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원봉사센터 브랜드 공모전 입선작
장성훈 님의 "더불어 사는 집"


지적장애부부를 취재하고자 나선 아침이 춥게만 느껴집니다.
이틀동안 그들 곁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러 가는 길이 조금은 부담스럽습니다.

구자곤(38)씨와 서문지숙(33)씨 부부의 "더불어 사는 집"


그들을 만나기 위해 찾은 곳은 공주시 반포면 송곡리의 한 장애인들의 보금자리 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식사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모두들 식당을 모여 아침을 먹으며 인사를 나눕니다.


식사 준비 및 배식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준비되었습니다. 취사실에서 퍼져나오는 아침밥의 따스한 국 냄새가 시장기를 부릅니다.


이번 다큐의 주인공인 서문지숙씨과 구자곤씨를 식당에서 찾았습니다. 부부가 오붓하게 아침을 먹고있었습니다.


1년차 부부는 장애시설에서 만나 연애결혼에 골인하였습니다.


"하늘만큼 땅만큼 좋아요"
남편분인 구자성씨에게 부인을 얼마나 사랑하냐는 질문에 함박웃을 지으며 대답하였습니다. 인사를 주고받고서 뜬금없는 질문에도 웃음을 지으며 당당히 부인에대한 사랑을 이야기하였습니다.


"좋아요"
부인 서문지숙씨에게 남편분을 얼마나 사랑하냐고 물었습니다. 부끄러움이 많은 서문지숙씨는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 베시시 웃음을 지으며 수줍게 대답하였습니다. 숨김없는 웃음과 첫사랑의수줍음의 감정을 여과없이 드러내는 부부에게서 뭉클한 감정이 일었습니다.


부부의 도예시간입니다


좋아하는 도예시간인 만큼 열중합니다.


만드는 와중에서도 서로에게서 떨어질 주를 모릅니다.
서로의 작품을 손봐주고, 장난을 칩니다.

부부가 함께하는 도예시간은 즐겁기만 합니다.


사회복지사인 김종난(55)님은 부부가 만든 작품이 발표도 되고, 바자회에도 활용된다고 하였습니다.

아름다운 노을이 지고, 해가 저뭅니다.


부부는 주문예화관을 찾았습니다.


공연을 보러온 부부, 참 행복해보입니다.

공연은 장애우를 위한 무료공연이였습니다.


이런 무료공연은 장애우들에게 큰 행복을 가져다 줍니다.


밤이 깊어지고 부부는 내일을 위한 잠을 청합니다.


이틀이 지났습니다.
이틀동안 함께한 취재진을 아침부터 마중나와주었습니다.


따뜻한 표정으로 마중해주는 부부와 장애우들.
이들에게 우리의 무언가를 나누어 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부부의 행복한 삶속에는 자연스레 스며들어있는 주위사람들의 따뜻한 마음과 관심어린 손길로 더욱 행복한 삶을 영위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다큐멘터리 수상자 장성순님의 소감


'더불어’ 라는 말이 어색하게 느껴질 정도로 각박하고 냉정한 사회 속에서 행복하고 사랑이 가득한 그리고 나눔이 넘치는 ‘더불어 사는 집’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신의 이익을 챙기기 바쁜 자본주의 사회 속에 봉사라는 의미가 잊혀져가고 봉사의 본질 또한 희미해 져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봉사란 사전적 의미와 같이 자기의 이익보다는 남의 즉, 나라와 타인을 위해 자신을 돌보지 않고 몸과 마음을 다해 일한다는 뜻입니다.

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보는 이로 하여금 봉사의 의미를 자각하여 일깨워주고 나눔의 자유를 누렸으면 좋겠고 장애인이라는 편견 속에서 거리감을 두지 않고 친근하게 더불어 살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획하였습니다.












posted by 자원이자봉이 서울시자원봉사센터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