스카의 야생동물 보호와 카리부 떼를 보호하는데 앞장섰고 이 프로젝트를 실현시키기 위해 그는 캐나다와 미국 라이브 콘서트 투어를 진행하였으며 국제적인 성과를 이루어 냈습니다.
사진출처 및 참고
Matthew Carl Lien 홈페이지 : http://www.matthewlien.com/
http://keco.tistory.com/164
두 번째 소개 해드릴 뮤지션은 이미 우리나라에도 여러번의 공연을 통해 많은 펜을 확보하고 있는 Jason mraz입니다. Jason mraz는 가수와 농장 주인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지구를 둘러 볼 줄 아는 뮤지션입니다.
Jason mraz는 환경에 관심이 많고 환경지킴이로 활동 중입니다. 단순 이름만이 아닌 실천을 통해 환경을 사랑하는 방법을 홍보하고 권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노래가 담긴 CD케이스를 재생 종이로 만들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습니다. 또한 공연할 때 일회용품은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모두 재활용 가능한 재료들로 공연을 준비합니다. 공연을 위해 이동 할 때 사용하는 연료는 바이오 연료입니다. 자신의 (http://www.jasonmraz.com/) 블로그를 통해서는 자신이 항상 사용하고 있는 텀블러, 유기농 면 티 등을 판매하여 자연스러운 실천을 유도하기도 합니다.
사진출처 및 참고
http://keco.tistory.com/89
http://blog.naver.com/re_code/100155335706
세 번째 소개 해드릴 뮤지션은 2012년 지산록밸리페스티벌을 통해 한국펜들과의 첫 번째 만남을 가졌던 라디오 헤드 입니다. 라디오헤드는 1985년 영국 옥스퍼트셔 주 애빙던 출신의 5명으로 구성된 록밴드 입니다. 라디오 헤드의 환경사랑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페스티벌 당시 라디오헤드의 요구사항도 오직 한가지, '이번 행사에 제공되는 물품은 반드시 친환경 제품으로 만 해주세요.' 였다고 합니다.
라디오 헤드는 환경에 해를 주는 연료의 사용을 싫어해 음악 투어도 잘 다니지 않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자신들이 거주하는 영국 외에 먼지역에서 공연을 하게 될 경우 필요한 장비를 운반하기 위해 비행기가 아닌 연료소비가 비교적 적은 배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012년 지산록밸리페스티벌 당시에도 형광등이 아니 백영등, 재활용 분리수거함을 설치할 것을 요구하는 것은 물론 스태프들까지 개개인의 물통을 들고 다닐 것을 주문했다고 합니다.
특히 그들은 2008년 글래스톤베리(Glastonbury)록 페스티벌 참여를 취소하는데 영향을 주었던 '밴드의 투어가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관한 보고서'를 완성했을 정도로 자신들의 활동이 환경을 해치지 않기 위한 끊임없는 고민을 하고 있는 밴드입니다.
사진출처 및 참고
http://www.benefit.is/17699
네 번째 소개해드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에코 뮤지션은 ‘나는 가수다(MBC)’의 음악감독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정지찬 씨입니다. 그는 지난 2004년 떠난 인도 여행을 계기로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는 대중교통 이용하고 환경파괴 제품 사용의 최소화는 물론, 그의 재능을 이용해서 서울환경영화제의 음악감독을 맡기도 하며 환경운동연합 회원으로서의 모습도 활발히 보이고 있습니다.
그의 2집 <One Man>(2006)의 수록곡 ‘바다의 노래’는 그가 에코 뮤지션임을 드러내는 가장 대표적인 노래인데요.그 는 환경운동연합과의 인터뷰에서 “고래 포경을 반대하는 사이트를 우연히 접속했다가 여러 가지의 고래 울음소리를 듣고 영감을 얻어 만든 곡이다.”라며 노래를 부르듯 고래의 신비로운 울음소리는 그에게 감동을 주어 아름다운 멜로디를 탄생시켰다고 합니다. 노래 중간에 고래 울음소리가 삽입된 ‘바다의 노래’를 한번 감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출처: 텐 아시아
지금까지 에코 뮤지션 Matthew Carl Lien, Jason mraz, 라디오헤드, 정지찬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어떠셨나요? 이 분들처럼 에코지킴이로 홍보활동을 일상 속에서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가까운 친구들에게 종이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개인 자동차보다는 대중교통 이용하기, 환경 파괴 제품 최소화로 사용하기 등을 권해보는 거예요~ 또한 에코 뮤지션들의 음악을 찾아 들으며 그들이 전해주는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생각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죠!
환경을 지키는 방법은 그리 멀지 않은 우리 가까이에 있습니다.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생활 속의 방법들 같이 실천해보는 시간을 가져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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