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원봉사센터-서울전역 224개동 자원봉사캠프, 소외된 우리 이웃 위한‘나눔 손길’준비
- 4월 25일(화), ‘함께 시작해 봄, 출발! 내곁에 자원봉사’ 활동 시작 선포
- ’22년 106개동 캠프 11,791명 참여, “어르신, 잘 지내셨어요?” 묻고 전하고 함께하는 관계 회복 역할
- ’23년 224개동 캠프, ‘내곁에 자원봉사’로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 본격 시동
□ 25일(화),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5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와 224개동 자원봉사캠프 활동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 선포식을 열고 ‘내곁에 자원봉사’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 ‘내곁에 자원봉사’는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자원봉사캠프가 수행하며, 활동가와 봉사자가 사회적 외로움과 고립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만나,
○ ‘안부 묻기’, ‘전하기’, ‘함께하기’ 활동을 통해 관계를 형성, 동네에서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한다.
○ ‘자원봉사캠프’는 자원봉사를 하고자 하는 주민들이 모여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자원봉사 거점이자 사랑방으로, 지난 2005년부터 동네에서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운영하고, 다른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촉진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 특별히, 오늘 선포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해 ‘2023년 내곁에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들을 격려했다.
□ <2023년 함께 시작해 봄, ‘출발! 내곁에 자원봉사’>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선포식에서는 활동에 앞서 자원봉사캠프 활동가가 함께 마음을 다짐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내곁에 자원봉사’ 활동 다짐] ① 살펴봄 :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외로운 이웃은 없는지 세심히 살피는 ‘자원봉사캠프’ ② 함께 돌봄 : 이웃을 위한 일에 지역주민과 대상자도 함께하도록 돕는 ‘자원봉사캠프’ ③ 느껴봄 : 자원봉사가 이웃 뿐 아니라, 우리 자신에게도 도움이 됨을 느껴보는 ‘자원봉사캠프’ |
□ 한편, 지난해 ‘내곁에 자원봉사’ 활동에는 106개동 자원봉사캠프, 8,346명의 활동가가 참여했으며, 이웃과의 관계형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면서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22.6% 감소)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 [안부묻기] 전화, 문자, 손편지, 온라인 대면, 직접 찾아가 살피는 ‘말벗’ 활동 등으로 이웃의 안부를 묻는 활동
○ [전 하 기] 생필품과 상비약 꾸러미 등 물품, 반찬과 계절음식(제철과일, 삼계탕, 송편, 김장김치 등)을 전달하는 활동, 손‧발 마사지나 네일아트와 같이 활동가의 재능을 나누는 활동
○ [함께하기] 지역주민과 대상자, 캠프 활동가가 함께 줍깅, 텃밭 가꾸기, 나들이 활동에 참여, 자원봉사로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활동
□ 지난해 자원봉사캠프는 지역주민 3,445명의 참여를 이끌어 봉사활동에 함께 했으며, 이들이 만난 이웃은 총 25,421명에 달한다. 특히, 고무적인 것은 도움을 받은 이웃이 ‘자신도 다른 사람을 돕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는 점이다.
○ ‘내곁에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처음에는 전화하고 찾아가는 것을 어색하여 여기셨는데, 방문횟수가 늘어가면서 저희를 기다렸다고 해 주셔서 너무 기뻤다”며, “어르신들과 화분갈이도 함께해보고, 부채 만들기, 안부카드도 작성하면서 이렇게 함께 이웃의 외로움과 고립감을 해소하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 한편, 도움을 받은 이웃 10명 중 6명은 ‘자신 역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존재’라는 점을 깨닫는 기회가 됐다. 동네 텃밭을 함께 가꾸어 이웃과 수확물을 나누고, 김치 등 계절 음식을 함께 만들어 동네 어르신들과 나누는 자원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 올해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내곁에 자원봉사’ 활동을 ‘서울전역 224개동 자원봉사캠프’로 확대 추진, 지역주민과 대상자, 캠프 활동가가 자원봉사로 만나는 기회를 늘리고, 동 주민센터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실현해 나아갈 예정이다.
○ ’20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 1인가구 비율은 34.9%로 지난 20년 사이에 2배 이상 증가(’00년 16.3%)하였으며, ’21년 「서울시 1인가구 실태조사」에서는 1인가구 중 62.1%가 외로움을 느끼고, 13.6%가 사회적 고립을, 둘 다 동시에 겪는 비율이 12.8%로 확인됐다.
○ 또한, 팬데믹 이후로 비대면 상황이 늘면서 이웃과의 관계가 예전 같지 않아 외로움에 직면한 사람들이 더욱 증가하는 실정이다.
○ 가까운 이웃을 살피고, 함께 돌보는 ‘관계’를 기반으로 한 자원봉사가 외로움을 줄이고,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는 가장 좋은 해법은 아닐까?
□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권영규 이사장은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이 지난 4년간 코로나로 잃어버린 관계 회복의 시작이자,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는 길”이라며, “곧 돌아오는 ‘가정의 달 5월’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찾아 자원봉사캠프와 함께 어려운 이웃과 주민을 살피고 함께 돌보는 활동에 참여해 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내곁에 자원봉사’ 활동에 관련한 문의사항이 있거나, ‘자원봉사캠프’ 함께 하기를 희망하는 시민, 단체, 기업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기획연구팀(☎ 02-2136-870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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