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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위로를 전하는 손편지 전시회 <일상의 위로전> (~12/31 @우표박물관) 일상에 지쳐있는 순간, 누군가 전해준 한 마디가 큰 위로가 될 때가 있습니다. 지금 서울중앙우체국 내 우표박물관에서는 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상의 위로전은 사단법인 온기와 함께 올해 진행한 청년들의 고민에 시니어가 편지로 답하는 손편지 캠페인에서 나누었던 이야기들을 공유하는 전시회입니다. 지금 시대의 청년들이 가진 고민과 두려움, 상처, 질문에 자신이 지나온 시절로 돌아가 편지에 공감하고 위로하고 응원했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시회 장에는 전시회 설명과 함께 캠페인에 참여한 시니어분들이 편지를 진지하게 보는 모습, 편지를 작성하는 모습, 편지 문구 등이 담긴 영상도 상영중입니다. 전시회에 찾아온 시민들이 남긴 메시지도 또 다른 전시물이 되고 있습니다. 전시회장 한 켠에는 메시지를 남길.. 더보기
'청춘박람회', 그 뜨거운 현장에도 「V세상」이... '청춘박람회', 그 뜨거운 현장에도 「V세상」이... 서울시 청춘 박람회는 5월 21일 (토) 시청 광장 일대에서 열렸다. 무서운 속도로 변모하는 현대도시의 상징들이 사면을 감싸고 있는 그곳은 동시에 볼품없는 농성 천막들의 공간, 붉은 구호의 언어들이 난무하는 곳이다. 바로 그 스테이지 위에 사회 동력인 에너지 넘치는 청년들이 모였다. 청년 밴드의 연주와 댄스 팀들의 몸짓이 전광판과 앰프로 공기를 장악했으며 그 주위를 그들을 위한, 그들에 의한, 그들의 부스가 둘러싼 채로 무교로까지 뻗어 있었다. 이날만큼은 이 사회가 그들의 목소리를 소음으로 치부하지 않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용인해 주겠구나 싶었다. 과거엔 하이틴이나 캠퍼스 로맨스 서사물 아래에서나 들었을 법한 싱그러운 단어 청춘이 요즘 들어 애잔하게.. 더보기
[V세상 행사] 청년 '왈칵' 프로젝트 「인사이드 청춘」 [V세상 행사] 청년 '왈칵' 프로젝트 「인사이드 청춘」 글 ┃ 후니자봉씨 사진 ┃ 휘자이너, 홍보반장 배서진, 윤현진 최근 디즈니‧픽사에서 만든 ‘인사이드 아웃’이라는 애니메이션이 장르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500만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했다.‘감정’이라는 소재를 의인화하여, ‘아이들’ 위주로 제작된 영화임에도 다양한 연령층의 호평을 받으며 잊었던 동심을 꺼내보는 ‘힐링’ 영화로 평가되었다. 영화를 보고 나면 ‘간만에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어 행복했다.’기분이 들지만 영화를 본 후에 어쩐지 마음 한 구석에 남는 자투리 생각들이 마음을 돌아다닌다. 그럼에도 그 생각들이 싫지는 않다. 그리곤 아쉬운 마음에 입맛을 다신다. ‘걱정 없는 때로 돌아가고 싶다.’ 요즘 청년의 삶은 ‘빡빡하다’...아니 ‘팍팍하다’라.. 더보기
[V세상 알림]청년고민 왈칵 프로젝트 "인사이드 청춘" [V세상 알림]청년고민 왈칵 프로젝트 "인사이드 청춘" 우리는 혼자여서 외로운 것이 아니라 홀러 서지 못해 외로운 것이다 이제 두려워 말고, 기대지 말고 조금씩 천천히 자기만의 생을 찾아가야 한다. - 김이율-돈을 위해 열정적으로 임하는 것이 아니라, 열정적으로 일했더니 돈이 생기더라. -스티브 잡스-내 자신에 대해자신감을 잃으면, 온 세상이 나의 적이 된다. -랄프 왈도 에머슨-청춘 하면 떠오르는 명언들.... 하지만 우리 청년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지 못하는 마음 누가 알아 줄까요? [출처 : KOP-SEE flickr, Ryan McGinley - 청춘] 답답한 현재, 불안한 미래, 대책없는 고민 “하 나만 힘든걸까?” 누군가에게 말하기엔 내 마음을 모를 것 같고 혼자 고민하기엔 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