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기획봉사단 5기의 부단장을 맡고 있는 이상진이라고 합니다. 8월 31일은 기획봉사단 원데이 워크샵이 있었던 날로써 우리 기봉이들에게 아주 중요한 시간이었는데요. 그렇다면 원데이 워크샵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저와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1박 2일로 갔었다면 좋았겠지만, 사정상 하루 안에 끝나야 했던 워크샵은 오전에 한 심화교육과 오후에 했던 조별 아이디어 심사로 구성되어 진행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은 하반기 기획봉사 프로그램의 조별 아이디어 발표와 함께 심사위원님들의 평가와 피드백이 있었던 아주 중요한 날이었죠. 이 날을 위해 팀원들과 밤새 아이디어를 모으고 발표준비를 하느라 잠을 설칠 정도였습니다. 이런 긴장된 마음으로 워크샵이 열린 서울 크리에이티브랩에 도착하였습니다. 이곳은 크리에이티브한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참신한 디자인으로 가득 찬 곳이었습니다.
오전 순서인 러닝사이언스코리아의 김광일 대표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참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일과 놀이’가 주제였는데요. 저의 도전정신을 일깨우게 하고 아이디어도 마구 샘솟게 하는 강의였습니다. ‘Box 1 Race’를 만드신 스토리와 다카르랠리에 참석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는 모습들을 듣고 보면서 안일하게 살아왔던 스스로의 모습을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Box 1 Race가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찾아보세요~ 아주 재미있을꺼예요).
오후 순서는 6조의 조들이 각자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구체적으로 어떻게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인지에 대한 발표로 이어졌습니다. 확실히 상반기 때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보다 더 참신하고 세련된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타일벽화나 레고로 진행하는 설치미술과 같은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아이디어에 감탄했고, 기봉이들 간의 피드백도 주고받으면서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나갔습니다.
발표가 끝나고 심사결과를 들어보니 아이디어가 채택된 조도 있었던 반면에 다시 아이디어를 생각해내야 하는 조도 있었습니다. 다행히 제가 속한 조의 아이디어는 채택이 되었고 지금은 기관 선정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기봉이 전부가 아이디어 평가회를 통해서 우리가 왜 이와 같은 봉사활동을 기획하는지에 대한 목표의식을 가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반기도 상반기와 같이 모든 조가 멋진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할 것이라 믿으며 기획봉사단 5기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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