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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C 스토리/활동 이모저모

서울시민 54%“기부 또는 봉사 경험 있다”


 



- 市, '자원봉사자의 날' 맞아「통계로 보는 서울시민의 나눔문화」발표

- 15세이상 서울시민 54% 기부 또는 자원봉사 참여, 4년 전보다 15.1%p 증가

- 자원봉사 참여율 : 24.6%로 '06년 12.5% 보다 두 배 가량 늘어

- 기부율: 45.8%로 남성보다 여성이 많으며, 40대>50대>30대 순

- 자원봉사참여자가 기부율도 높고, 계층의식이 상층인 사람 기부․봉사 참여율 높아

- 기부방식은 전화모금>현금>물품기부 순, 현금기부 줄고 물품기부 소폭 증가

- 서울시 등록 자원봉사자 '10년 122만명으로 4년전 보다 2배 높아



□ 2010년 통계에 따르면, 지난 일 년 동안(2009.10.1~2010.9.30)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의 절반 이상인 54%가 기부나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자원봉사활동 분야는 ▴마을청소 등 환경보전 ▴일일교사 등 자녀교육 ▴복지시설․병원 등 사회적약자 계층 ▴헌혈, 재해지역 돕기 등 일반인을 위한 봉사 관련의 네 가지이다.  

○ 기부 방법은 전화모금방식(ARS), 현금기부(현금직접 기부 또는 지로용지나 온라인 송금 등), 물품기부이다.  

□ 이는 4년 전(2006년 38.9%)보다 15.1%p 증가한 수치로 어려운 경제위기 상황에도 나눔을 실천하는 서울시민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반면, 자원봉사참여율은 늘었으나('06년 12.5%→'10년 24.6%) 참여횟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자원봉사참여자 중 연평균 1~2회 참여가 2010년 52.7%('05년 36.8%)로 절반을 넘었다.  

이외에 서울시에 등록된 자원봉사자 수가 2006년 59만4,694명에서 2010년 121만5,896명으로 4년 새 2배 수준으로 늘었으며, 서울시민 10명 중 1명꼴로 자원봉사자로 등록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자원봉사자의 날’(12/5)을 맞아 서울시의 지난 5년 동안(2005~2010년)의 ‘서울서베이 자료를 분석해 서울시민의 기부․봉사 실태를 담은 「통계로 보는 서울시민의 나눔 문화」관련 통계를 4일(일) 발표했다.  

이 내용은 통계 웹진 ‘e-서울통계 제54호’에서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15세이상 서울시민 54% 기부 또는 자원봉사 참여, 4년 전보다 15.1%p 증가>

통계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기부․봉사 참여율이 '06년 이후 꾸준히 늘고 있어 서울시민들의 나눔 실천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2010년 15세 이상 서울시민 중 지난 1년 동안(2009.10.1~ 2010.9.30) 기부 또는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시민 비율은 54.0%로 2006년 38.9%에서 15.1%p 늘었다. 

□ 또한, 기부경험율과 자원봉사참여율을 분리해서 살펴보면, 지난해 15세이상 서울시민 45.8%는 기부경험이 있고, 24.6%는 연평균 1회이상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 4년 동안(2006~2010년) 기부율은 33.5%에서 45.8%로 증가했으며, 자원봉사참여율은 12.5%에서 24.6%로 2배나 늘었다.  

이중 자원봉사도 하고, 기부도 하는 시민은 7.1%에서 16.5%로 증가했다.





<지난 5년간 자원봉사참여 연평균 1~2회 36.8%→52.7%, 5회 이상 43.2%→23.3%>

□ 또, 15세이상 서울시민의 자원봉사참여율은 '05년 13.4%에서 '06년 12.5%로 소폭 줄었으나, 이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24.6%로 늘어난 반면, 연간 평균 참여횟수는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연간 평균 참여횟수는 2005년에는 5회 이상이 43.2%로 가장 많았으나, 2010년에는 23.3%로 절반수준으로 줄어들었다.  

