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에 울려 퍼진 Veautiful Harmony
서울 자원봉사센터 연합 워크숍!
서울 지역의 자원봉사센터 실무자 워크숍이 ‘Veautiful Harmony’를 주제로 전라북도 변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워크숍에서의 가장 중요한 미션 Ⅰ인 ‘협동’을 2행시로 지어보았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4월! 활짝핀 미소로 반기는 유채꽃 속으로 뛰어들어가 마음껏 “미(美)”를 뽐내봅니다. 미션Ⅱ “팀별 단체사진 찍기”는 정말로 훈훈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습니다.
꽃 향기를 충분히 만끽한 뒤 사무국장님의 ‘함께 만드는 변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기조강연이 이어졌습니다.
"협동이란 욕구와 노력의 방향이 일치해가는 과정에서 생겨납니다."
"협동 이전에 신념, 가치 그리고 목표에 대한 공유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입니다."
드디어 오늘 워크숍의 주제인 ‘협동의 하모니’가 진행되었는데요. 이 시간에는 ‘아카펠라’를 통해 각자의 파트에서 자신의 소리를 내며 다른 사람과 협동하는 모습을 만들어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율동에 아카펠라까지 함께 하니 숨이 턱까지 차지만, 어느 순간 하나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에 더욱 더 신나고 즐겁게 연습에 매진할 수 있었습니다. 느껴지시나요? 저희의 즐거움이?
긴 연습을 마치고 대망의 발표 시간! 어떤 ‘협동’을 만들었는지 영상으로 함께 느껴보시죠.
<최고의 하모니를 보여준 2조!>
그렇게 불타는 첫 날을 보내고, 다음날 내소사로 향했습니다.
“이런 경우엔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선생님은 어떻게 해결하셨어요?”
고목이 우거진 사찰의 숲길을 천천히 걸으며, 실무자로서 가지고 있는 같은 고민과 노하우도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각자 다른 곳이지만 같은 일을 하고 있는 동료를 만나 이제 진짜 ‘협동’할 수 있게 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즐거운 1박 2일의 워크숍을 마치면서, 모두들 가슴 속에 무엇을 품어 갈까요?
협동이란 꼭 서로 티나게 돕는다고만 해서 생겨날까요? 때로는 나와 같은 처지의 사람의 말에 맞장구치고, 기뻐하고 슬퍼하며 같이 있어주는 것. 그게 협동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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