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Journal of American Society on aging
by Karl Pillemer,guest editor, and Linda P. Wagenet, Debra Goldman, Lorl Bushway, and Rhoda H. Weador 를 번역한 글입니다.
사라(74)는 뉴욕시의 자연센터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난 환경운동가는 아니에요. 내가 가장 관심 있어 하는 것은 이곳에서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고 기쁨을 느끼는 것이랍니다. 그들은 항상 친절하고 좋은 말을 합니다."
팀(64)은 자연 보존을 위한 여러 단체에서 봉사를 하면서 개인적으로는 10마일 정도의 하이킹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나에게는 이 아름다운 지역을 물려줄 자식이 없습니다. 그래서 다음 세대를 위해, 지구와 모든 사람들을 위해 좋게 남겨놓고 싶습니다."
이들은 모두 퇴직하여 나이가 60을 넘었으나 환경 개선을 위해 연간 수 백 시간을 무보수로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다. 그들이 말하는 것처럼 봉사의 동기와 그로부터 얻게 되는 이득은 매우 다르다. 그들은 스스로 환경을 보호하며, 환경 보존에 대해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리는 봉사를 함으로써 목적의식과 의미 있는 역할을 찾고 있는 삶의 제 3세대로 모두가 새로운 성장의 한 부분이다.
환경 자원봉사의 범위
2088년, 코넬대학의 조사연구 기관에서 대규모의 전화 설문 조사(조사자의 개별 질문을 포함할 수 있는)로 노년의 자원봉사활동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였다.
무작위로 선택된 성인 976명의 전국 조사에서 환경 단체 회원의 비율은 연령별로 차이가 있었다.
18세부터 44세의 성인 중 약 14%가 환경 단체 회원이었다. 그 비율은 45세~54세 10.2%, 55세~64세 11.8%, 그리고 65세~74세는 14.2%로 최고령 그룹인 75세 이상의 9.9%보다 높았다. 그 차이는 응답자가 환경 단체의 회원이 되는 것 이외의 방법으로 환경을 위해 봉사한 적이 있었는지에 대해 묻는 질문에 있어서 더욱 확연하게 드러났다. 봉사활동의 비율은 65세 이하 그룹의 16%~22%, 65세~74세 그룹의 13%, 75세 이상의 그룹의 8%로 다양했다.
이 결과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노년층에는 분명 잠재적 환경 봉사자들의 수가 광대하다는 것이다. 65세 이상(특히 75세 이상)은 대부분 환경 단체를 위해 봉사하지 않는다. 이것은 노인들이 환경단체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고 환경 단체들이 노년층을 모집할 여지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환경 자원봉사의 이득
실제로 통계자료는 봉사활동과 노년층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사이의 긍정적인 관계를 발견했다. 봉사활동은 더 나은 신체 기능과 자가 건강 진단, 심리적 건강 개선, 심지어 장소와도 관련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 환경 단체의 가입과 활동은 다른 종류의 봉사활동보다 더 많은 이득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이러한 특별한 이득이 발생할 수 있는 4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첫째, 환경 봉사활동은 신체활동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2,000명 이상이 응한 조사 (2005년)에서 봉사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봉사활동을 한 사람이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제시한 신체활동의 충족 가능성이 1.8배나 높게 나타났다. 특히 환경 봉사자들은 2.6배 이상 충족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환경 봉사활동은 자연과의 접촉을 증가시킬 수 있다.
등산로 청소, 개울가 검사와 같은 활동은 환경을 위한 봉사활동이다. 많은 연구들은 인지 기능의 발달, 심리적 건강의 향상, 신체 활동의 증가 등을 노인들이 자연과 접촉하면서 얻을 수 있는 이득으로 밝혀졌다.
셋째는 사회적 관계와 지원이 증가하는 것이다.
환경활동은 일반적으로 세대 사이의 조직된 그룹으로 의미있는 관계와 경험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연구에 따르면 자연 환경에서의 경험은 사람들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돕고, 공동체감을 증진시키며 환경 봉사활동은 공동체를 만드는 가치있는 도구가 될 수 있다고 한다.
넷째, 생애발전과정에 대한 연구와 이론 모두에서는 노년층은 '생성감'으로 지칭되는 세계의 발전을 위해 집중하고 미래 세대를 위해 유산을 남기는 활동에 대한 필요성을 공유하고 있다고 제기한다.
한 연구에서 나이가 더 많은 지원자들은 환경을 보호할 필요성에 의해 동기부여가 되고 그들이 살면서 보지 못할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데 그들의 행동을 연결시킨다고 보고하였다.
단체 및 환경 자원봉사활동
단체 및 환경 자원봉사활동 노인들이 종사할 수 있는 환경관련 활동은 매우 다양하다. 하지만 지역 환경관련 단체 및 기구가 노인들을 자원봉사자 대상으로 삼음으로써 "고령화 물결"을 자본화 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뉴욕 주에 있는 44개의 지역단체에 대해 실험적 설문조사를 하였다. 응답자들(특히 단체의 책임자)은 노년층 자원봉사자에 대한 태도와 지원활동에 관한 일연의 질문에 대해 응답하였다. 약 3분의 2정도 (60%)의 조직들이 노년층을 위해 특별한 편의를 제공하지 않았다. 단 28%의 조직만이 노년층들의 활동 적응을 위해 노력했다.
