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C 스토리/활동 이모저모

모아 오픈 챌린지는 성공했을까? - 한강에 해치 버스만 있는 건 아니니까

Seoul Volunteer Center 서울시자원봉사센터 2024. 4. 29. 18:43

 

2024.04.26 

 

 

두둥!

 

드디어 왔습니다.

 

모 to the 아 to the

모아

 

지난 1년여간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모아

모아 플랫폼이 드디어 오픈합니다!!! 👏👏👏👏

 

모아 플랫폼 오픈과 함께

한강 시민공원 반포지구에서는

효성화학, HK이노엔, 에코프로, 서울연구원 등의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 분과 함께 하는

'노플라스틱 한강'  플로깅 행사가 진행됩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홍보대사

몰랑이가 <모아 플랫폼>을 설명해주고 있네요.

 

우리는 행동하고 💛

기업은 기부하고 💚

사회는 변화하고 💙

 

<모아 플랫폼>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QR 코 드 바로 나갑니다!

핸드폰 카메라를 켜시고 

QR코드를 인식해 주시면 끝!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엔

날씨 요정이 있는 게 분명해요.

행사 때마다 이렇게 날이 좋은 걸 보니 🌞🌞🌞

 

 

줍깅 행사를 하기 위해

쓰레기가 생산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의 줍깅에 참여하시는 분들은

텀블러를 꼭 지참해주세요!  🥛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의료 부스도 설치되었습니다.

오늘 진행되는 플로깅은 총 13개 조 7개 구역으로 나눴어요.

효율적이며 안전한 줍깅을 위하여

조를 이끌 인솔자 선생님들은 먼저 오셔서 사전 미팅을 가졌습니다.

 

한강에서 줍깅 활동을 해주시는 분들이 참 많아요.

모두들

자전거 도로는 특별히 신경써서

안전하게 활동해 주시길 바랍니다.

줍깅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안전이니까요!

 

 

오늘 줍깅도 파이팅입니다!

 

 

행사 시간이 다가오자 

접수처 근처는 봉사자 분들로 북적북적해졌어요.

 

행사 시작 한참 전부터

함께해 주신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송창훈 센터장님도 한 컷!

 

 

<모아 플랫폼>을 위해 작년부터

전력 질주해온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김영희 대리님의

개회 선언으로 의미 깊은 오늘의 챌린지에 

문이 열렸습니다.

 

 

<모아 플랫폼>의 출시를 응원하며

앞으로 함께 해주실 여러분들께

감사함을 전하는 송창훈 센터장님의 말씀이 이어집니다.

 

행사 시작 전 설렘을 사진과 함께 남기고

활동 시작합니다!

 

 

오늘 <모아 플랫폼> 오픈 챌린지라서

평소의 줍깅보다 조금 더 특별합니다.

 

활동 사진을 <모아 플랫폼>에 인증 건수가 300건을 넘기면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비티만 영양제 선물이 제공됩니다.

 

과연.. 모아의 첫 도전,

성공할 수 있을까요?

 

저도 바로 줍깅에 합류해서

생생한 소식 이어갈게요!

 

세빛섬-동작대교 구역을 담당한

강남문화재단 봉사자 분들과 함께

줍깅을 시작했어요.

인솔리더 선생님께서는

줍깅 활동 틈틈이 한강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어요.

 한강 다리들이 갖는 특징이며

과거와 달라진 한강의 이야기까지

한강 전문가가 알려주는 생생한 정보와 함께 정말 좋은 시간이었어요.

감사해요. 선생님! 

👍👍👍

 

 

해치 차 뽑았다

널 데리러 가

 

한강 곳곳에 해치 순환 관람차의 운행을

알리는 현수막이 붙어 있었어요.

진짜 신기하다, 타보고 싶다- 

싶었는데

 

 

거짓말처럼 

해치 버스가 슝🌫

시작이 좋습니다🍀

 

한강에는 큰 쓰레기는 많지 않다고 해요.

그래서 언뜻 보면 

주울 게 없는데? 싶은데 

조금만 자세히 보면 찢어진 비닐이나 담배꽁초 같은

쓰레기들이 있어요.

특히 사람들이 간단한 식사나

간식을 즐기는 벤치 주변은 잘 봐야 해요.

 

 

찾으셨나요?

 

 

쑤욱!

 

웬만한 낚시는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손맛이 있는 줍깅입니다.

 

 

서래섬을 지나서

줍깅이 이어집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바로 위에 있는 사진에서 

뭔가 이상한 점 눈치채셨나요?

 

 

풀밭 중간중간 뽀얗잖아요.

 

자세히 보니

 

눈이 내린 것처럼 

풀밭이 뽀얗네요.

꽃가루처럼 보이는 얘네들은

사실은 버드나무 씨앗이래요.

솜털은 씨앗을 품고 멀리 

날아가기 위한 버드나무의 번식 전략이라고 하네요.

줍깅을 하면서 또 하나 배워 갑니다.👐

숨바꼭질하듯

꼭꼭 숨은 쓰레기도 잘 주웠으니

 

한강에 사는 수달도

조금 더 쾌적해졌겠죠? ☺

 

세빛섬에서 출발해서 동작대교

그리고 다시

세빛섬으로 돌아오는 줍깅 코스가 끝났습니다.

 

 

활동이 끝난 조는

잠시 휴식 시간을 갖고

<모아 플랫폼>에 사진 인증을 하며 이번 활동을 마무리하고 있어요.

 

그룹별 리더들은 

그룹별로 주운 쓰레기 무게를 측정해서

오늘의 활동을 정리해 봅니다.

 

자리에 잠시 앉아 숨을 돌리는데

 

반가운 소식이 들려와요.

 

<모아 플랫폼>에 오늘의 줍깅을 인증한 사진이 

300건을 넘었다는

챌린지 성공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HK이노엔은 인증 건수 1등을 차지해

이렇게 특별한 선물도 받았습니다.

축하드려요!! 🎉🎉🎉

 

오!

오늘 우리가 활동하며 주운 쓰레기의 무게가

집계되었다고 하는데

과연 얼마나 주웠을까요?

 

.

.

.

.

.

.

 

 

34.167kg

 

오늘 우리는 모여서 행동했고

그 행동을 모았습니다.

세상은 더뎌도 조금씩 나아지겠죠?

 

봄볕의 햇살이 기분 좋았던

4월의 줍깅을 마치며

<모아 오픈 챌린지>의 성공 소식도 전할 수 있어 

참 뿌듯합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라면

꽤 재미있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