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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C 스토리/활동 이모저모

[기업봉사] 현대건설과 새파란 벽화봉사


아 우선 좀 박수를 받을 일이 있었습니다.

기업 담당자님께서

갑자기 전화가 억수로 늘어났다고 하셨습니다.

자봉씨를 보.시.면.서..


"으읭?!"


뭘까 싶었지요.. 제가.. 그렇게 또한 큰 잘못을 저지른 것이었나욥!!!!!

단지 조금 일찍 퇴근했을 뿐인데...


"포털에 기업봉사를 치면 친절한 자봉씨가 나와욧홋홋홋"


그랬던 것이었습니다.

뭐랄까 순수한 마음으로 올리는 글에

너저분한 태그하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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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고 또 흰글씨 처리 한 적도 없습니다.

기업봉사기업봉사기업봉사기업봉사기업봉사기업봉사기업봉사기업봉사기업봉사기업봉사기업봉사기업봉사기업봉사기업봉사기업봉사기업봉사기업봉사기업봉사기업봉사기업봉사기업봉사기업봉사기업봉사기업봉사기업봉사기업봉사기업봉사기업봉사기업봉사기업봉사기업봉사기업봉사기업봉사기업봉사기업봉사기업봉사기업봉사기업봉사기업봉사기업봉사기업봉사기업봉사기업봉사기업봉사기업봉사기업봉사기업봉사기업봉사기업봉사기업봉사기업봉사기업봉사기업봉(처리하면..마우스로 드레그 해보세요ㅠ)




자자 무엇보다

여러분들의 관심으로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친절한 자봉씨의 블로그 되겠사옵니닷!!!


자 그럼 다시 본론으로 넘어가보자구욥!

음 제목은 새파란 벽화봉사로 잡았거든요.


벽을 새파랗게 색칠했구나!

그날따라 유독 하늘이 새파랬구나!

날씨가 창창하니 기분이 새파랬나?


아잇쿠후-

다 맞습니다. 맞아요

현대건설 벽화봉사는 철저한 사전준비기간을 통해

벽화봉사의 질과 결과물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활동이었지요.

암암.



현대건설 벽화봉사는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동에 위치한 

방아다리 경로당이었답니다.


전체적인 벽화봉사활동 총괄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풀뿌리 단체 고도아트에서 진행!

음음 맞다요! 고도아트? 낯익은 단체입니다. 

자봉씨댁에서 소개한번 드렸쬬! 헛헛헛헛

http://svc1365.tistory.com/471


길가에 바로 위치한 방아다리 경로당은

생기없이 길가에서 쉬쉬 한숨을 쉬고 있는듯

밝아보이지 않았어요.

이제 고도아트와 현대건설 자원봉사자들이

달콤한 색을 입혀주시겠죠~? 오홍오홍~?



뜨허헛!!! 기대가 기대가 됩니다옹

벽화봉사는 건물 환경에 맞는 컨셉잡기와 

눈에 확 들어오는 밑그림, 그리고

색감을 살리기 위한 페인트색 만들기 등

큰 시야로부터 디테일한 꼼꼼함과 섬세한 부분까지!!!!

완벽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거기에 벽화가 완성된 후

억척스런 기후에 든든하게 견딜 수 있는

후반작업도 매우매우 중요하다고 해요!

가끔 페인트가 바삭하게 말라서

쩍쩍 갈라진 조각들이 떨어지는 미운모양이 연출되기도 하거든요..

 

3월 15일 고도아트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그리고 현대건설 실무자가 함께

방아다리경로당 현장답사를 다녀왔습니다.



보이시나요? 보이시나요?

현장답사 후 본격적인 벽화봉사활동에 앞서

사전 작업을 실시했답니다.

크햐핫!!! 이거 보십시요!!!! 


정말 시작부터 끝까지 뭐 하나 빠질게 없는

그야말로 미끄럽고 야들야들 섹쉬한 봉사활동~ 아.아.아. 아뉜가요!?

(극도로 흥분하고 만... 자봉씨요)


4월 12일 현대건설 임직원들은

고도아트와 함께 방아다리경로당 벽면을

구르구르 돌아가는 롤러에 그들의 마음처럼

맑고 순수한 흰백의 페인트칠로 

깔끔하게 칠했답니다.  

그래야 벽화그림들이 더욱 깔끔하게 눈에 잘 들어오겠죵?^^


오순도순 식사도 함께 하며

회의고 나누고 다시 몰입!

반나절을 그렇게 준비했답니다.



새파란 하늘과

새파란 구름과

새파란 우비를 입은 현대건설 임직원 그리고 고도아트

새파란 신선함으로

기분이 한껏 새파랬던 4월 29일 금요일 벽화봉사활동은

아직도 자봉씨의 기억으로

눈이 부시게 빛나는 햇살과 색깔에 취한

오색찬란한 봄향연(키야...글 봐라)이었답니다.


무척이나 진지한 이들의 표정 보이시나요?

그들의 마음속엔 분명

이 따스한 봄날의 햇살까지도

어르신들의 보금자리를 유지하도록

붙잡아놓으려는 섬세한 터치였죠.






짜잔^^

완성되었습니다.

어떠세요?


포근한 초록동산엔 빨간 꽃들과 새싹이 봄을 타고 방긋 올라왔네요

비밀의 성곽엔 저 멀리 행복마을 소식을 전하러 폴짝폴짝 고양이가 인사하고요

푸른수트의 멋쟁이 아빠와 함께 할머니를 만나기위해 손녀공주님은 풀선을 들고 미소짓습니다.


이제 방아다리경로당은

현대건설 임직원들의 진심어린 마음과 

우리봄의 햇살을 가득 섞인 페인트에 넉넉히 적셔 

사랑스런 터치로 완성된 

행복의 보금자리가 되었습니다.


어르신들의 장난스런 웃음이 상상됩니다.


현대건설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고도아트 여러분

모두모두 왕 감동이에연!!!!! 엉엉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