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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C 스토리/활동 이모저모

[취재후기] 살랑살랑부는 봄바람처럼 나눔의 땀방울을 살랑살랑 실어 보내다 - 서울그린트러스트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처럼

나눔의 땀방울을 살랑살랑 실어 보냅니다



Q1. 인덱스가든은 어떤 곳인가요?

 

인덱스가든은 2016년에 서울그린트러스트와 유한킴벌리가 함께 시민참여 도시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했어요인덱스가 색인이라는 뜻이잖아요여기에 심겨진 19가지의 꽃과 나무들을 색인을 매겨서 가나다 순서대로 심었고 시민들이 현판을 보고 식물과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와 특징들을 알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습니다. 지금은 뚝섬유원지 역 오른쪽에 조성되어있고 올 여름에는 왼쪽을 가꾸어 갈 예정이에요. 내년에도 계속해서 새로운 인덱스가든을 조성하고 기존 인덱스가든을 관리해 갈 계획입니다.



Q2. 오늘은 어떤 봉사활동을 진행하나요?


오늘은 새로운 꽃을 심는 활동과 작년에 조성해둔 곳을 관리하는 활동으로 진행됩니다. 비료를 주고, 묵은 잎을 제거하는 일들을 하게 될 거예요. 화단 면적이 넓으니까 가족단위로 1, 2조 나누어서 활동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린초, 붓꽃, 아주가, 그리고 층꽃나무 이렇게 4가지 꽃을 화단 안쪽으로 심어주시고, 물을 충분히 스며들 수 있도록 뿌려주시면 꽃심기가 끝나게 됩니다. 심어둔 꽃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잡초는 뽑아주시고, 상한 가지는 잘 잘라주세요. 그 다음 준비해둔 비료를 잘 뿌려주시면 예쁜 꽃을 볼 수 있을 거에요.

 

http://www.greentrust.or.kr/?p=21000



꽃이 활짝 핀 꽃밭에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왔습니다.

저희는 시민들에게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Q3. 끝으로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어떤 곳인가요?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시민과 함께 녹색도시를 만드는, 꿈꾸는 재단입니다.

 

By 사무국장.


시민들과 함께 숲을 만들어야 지속가능성이라는게 생겨서, 다음 세대에게도 숲을 물려줄 수 있는 거거든요. 저희는 이렇게 만들어진 도시숲에서 사람들과 함께 지키고 가꾸는 것을 계승해서 우리 어린이들과 다음 세대들이 이런 숲을 건강하게 물려받고 계속 물려줄 수 있도록 보전하는 활동을 하고 있어요.





활동을 다녀오며......

 

서포터즈 이우현

주말에 텃밭까지 가실 필요 없어요! 예전 연애할 때 추억을 되살리며 한강에서 가족들과의 추억도 더해보는 건 어떠신가요? 한강에 생길 꽃밭으로 아이들에게 물려줄 유산과 나눔의 즐거움까지도 알려줄 수도 있다구요! 정말 멋진 일이에요. 저도 다시 오고 싶습니다.

 

서포터즈 이정민

뚝섬유원지에 이렇게 예쁜 공간이 여러 사람들의 봉사 속에서 만들어지고 있는지 알게 되어 기쁜 시간이었습니다. 조성하는 것만으로 끝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사실은 놀랍기까지 합니다. 이런 곳을 직접 취재하고 사람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고마웠습니다. 이번 기사를 작성하는데 있어 발로 뛰어다니며 인터뷰를 한 이예지, 마치 카드뉴스처럼 하나 하나 세밀하게 공을 들여 편집해준 이우현 팀원의 도움이 컸습니다. 팀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이 자리를 빌어 전합니다.

 

서포터즈 이예지

처음 와 본 뚝섬유원지에서 정말 예쁜 마음을 가진 분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모두의 한강을 가꾸어서 많은 사람들이 한강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라는 마음이 정말 좋았어요. 여름에도 인덱스가든을 관리해주는 활동을 진행한다고 해서 이번 여름에 친구들이랑 같이 올 거에요 :D 






사진출처 : 서울그린트러스트, 이정민, 이우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