같은기간 1~2회 비중은 36.8%에서 52.7%로 늘어나, 자원봉사참여율은 증가했으나 참여횟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자원봉사참여자가 기부율도 높고, 계층의식이 상층인 사람 기부․봉사 참여율 높아>

□ 더불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들은 미참여자보다 기부율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10년 15세이상 서울시민 중 자원봉사참여자는 66.7%가 기부를 해 미참여자의 기부율38.9% 보다 27.8%p나 더 높았다.  

이러한 결과에 따라 자원봉사에 참여할 경우 기부에 참여할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이라 시는 분석했다.


□ 또한 본인의 주관적 계층의식이 상층에 속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자원봉사참여율과 기부경험율이 높게 나타났다.

 


□ 2010년 통계에 따르면,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자신의 주관적 계층이 상층에 속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37.6%가 자원봉사에 참여했고, 60.3%가 기부를 했으며, 자신을 중층이라고 평가한 경우는 27.0%가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50.4%가 기부를 했다.  

반면 본인이 하층에 속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16.1%가 자원봉사를 했고, 29.9%가 기부를 한 것으로 나타나 주관적 계층의식이 높을수록 나눔 실천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원봉사활동분야는 일반인대상>환경보존>사회적약자계층 순으로 참여>

□ 또, 자원봉사참여자 중 자원봉사활동 분야별 참여율을 조사한 결과, 일반인관련 봉사 참여율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환경보전 관련, 사회적약자계층 관련, 자녀교육관련 순으로 나타났다.

 

□ 특히, 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계층을 위한 자원사는 2006년 42.8%로 가장 높았으나 2010년 25.4%로 줄어든 반면, 일반인 대상 봉사는 2005년 20.2%로 가장 낮은 참여율에서 꾸준히 늘어 지난해에는 50.1%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 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분야에서 참여자의 연평균 참여횟수가 1~2회인 경우는 늘고, 5회 이상 참여는 줄었다.



<기부방식은 전화모금>현금>물품기부 순이며, 현금기부 줄고, 물품기부 소폭 증가>

□ 기부자의 기부방식으로는 여전히 전화모금방식(ARS)을 이용한 기부가 가장 많고, 현금기부는 줄어들고 있는 반면, 물품기부는 소폭이나마 늘고 있는 추세이다. 

2010년 15세 이상 서울시민 중, 지난 1년 동안 기부에 참여한 시민의 기부방법(중복응답)으로는 전화모금방식(ARS)을 통한 기부가 60.5%로 가장 많았으며, 현금기부(현금직접 기부 또는 지로용지나 온라인 송금 등) 39.2%, 물품기부 12.1% 순이었다.

 

□ 이중 현금을 직접 또는 온라인 등으로 송금하는 현금기부는 '07년 55.9%로 기부자 중 절반이상이 이용하는 방식이었으나, 이후 꾸준히 줄어 2010년 39.2%로 16.7%p 감소한 반면, 물품기부는 '06년 7.5%에서 2010년 12.1%로 소폭이나마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나눔실천은 여성이 남성보다 높고, 기부는 40대>50대>30대 순으로 높음>

□ 성별에 따른 참여율을 보면, 2010년 15세이상 서울 여성의 자원봉사 참여율은 28.3%로 남성21.0% 보다 7.3%p 더 높고, 기부율은 여성이 46.7%로 남성 44.8% 보다 1.9%p 높았다.

 

□ 또한, 연령별로 보면 자원봉사참여율은 10대가 가장 높고, 기부경험율은 40대>50대>30대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 자원봉사 참여율은 10대가 50.2%로 가장 높고, 40대(25.8%), 20대(24.3%), 50대(23.4%), 30대(22.7%) 등의 순이다.



 

○ 기부 경험율은 40대가 51.3%로 가장 높고, 50대(51.0%), 30대(49.3%), 20대(45.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등록 자원봉사자 '10년 122만명으로 4년전 보다 2배 높아>

□ 자료에 따르면 2010년 말 기준으로 서울시에 등록된 자원봉사자 수는 121만 5,896명으로 2006년(59만4694명) 대비 2배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서울인구 대비 등록자원봉사자 비중은 2006년 5.7%에서 2010년 11.5%로 증가, 서울시민 10명 중 1명꼴로 자원봉사자로 등록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2011년 10월말 기준 등록자원봉사자는 130만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