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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C 스토리/활동 이모저모

"팔팔한 청춘! 대학생들의 농활이야기"/ 최참, JUMP홍보단




 "팔팔한 청춘의 대학생들의 농활이야기"/ 최참 JUMP홍보단

<JUMP홍보단>자원봉사활동 취재 및 활영 전문 대학생 봉사단체로써 강남구자원봉사센터에 소속되어있습니다. 2008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기업 및 복지재단과 연계한 봉사활동, 자체 봉사활동 등을 진행 중입니다.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봉사활동 참여를 이끌어 내는 젊은 대학생 자원봉사자의 모임이랍니다!  

 

한번 시작하면 자꾸 가고 싶은 농촌봉사활동! 
JUMP홍보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활동이 아니라 JUMP 식구들 간의 단합과, 농촌환경에 대한 경험을 통해
생활 속 그린을 실천하는 봉사와 여행을 겸한 활동이었다~

장소는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로 지난 5월 삼성중공업사업들과 함께 농촌봉사활동을 했던 곳이었다.
그 때 느꼈던 신두리 아버님들과 어머님들의 따뜻한 정을 잊지 못하고 다시 한번 찾아 활동하게 되었다.

계속되는 장마로 인한 교통체증을 뚫고 3시간 만에 신두리에 도착! 
아침부터 내린 비와 하루종일 폭우가 내일다는 예보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다행히도 숙소인 신두리 마을회관에 도착하자 마자 거짓말처럼 비가 그쳤다!




계속되는 장마...깊어가는 어르신들의 시름
비가 더 오기 전에 재빨리 짐을 풀고 곧바로 오전 농촌봉사활동에 나섰다. 
모두 3개 조로 나누어 각각 마늘 고르기, 고추밭 줄기 고정 작업, 논 피 뽑기 작업에 투입되었다.
일년 작황을 좌우하는 중요한 작업이기 때문에 JUMP홍보단 모두 신중히, 열심히 활동에 임했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오후 작업에 재투입! 
일이 손에 익으면서 여유가 생겨 마늘 선별작업을 하는 중간중간에 마을 어머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어머님께서 날씨가 좋아야 마늘이 하얗게 바짝 잘 마르는데 올해는 비가 오래 와서 걱정이 많으시다고 하셨다. 
해마다 TV에서 보던 장마 피해 모습이 떠올랐다. 어서 비가 그쳐서, 마을 어르신들이 고생해서 재배한 작물들이 
좋은 가격으로 판매될 수 있기를 기원했다.  



농활, 대학생들의 의미있는 자원봉사
농촌봉사활동을 가게되면 홀로 농사를 지으시는 어머님과 아버님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청장년이 되면 농촌을 떠나 도시로 향하는 사람이 많아 나이든 분들만 남아서 농사를 짓기 때문이다.
게다가 농업을 생업으로 하시는 만큼 가꾸는 논과 밭의 크기가 일하는 사람에 비하면 크다.
우리 JUMP홍보단처럼 팔팔한 청춘의 대학생들이 농촌에 가서 어르신들이 하시기 어려운 농촌 일을 도와드리는 게 
얼마나 의미 있는 일인지, 다시한번 깨달을 수 있었다.  




오후 작업까지 봉사활동을 마친 JUMP홍보단원들은 도보로 5분거리인 신두리 해수욕장에 가서 가볍게 물놀이를 즐겼다. 
방학이 시작된지 한 달 가까이 되었지만, 계절학기수업, 학원강의로 바쁘게 보내느라 올해 바다를 본 건 처음이었다. 
봉사활동으로 지쳤는데도 바다를 보니 얼마나 신나던지! 가벼운 게임과 함께 웃고 즐기며 하나가 되는 좋은 시간이었다.


※위의 글은 강남구자원봉사센터의 동의를 받아 업로그되었습니다. 
※위의 글을 비롯한 JUMP홍보단의 다양한 활동을 보고싶으시다면 JUMP 홍보단 블로그 http://blog.naver.com/gnvcjump 를 찾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