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VC 스토리/활동 이모저모

기획봉사단 꽃말팀 장지은 팀장이 전하는 2013 국민봉사단 기획봉사단 워크숍!

우린 국.민.봉.사.단

기봉이에요~

기획봉사단 5기 워크숍 현장 스케치                

5기 기획봉사단 꽃말팀 팀장 장지은 




 몇 일 전부터 두근거리며 기대했던! 기획봉사단(이하 기봉) 5기 워크숍이 3월 8~9일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됐습니다. 사전 오리엔테이션 교육 때 잠시잠깐 봤던 얼굴들을 다시 보게 되니 반갑기도 하고 앞으로 1년간의 동행이 기대되었습니다^^ 함께할 팀원들을 만나보니, 저뿐만 아니라 모두의 얼굴이 열정과 설렘으로 가득차보였습니다. 


 워크숍이 진행되었던 양평으로 떠나기 전, 센터에서는 SK 기업 문화팀에 계신 정진호 차장님께서 ‘마인드 맵’에 관하여 강의를 해 주셨습니다. 이전에는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지 않았던 마인드맵에 대해 배우고, 마인드맵이 우리들이 생각하는데 있어서 얼마나 쉽게 정리해주는 방법인지, 그리고 이것이 얼마나 더욱더 생각 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인지에 대해 새롭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 그때까지는 어색어색했던 팀원들이 스스로를 소개하는 마인드맵을 그리면서 자신들을 보여줄 수 있었던 시간 이였습니다. 강의가 2시간정도 진행이 되었는데, 지루하다고 느낄 시간도 없이 훌쩍 지나가 버릴 만큼 알차고 재밌었어요!

 


 맛있는 점심 도시락을 먹고 출봘~ 너무너무 부푼 마음으로 도착한 양평벨리~~~~도 잠시.. 오자마자 강의라니!ㅠㅠ.. 라는 살~짝 쳐진 마음으로 워크숍이 진행됐습니다. 그런데 걱정도 잠시, 기존 기봉이들의 흥미진진한 기획봉사경험들과, 백은경 팀장님의 강의는 봉사 프로그램을 계획하는데 있어서, 주의를 기울여야할 부분들을 꼭꼭 짚어 주셨고, 전혀 지루하지 않게 볼거리 가득, 생각할 거리 가득한! 강의였습니다. 그리고 인상 깊었던 점은, 강의 중간 중간, 시간제한을 주고, 팀에게 미션을 주신다는 점 이였습니다. 강의를 듣고 바로바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자체가 신선하기도 하면서, 앞으로 프로젝트를 계획할 때 이런 방법은 정말 도움이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팀마다 봉사기획아이디어를 정해진 목차에 따라 정리하는 미션이 주어졌는데, 모두 생각해온 기획들이 너무 흥미진진하고, 와 진짜 이 프로젝트 꼭해보고싶다, 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어떤 프로젝트를 정할까, 이 프로젝트에서 구체적으로 이점은 어떻게 할까 하며 팀원들과 회의를 하게 되면서, 서로의 생각을 듣고, 말하며 흥미진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런 과정 속에서 더욱 친해질 수 있었고, 서로를 알아갈 수도 있었던, 정말이지, 영양분가득한 시간 이였어요.^^

 


 강의가 끝나고, 모두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저녁시간!! 기봉이..정말 밥은 끝내주게 맛있습니다 ㅠ^ㅠ(일 무지하게 시키려고 이렇게 제공해주셨다는 후문이..) 야외에서 바로 고기를 구워주셨는데, 진짜 하나도 안보태고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저녁 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들도 하고, 오늘 함께 강의 들었던 이야기도 나누고, 서로에대해서 조금씩 더 알아가면서 팀원들은 더욱더 가까워질 수 있었고, 기봉이 모두 끈끈해짐을 느껴가고 있었답니다.



 저녁시간이 끝나고 재미있는 레크레이션과 장기자랑 시간을 가지게 됐는데요, 레크레이션은 김기정단장님께서 맡아서 진행해주셨어요. 정숙주임님 못지않은 매끄러운(?)진행실력 덕분에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 생각에 가장 핫이슈였던 게임은 (물론 모두 재밌었지만) <청량감 표현하기> 라는 듣도보도 못한 새로운 게임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또 팀별 장기자랑대회에서는 우리 기봉이들이 얼마나 끼 있고 열정가득인지 보여줄 수 있는 시간 이였어요!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개그면 개그! 우리 기봉이 진짜 못 하는 게 없습니다. 정말 웃다가 웃다가 어떻게 시간이 갔는지도 몰랐답니다.


 모든 프로그램이 끝나고 뒷풀이 시간에는 각자의 팀 뿐 아니라 다른 팀원들과도 어울리면서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점점 더 끈끈해지는 우리 기봉이들!



 다음날 아침미션을 한다고 부은 얼굴로 팀끼리 사진도 찍었구요, 역시나 이번에도 너무 맛있는 아침밥을 먹고, 어제부터 회의했던 팀별 프로젝트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모든팀이 발표를 하지는 않았지만, 정말 모두가 다 참여해서 ‘이런점은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 이런것들  경험 해본 적 이 있는데 이걸 꼭 보완했으면 좋겠다, 도움이필요하면 이런 부분은 도와줄 수 있을 것 같다’ 등등 팀별이 아닌 기봉이 들이 모두 함께 피드백을 해주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구요, 부장님의 콕콕 찝어주는 피드백을 들으면서, 아직 우리가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듣고, 보완 해야 할 것들을 배울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이시간이 가장 유익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어떻게 보면 1박2일간의 빡빡하고 틈 없는 일정 이였어요. 하지만 기봉이의 첫 MT에 부푼 기대감을 가지고 온 우리들에게 그 이상의 것을 배우고, 선물해준 1박2일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좋은 분들을 만나서 1년을 함께한다는 게 벌써부터 너무너무 기대가 되요.

워크숍 너무너무 알차고 재밌게 준비해주신 부장님, 팀장님, 그리고 우리들의 정숙주임님! 너무너무 감사하구 우리기봉이5기, 사랑하구 앞으로 정말 화이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