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봉사활동] 하나사랑봉사단과 함께하는 호박골 향긋한 골목 만들기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사회변화와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홍보반장 최세희,최민욱
지난 주 토요일 아침. 상쾌한 공기만큼이나 활기 넘치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바로 하나금융그룹과 함께하는 홍은1동 호박골 골목 꾸미기였는데요. 호박골은 과거 호박이 많이 생산 돼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30년 이상 된 주택 밀집 지역으로 한때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이었지만 현재 구역 해제로 떠나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을을 발전시키고 브랜드화 하기 위한 활동들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 활동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약 70여 명의 하나금융그룹 직원들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기업마케터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행사입니다. 바로 ‘프리폐쓰’ 프로젝트의 일환인데요. ‘Free 폐기물 쓰레기’의 줄임말로, 쓰레기 무단 투기 지역에 화단을 조성하여 쾌적하고 아름다운 동네를 만들는 프로젝트입니다. 좋은 취지만큼이나 시와 지역구 그리고 기업이 함께하는 아주 훈훈한 활동이었습니다.
본격적인 활동은 기업마케터의 행사 취지와 행사 진행 방법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됐습니다. 오늘 심을 야생화의 종류는 모두 8가지로 노지 월동이 가능하고 다년생 식물로 되어 있어 매년 예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화분을 심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 시작됩니다. 우선 화분에 페인트칠을 하고 혼합토와 영양토를 골고루 섞어 건강한 흙을 만들어준 후에 꽃을 적절한 간격으로 심어주면 된다고 하네요. 설명처럼 그리 쉽지 많은 않더라구요.
먼저 이렇게 두 번에 거쳐 페인트칠을 해줍니다. 이날 아이들과 함께 온 분들도 많았는데요. 아이들이 즐겁게 꽃을 심는 모습에 더욱 분위기가 밝고 즐거웠습니다.
이제 잘 섞어준 흙과 퇴비를 화분에 적절히 담아준 후 꽃을 심을 공간을 팝니다.
기나긴 여정 끝에 이렇게 예쁜 화분이 완성됐습니다.
더운 날씨에 많이 지칠 만도 했지만 이렇게 완성된 환한 꽃들 만큼이나 봉사자들의 얼굴도 밝고 뿌듯해 보입니다.
만들어진 화분은 이렇게 호박골 마을을 아름답게 꾸며주게 되었습니다. 예쁜 벽화와 화분이 어우러진 모습도 정말 인상적이네요.
‘프리폐쓰’는 쓰레기 투기 문제 해결과 동시에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는 일석이조의 활동입니다. 예쁜 꽃을 심으며 봉사활동을 하여 자원봉사자들은 물론, 화분을 받는 주민들의 얼굴에도 미소 가득해지는 활동인데요. 앞으로도 기업과 봉사센터 그리고 여러 지역이 함께하는 따뜻한 활동들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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