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물’을 위한 큰 걸음!
지난 23일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위치한 남산 백범 광장에서는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아주 뜻 깊은 행사가
진행된다고 하여, V세상이 다녀왔습니다~!
바로!! 우리의 파트너 기관인 빅워크(http://www.bigwalk.co.kr)와 친환경 코스메틱 브랜드인
아베다(AVEDA)의 물을 생각하는 착한 캠페인, ‘Walk for water’인데요. 아베다의 2007년 시작된
깨끗한 물 프로젝트의 진행이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여, 올해로 7회째 '물을 위한 걷기 대회'를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이 날 남산 백범 광장 일대의 6km를 걷기 코스로 지정하여, 걷도록 하였는데요.
그런데 잠깐! 걷기 코스는 왜 6km일까요?
많은 개발 도상국의 여인들과 어린이들이 식수를 위해 물을 구하러 가는 거리가 하루 동안 걷는 평균거리인 6km
라고 합니다. 이 날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높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행사에는 1,000여명이라는 많은 시민들
이 참여하였고, 그 뜻을 함께 하기 위해 ‘기부천사’ 션과 배우 정경호, 이태환, 개그맨 유민상과 김지민, 오나미 등이 참석하였습니다.
이 날 빅워크 어플을 켜고 6km를 완주하게 되면 참가자 1인당 1만 2천원의 기부금이 조성되게 되는데요.
이러한 기부금은 국제구호개발 NGO인 팀앤팀(Team&Team)에 전달하여 아프리카 물 지역에 물을 전하기
위한 식수 지원사업(지하수 개발 사업)에 쓰인다고 해요. 2016년 현재 팀앤팀은 아프리카 케냐의
세라쿠로레 A마을, 팀보니 마을 등 총 15개의 아프리카 지역에 지하수 개발을 지원하여 식수를 전하고 있고,
현재 지역 주민들에게 위생 보건 교육과 수자원 유지 보수 관리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해요.
이번 물을 위한 걷기 행사는 총 1억 8천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대.다.나.다!)
착한 마음을 아는지, 볕이 따뜻한 날씨 아래 기부와 걷기를 통해 함께 나눔을 동참한다는 기쁨으로
백범광장을 시작하여 남산 둘레길 6km를 걸었답니다. 평소 우리는 지구를 지키기 위한 활동들을
많이 하고 있지만, 물을 위한 걷기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일상 속 무심코 흘려 보낸 물까지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빅워크와 함께 한 ‘Walk for water’
지구의 아름다운 변화를 위한 큰 걸음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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