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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C 스토리/활동 이모저모

[1365 환경봉사] 난 어떻게 놀았냐고? 궁금해?


함께 놀아야 진짜 노는거지

- 2013 에코 페스티발 총 정



'놀 땐 놀고 지킬 건 지키자!’ 라는 말을 모르시는 분들은 없겠죠? 어떻게 보면 그냥 평범한 말 같지만, 실천에 옮기는 순간 굉장히 어려운 말로 둔갑해 버립니다. 신나게 놀다 보면 이도저도 신경 안쓰고 프리스타일, 이번만큼은 내 멋대로, 내 마음대로 내버려둬! 자연스럽게 주변에 신경을 쓰지 않게 되니까요. 맞습니다. 어떻게 지킬 것을 지켜가며 신나게 놀 수 있느냐 반문하는 분 들도 계실 것 같아요. 하지만 최근 신나게 노는 추세는 이런 핑계가 나오지 않는 모양입니다. 자연스레 놀며 지키며가 되는, 이 두 가지를 모두 챙기려는 똑 소리가 나는 욕심쟁이 놀이이 많아 지고 있다고 해요. 무슨말이냐고요? 


그곳은 바로 (지킬것:) 환경을 생각하는 (놀것:) 페스티벌입니다. 



 

<출처 : Week&T와 함께하는 지산밸리 락 페스티발 환경정화 봉사활동

http://blog.naver.com/puhipuhi0_0/10064370059>


여름이 축제의 계절이라는 것을 증명하듯 이곳 저곳에서 즐거운 함성소리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많은 분들이 페스티벌의 그 함성 소리에 소리를 더하고 있죠. 보다 특별한 2013년의 여름과 낭만, 뜨거운 열정을 느끼고 싶어서 페스티벌을 찾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답니다. 이처럼 페스티벌은 우리가 생각하는 노는 것의 가장 대표적인 연상되는 단어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것도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거움에 환희를 지르는 모습이 연상되는 페스티벌 ♬


그런데 페스티벌과 우리가 지켜야 하는 것이 무슨 상관이냐고 문득 궁금해하시는 분 들이 계실 거에요. 왜냐하면 환경과 페스티벌이라는 단어에서 연관성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죠. ‘에코 페스티벌’은 그 순간을 열정, 즐거움을 느낌과 동시에 지구와 친환경을 생각해 볼 수 있는 보다 똑 소리가 나는 페스티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즐기는 축제임과 동시에 환경의 소중함과 가치, 지구를 생각하는 배려와 인내심 그리고 생명의 중요성에 대해서 함께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하나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에코 페스티벌로 하여금, 친환경이나 에코에 관심이 없던 분들은 더불어 사는 삶의 방법과 소중함을 느끼게 되고 관심이 많았던 분들은 보다 녹색지구를 이루기 위해 이끌어나가는 리더로서 발 돋음 할 수 있는 하나의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답니다.



<출처: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3 공식 홈페이지>


에코 페스티벌은 지구를 배려하는 행동이 페스티벌로 향하는 출발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목적 장소를 찾아가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배려와 인내, 즐기는 동안 내내 쓰레기를 만들지 않기 위해 노력하려는 성숙한 축제문화 그리고 중간중간 곁들여져 있는 친환경 관련 작은 이벤트까지. 에코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있다면 나도 모르게 온몸으로 지구를 위한 착한 행동을 실천하고 있을 거랍니다. 


또 하나의 에코 페스티벌을 매력을 소개해 드리자면, 에코 페스티벌은 그 페스티벌이 추구하는 성향, 가치 그리고 테마에 따라서 즐기고 보고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분위기가 매우 달라지게 됩니다. 지구를 생각하고 아끼는 마음은 한가지지만, 각 페스티벌 마다 다양한 지구사랑 실천 방법과 각자의 주제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지요. 예를 들어 ‘지산 월드 락 페스티벌(관련기사 http://foundmag.co.kr/313556)'과 ‘제주 스테핑스톤 페스티벌(관련기사 http://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131858)’처럼 음악과 공연을 즐기면서,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으려는 성숙한 공연문화와 녹색실천의 방법을 배울 수 있는 페스티벌이 있고, ‘무주 반딧불 축제’처럼 직접 생태계를 눈으로 바라보며 작은 생명과 생태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페스티벌, 환경재단 주최,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생각하는 축제이자 환경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서울환경영화제http://gffis.org)'가 있답니다.


