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연결고리 ‘번역봉사단’
홍보반장 정주희
스마트폰,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이 우리들의 삶에 어느 덧 깊숙이 스며들면서 자원봉사 참여 방법도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지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로 흔히 대표되는 것은 ‘기부 봉사’입니다. 기부 봉사의 종류에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온라인 자원봉사는 월드비전의 ‘비전메이커 번역봉사단’입니다.
월드비전의 비전메이커 번역봉사단은 한국의 후원자와 해외 후원아동이 1:1로 연결되어 언어의 장벽을 넘어 편지를 통해서 아름다운 ‘우정’을 나눌 수 있도록 번역을 돕는 재능 기부형 봉사단입니다. 편지는 가장 감성적이면서 아날로그 방식인 소통방법 중의 하나 입니다. 더욱 스마트해지는 세상속에서 이러한 감성적인 매체를 활용한 소통은 서로 반대편에 있는 후원자와 아동의 관계를 보다 친밀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두 편지는 서로 연관성은 없습니다. 출처 : http://www.worldvision.or.kr>
번역봉사단은 편지 번역 및 번역봉사 유형을 선택함으로써 번역테스트를 받게 됩니다. 이 번역테스트를 통과하게 되면 오리엔테이션에서 전반적 교육을 받은 후 최종적으로 번역봉사단으로 임명되게 됩니다.
번역봉사단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금전적 기부’의 틀을 벗어나 자신이 가진 ‘재능’을 기부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수한 번역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함으로써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뿌듯함과 동시에 자신의 재능을 갈고 닦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 있는 봉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번역봉사단은 한국인 후원자의 글을 한-영 번역하거나, 해외 후원아동의 글을 영-한 번역함으로써 후원자와 후원아동이 마치 가까이 있는 것처럼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해주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양측에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이처럼 비전메이커 번역봉사단은 자원봉사가 단순히 ‘타인을 돕는 것’에서 넘어서서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자원봉사에 대해 자연스러운 동기부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가치 있고 보람찬 봉사활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자원봉사자가 원할 때에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오프라인 자원봉사’와 차별화 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한 시대에 발 맞추어 스마트한 자원봉사자가 되기 원한다면 월드비전의 ‘비전메이커 번역봉사단’이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월드비전 번역봉사단 커뮤니티 http://www.ezpocket.co.kr
'SVC 스토리 > 활동 이모저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업봉사활동] 하나금융그룹과 함께하는 호박골 이야기 꽃 피우기 프로젝트 (4) | 2014.09.30 |
---|---|
[자봉씨의 현장방문] '나 그대와 함께 나누리'를 실천하는 도봉구 (0) | 2014.09.29 |
[슬로워크 블로그] 당신이 버린 양심, 인스타그램을 통해 찾아드립니다. (0) | 2014.09.29 |
[홍보반장] 유니세프, 물 기부 프로젝트(UNICEF Tap Project) (0) | 2014.09.29 |
[홍보반장] 누구나 쉽게 참가 수 있는 스마트한 자원봉사활동 (0) | 2014.09.29 |
[자봉씨의 하루] 자봉씨의선물 이벤트 결과발표_페스티벌 (0) | 2014.09.25 |
[기업봉사활동] 하나금융과 함께하는 비누&크레파스 옮김 (0) | 2014.08.29 |
[SVC와 봉사] 광화문 시복식의 숨은 주인공 (0) | 2014.08.25 |
[SVC와 봉사] 키다리 청년들과 함께하는 희망의 색칠공부 (0) | 2014.08.19 |
[자봉씨의 현장방문] YOU(다문화 가정) & I(천연동 주민) = One(화합) (0) | 2014.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