실제로 응답자들의 보고에 의하면 어떤 노인들은 육체적인 노동이 적은 활동을 선택했다고 한다. 이러한 예제들이 보여주듯이 어떤 경우에는 비록 신체적인 능력이 감소한 노인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특별한 업무가 구성되어 있지 않아도 자원봉사자들은 그들이 스스로 본인의 신체적 능력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업무를 선택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어떤 환경 조직들은 구체적으로 노인들을 위한 계획을 세웠다. 그 조직들은 "노인 친화적"이 될 수 있는 제안을 제시했다. 이어지는 본문 내용이 이 제안들이다.
● 조직의 지리적 위치가 접근하기 쉽고, 미국 장애인법의 요구에 적합하도록 함을 확실히 하라
● 사람들에게 다양한 관심과 신체적 능력을 아우르는 넓은 범위의 자원봉사활동을 제공하라
● 필요하다면 교통수단을 미리 준비하라
● 낮에 하는 활동을 제공하라
일반적으로 우리가 집중해서 연구한 노인 자원봉사자 수의 이질성을 통한 제안은 "한 사이즈가 모두에게 맞다"라는 접근인데 이것은 실질적으로는 행해지지 않는다. 환경 자원봉사에 대한 동기나 이익은 개개인에 따라 매우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환경단체들은 창의적으로 노인들을 위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미래의 방향
노인 환경자원봉사를 증진시키기 위한 가장 중요한 단계는 지식을 모으는 것이다. 지식 수집과 더불어 중요한 것은 환경자원봉사에서 은퇴를 중재하는 것을 발전시키고 진화시키는 것이다. 초기의 잠재적인 이익에 대한 논의를 통해 어떤 특정한 활동은 제 3의 연령대에게 매우 적합하고 이는 노인들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내 놓을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정한 활동에 대한 매우 낮은 참여율을 보완하여 환경자원봉사를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프로그램 모델과 채용 방법이 필요하다.
잠재적인 모델은 우리가 지난 수년간 코넬 대학에서 만들고 실험을 한 Retiree Environmental Stewards Program(RESP)이다. RESP는 환경 문제에 관해 일해본 적이 없는 60세 이사의 노인들에게도 환경자원봉사활동에 쉽게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시도를 한다. 실험 연구는 노인들의 환경자원봉사활동에 있어 존재하는 세 가지 잠재적인 장애물들을 드러내는 프로그램 발전 단계가 진행되는 동안 행해졌다. 다음의 세 가지가 그 장애물이다.
첫째로, 어떤 사람들은 그들 스스로가 환경 문제가 과학 문제에 효과적으로 기부할 수 있는 지식이나 전문기술이 불충분하다고 느낀다.
둘째로, 노인은 그들 지역사회의 환경관리 기회에 대해 잘 알고 있지 못했고 또한 어떻게 활동에 참여하는지를 모르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자원봉사 호라동은 다른 종류의 활동 (예를 들어 학교나 교회에서 봉사 활동하는 것)에 비해 사회적인 성취감을 주는 것으로 인지되고 있지 않다.
RESP의 목표는 은퇴한 사람들에게 환경문제에 참여하는 길(방법)을 제공하여 늘어난 여가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RESP는 열개의 세션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각각의 세션은 은퇴자들이 성공적인 환경관리인이 되어 그들의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초기 종일 세션은 참가자들의 리더십 기술을 기르고 이용가능한 자원에 대한 자각 (예를 들어 어떻게 과학적인 정보에 접근하는지)을 일깨우는 것에 집중한다.
후속 세션은 주요 환경주제(예를 들어 수질, 기후변화, 재사용가능한 대체 에너지)에 대한 최고의 경험적 증거 제공과 참가자들에게 접근 가능한 관리력 기회제공에 집중한다. 결국 RESP는 환경 관리 활동(지역사회 또는 개인의 계획을 위한 그룹 프로젝트)이 된다.
남은 과제는 환경 조직들이 노년층을 위해 그 나이에 적합하고 개인적으로도 만족 할 수 있는 활동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RESP와 같은 교육 프로그램이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고 또한 노인 환경자원봉사에 관한 획기적인 발전과 진화도 계속해서 권장되어야 한다.
Karl Pillemer 박사는 인간발달학과 Hazel E.Reed 교수이며 코넬 기관의 노화 번역 연구 이사이다.
Linda P. Wagenet 박사는 사회발달학과의 수석 연구 교수이다.
Debra Goldman은 인간발달학과의 대학원생이며
Lori Bushway는 원예학과의 수석 연구 교수이고
Rhoda H. Meador 박사는 코넬 대학교 인간생태 단과대학의 연합이사장이다.
---->> 이글은 자원봉사 <자원봉사 서울 Vol 8. 겨울호>에 수록된 글을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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