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원봉사활동 전년대비 10.2% 증가… 49.8%는 청년
- 가장 많이 한 자원봉사는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나눔 활동’, 전체 24.2% 차지
- 20~30대 청년층, 2019년 20.9%에서 2022년 49.8%로, 28.9% 상승
- 청소년․대학생 시기 자원봉사, 진로 탐색과 타인 이해 능력향상에 도움 돼
- “자원봉사가 일상에서 다채로운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자원봉사센터 5대 핵심 사업 추진
□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권영규)는 2022년 한 해 29만 명 이상의 서울시민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전년대비 10.2%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 ’22년 자원봉사 참여인원(실인원*)은 296,247명으로 전년대비 6.5% 증가했으며, 같은 해 자원봉사 누적인원(연인원*)은 1,964,250명으로 전년대비 1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인원 : 당해 연도 1회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수(명)
*연인원 : 당해 연도 1회 이상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수(명, 1인 중복 인원 포함)
○ 이는 행정안전부 1365 자원봉사포털 공식 통계에 따른 것으로 포털을 통해 시간 인증을 받지 않는 비공식 활동을 모두 포함하면 더 많은 서울시민이 자원봉사에 참여했다고 볼 수 있다.
□ 지난해 서울시민이 가장 많이 참여한 자원봉사활동 분야는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나눔 활동(24.2%)’이다.
○ 이는 어르신 급식지원, 장애인 활동보조. 정리수납활동, 집수리활동 등과 같이 소외된 이웃에 생활편의를 제공하거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으로 이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그 다음으로 ▲ 문화 감수성을 높이는 재능 나눔 활동(16.5%), ▲ 안전한 우리 동네 만들기 활동(14.4%), ▲ 정서적 지지․학습 도움 활동(10.9%), ▲ 환경을 지키는 생활 실천 활동(10.7%) 등에 많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전체 참여인원 중 ‘청년층’이 절반에 육박했으며, 노년층의 경우 활동 참여 빈도수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 20~30대 청년 활동인원은 ’19년 20.9%에서 ’22년 49.8%로 28.9%나 크게 상승했는데, 이것은 청년들의 자원봉사활동이 증가했음을 의미한다. (▲ 청소년 25.6%, ▲ 중․장년 16.7%, ▲ 노년 7.9%)
○ 전체 활동 횟수는 평균 9.7회에 그친 데 반해, 60~70대 노년층 활동 횟수는 21.2회로 월등히 높아, 노년층이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한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자원봉사 경험 유무에 따라 ‘진로 탄력성’이 0.34점이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참여 3.97 / 참여 4.31)
○ 진로 탄력성은 ‘불리한 환경이나 여건에도 낙담하지 않고, 미래를 낙관적으로 바라보며, 적극적으로 적응․대처하는 능력’을 말하는데,
○ 다양한 자원봉사 경험을 통해 상황 대처, 역경 극복, 변화 적응. 관계 활용 능력을 기를 수 있어 청소년기 자원봉사활동이 진로 탐색과 향후 직업 선택에 도움을 준다는 것을 보여준다.
□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활동 전후 조사에서는 ‘자기성찰능력’이 4.14점에서 4.36점으로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 특히, 이번 조사에서 고려대, 동덕여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숭실대, 한성대, 한양대 등 7개 대학교 기획봉사단의 변화가 눈길을 끌었는데,
○ 환경보호, 기후변화, 사회경제, 학습소외, 불평등 문제 등 청년들이 관심 있는 다양한 주제의 기획봉사를 통해서 ‘자기반성을 통해 타인을 이해하는 능력’인 ‘자기성찰능력’이 0.22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내 곁에 자원봉사’ 캠프 활동에서는 자원봉사 전후 대상자의 ‘외로움’ 느끼는 정도가 22.6%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얼마나 외롭다고 느끼시나요?’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57.2%가 ‘외롭다’고 답했던 대상자가 활동 후 34.6%로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 특히, 고무적인 것은 대상자 10명 중 6명은 ‘나도 누군가 도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자기 효능감’이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는 점이다.
□ 아울러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서울시민에게 자원봉사가 일상에서 다채로운 경험이 될 수 있도록 <2023년 5대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서울시자원봉사센터 5대 핵심 사업은 ▲ 이웃의 외로움을 살피는 ‘내곁에 자원봉사’ 캠프 활동, ▲ 안전한 서울을 만드는 재난대응 ‘바로봉사단’ 운영, ▲ 청년들의 경험을 확장하는 ‘서울동행’, ▲ 시민들의 작은 실천이 모여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지는 도전형 자원봉사 ‘모아’, ▲ 범시민 기후위기 대응활동 ‘노(NO) 플라스틱 한강 캠페인’ 등이다.
○ 특히, 높은 자원봉사 참여율과 빈도수를 보이는 청년층과 노년층을 위해 ‘서울동행’의 멘토 봉사자를 전 연령층으로 확대하고, 중․장년부터 노년층까지 참여할 수 있는 동 단위 ‘내 곁에 자원봉사’ 캠프 활동을 200개동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권영규 이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다채로운 자원봉사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자원봉사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런 자원봉사자 분들의 성과와 노고가 휘발되지 않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으로, 소외된 우리 이웃을 한 번 더 돌아보고 살피는 자원봉사로 승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관련 자원봉사활동 통계나 조사결과에 대한 문의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기획연구팀(☎02-2136-8706)으로 하면 된다.
붙임. (인포그래픽) 2022년 서울시민 자원봉사활동 현황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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