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0426) “봉사 인증하면 기업이 기부해요”서울시자원봉사센터, 봉사 –기부 연계‘모아’플랫폼 출시
- 26일(금), 쉽고 다양한 챌린지 방식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모아’ 플랫폼 오픈하며 자원봉사 문화 확산 박차
- 개인은 참여 인증하고 기업은 지역 사회에 공헌, ‘시민-기업-지역사회’ 선순환 체계 구축
- 4월 22일~26일, ‘모아’ 오픈 챌린지-「노플라스틱 한강」개최, 서울시민 등 300여명 줍깅 활동 참여 예정
□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개인의 봉사 활동과 기업의 기부를 연계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자원봉사 플랫폼 ‘모아’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 ‘모아’ 플랫폼은 개인의 참여를 모아 공동의 목표가 달성되면 기업이 금품 기부 등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방식이다.
○ 온라인에서 참가자가 챌린지를 선택해서 참여하는 방식으로 실시간 활동이 모이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 개인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도전과 사진, 영상, GPS 등을 활용한 간편한 인증이 ‘모아’ 플랫폼의 특징이다.
○ ’용기내 챌린지’에 도전한 한 참여자는 “카페에서 텀블러를 사용하고 사진만 찍으면 되니 간편하다”며, “챌린지가 다양해서 빵 고르듯 고를 수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 참여한 사진이나 영상을 ‘모아’ 플랫폼에 올리거나 GPS를 켜고 걷는 방식 등으로 활동을 인증할 수 있다.
□ 목표가 달성되면 기업은 지역 사회에 금품을 후원한다.
○ 인증 건수가 목표에 도달하면 기업은 금품 후원 등으로 어려운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다.
○ 센터는 작년 한 해 시범적으로 10개 챌린지를 진행하여 1,899명이 참여하였다.
○ 그 결과 취약계층 30가구에 친환경 주방용품을 선물하고 느린 학습자를 위한 요리 수업 진행 등 10가지 형태의 지역 사회 환원이 이루어졌다.
□ ‘모아’ 플랫폼 출범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자원봉사 문화의 변화와도 관련이 있다. 개인 중심, 비대면 활동 등 과거와는 다른 형식의 도전형 온라인 봉사활동에 대한 수요를 반영하였다.
○ (사)한국자원봉사학회의 「2023 자원봉사 실태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자원봉사의 방식은 온라인과 현장 봉사, 대면 및 비대면 활동, 공식조직을 통한 활동과 비공식 봉사 등으로 다양화되며 봉사의 개념이 확장되었다.
○ 지난 1년간(2022.8-2023.7) 20세 이상 국민 10명 중 1.7명은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였으며, 참여하지 않은 이유로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33.1%)’ 응답이 가장 높았다.
○ 미참여자 중 향후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응답자 중 약 30%는 온라인을 활용한 자원봉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모아' 플랫폼의 출시로 시·공간 제약 없는 자원봉사 참여가 가능해짐에 따라 자원봉사 활동에 관심은 있었으나 제약 조건으로 인해 참여하지 못하였던 시민들의 손쉬운 참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 또한,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될 ESG 의무 공시 제도와 함께 더욱 커질 기업의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을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4월 22일(월)부터 4월 26일(금)까지 한강 공원에서는 모아 플랫폼 오픈 주간 줍깅 활동 「노플라스틱 한강」이 개최된다. 서울시민, 기업 임직원 등 300여 명이 한강 공원 일대에서 줍깅 활동을 진행한다.
○ LG유플러스, SK에코플랜트, 서울연구원, 효성화학 등 기업 임직원, 서울시민, 동행나눔봉사단(서울시 북한이탈주민 연합 봉사단) 등 12개 기관·단체 등이 참여하는 이 행사는 반포 한강공원과 11개 한강공원에서 진행된다.
○ ‘모아’ 오픈 챌린지로 한강 일대에서 300명이 줍깅에 참여하는 공동 목표가 달성되면 기업 후원과 연계하여 지역 아동센터에 비타민 영양제 선물이 제공된다.
□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송창훈 센터장은 “자원봉사가 일상에 스며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아 플랫폼을 활용하면 따로 시간을 내지 않아도 일상생활 속 봉사가 가능하고 더 나아가 사회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모아’ 플랫폼 누리집(https://moa.seoul.kr/)에서 회원 가입 후 챌린지를 신청하고 활동을 인증하면 된다.
□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누리집(https://volunteer.seoul.go.kr/)에서 확인하거나,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전략사업팀(☎ 02-2136-875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