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농활

볼룬투어? voluntour! 글로벌봉사단과 함께한 1박2일 자원봉사여행 볼룬투어, 진정한 자원봉사를 체험하다 출발하기 30분 전, 이미 어둑해진 시청 앞에 서 있자니 왠지 모르게 외롭고 쓸쓸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분위기를 바꿔보려 스태프 명찰을 목에 걸고 봉사자들을 기다리고 있자니, 나는 문득 궁금증이 일었습니다. '왜 이 외국인들은 타지의 한국 땅에서 봉사활동을 하려는 것일까?' 하지만 하나 둘씩 버스 안으로 탑승하는 그들을 아무리 살펴보아도 뾰족한 이유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마치 오랜만에 만난 사이처럼 반갑게 인사하였고, 익숙한 듯 자기 자리를 찾아서 앉는 모습이 스태프인 나보다 자연스러워 조금은 움츠러들었습니다. 짧은 인터뷰를 나누었던 그들은 대부분 나보다 더 많은 봉사활동 경험을 갖고 있었습니다. 버스가 출발하고 세 시간 남짓을 달려 도착한 신암리 마.. 더보기
“강화 매화마름 에코볼런투어를 가다”_3일차 이야기_강화나들길 트래킹 3일차 강화나들길 트래킹 강화에코볼런투어 대단원은 강화나들길 트래킹으로 마무리됩니다. 마니산부터 시작된 강화나들길 트래킹은 강화갯벌센터를 따라 3시간 정도를 걸으며 강화도의 구석구석을 보고 느끼는 상큼한 코스^^. 따가운 햇빛에 다소 힘든 코스지만 트래킹 내내 서로 도와가며 마지막까지 에코볼런투어의 의미를 되새기는 즐거운 트래킹이었습니다. 봉사로 서로 알게 된 우리의 인연도, 우리의 볼런투어도 쭉 계속되는 걸로! 런 ㅜ어 더보기
“강화 매화마름 에코볼런투어를 가다”_2일차 이야기_내 사랑 강화 2일차 내 사랑 강화 강화 에코 볼런투어 2일차의 날이 밝았습니다! 봉사단을 환영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된 당산리 마을 어르신들의 농악으로 아침부터 봉사단들의 사기는 한껏 오르고, 오전에는 1~7조 모두 당산리에서 피사리 활동을, 이미용, 의료전문봉사단은 화문석마을 체험관 본부에 베이스캠프를 마련했습니다. 1일차 초지리에서 발휘한 이미용, 의료전문봉사단의 꼼꼼한 실력이 하룻만에 당산리로 입소문을 타고 쫙 퍼진 탓인지 이장님의 방송이 있기도 전인 이른 아침부터 머리를 손질하고, 의료서비스를 받으려는 마을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체험관 본부로 모여드십니다. 2일차에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이슬아대리의 특별한 네일아트 서비스까지 진행됐는데요, “어유, 손톱에다가 이렇게 색칠을 해서 어떻게 일을 하누” 하시면서도 발갛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