<출처: 서울환경영화제 공식 트레일러>


<출처: 무주 반딧불 축제 홈페이지>


이제 남은 2013년에 진행되는 환경을 생각하는 페스티벌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우리 지구를 지키겠다는 의지와 함께 페스티벌을 즐길 준비가 되신 분들을 위해서 말이죠. 페스티벌, 그 인파 속에서 함성을 지르는 여러분을 보며 지구도 함께 따라서 미소를 지을지도 모른답니다. 동그라미로 표시해둔 다이어리와 앞으로 환경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될 여러분의 모습을 상상해보며 2013년 하반기에 진행될 에코 페스티벌, 앞으로 어떤 것들이 개최될지 들여다 보기로 해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3 


<출처: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3 공식 홈페이지>


벌써 7번째를 맞이하고 있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 2013. 도시적인 세련됨과 청량함의 여유, 환경과 사람 사이의 조화로움, 아티스트에 대한 존중을 느낄 수 있는 가을의 음악 피크닉과 같은 페스티벌입니다. 다양한 음악 판타지를 느껴볼 수 있음과 동시에 GMF만의 데코레이션 그리고 놀이기구까지 즐길 수 있답니다. 이렇게 열정과 낭만이 가득한 만큼, 환경에 대한 관심도 가득한 GMF는 올해도 마찬가지로 아티스트 주도형 환경 캠페인인 eARTh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올해는 더 많은 환경전문인력이 투입되어 조금이라도 쓰레기를 줄이고 분리수거를 통해 에코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페스티벌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GMF는 그 책임을 느끼고 에코실현을 위해 더 노력할 하는 페스티벌의 리더로서 자리잡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출처: (상)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3 공식 홈페이지 1,2차 라인업 포스터>





                                                                 

GRAND MINT FESTIVAL 2013 

- 기간 : 2013.10.19(토)~10.20(일) 

- 장소 : 올림픽공원

- 주최 : 민트페이퍼(Mint Paper)

- 제작 : 퍼레이드(Paraid)

- 예매 : 인터파크 ticket.interpark.com/1544-1555

- 홈페이지 : http://www.grandmintfestival.com

- 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GrandMintFest





*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출처: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공식 홈페이지>


지구의 정원, 순천만이라는 주제로 마련되어 사람과 자연, 도시와 습지가 공존해 만들어낸 아름다움을 세계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생태도시의 모습을 꿈꾸는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각자의 테마가 있는 공원에서 휴식을 즐겨볼 수 있음과 동시에 음악회, 뮤지컬 등 음악과 공연까지 즐겨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자연이 준 선물 순천만에서 생명의 경이로움과 소중함을 직접 눈으로 느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가꿔진 정원을 바라보며 앞으로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아름다운 생명들을 보존해야 함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답니다. 

<출처: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공식 홈페이지>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SUNCHEON BAY GARDEN EXPO 2013)

- 기간 : 2013.04.20 ~ 10.20(6개월간)

- 장소 : 전라남도 순천시 풍덕동 • 오천동 일원, 순천만

- 참가국 규모 : 23개국 / 83개 정원(세계정원 11개, 참여정원 61개, 테마정원 11개)

- 홈페이지 : http://www.2013expo.or.kr

-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2013expo





 무엇보다 에코 페스티벌은 나 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페스티벌이라는 것 입니다. 내가 조금 더 배려하고 인내했을 때 보다 큰 가치가 다가온다는 것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에코 페스티벌. 그 어떤 즐거움보다 빛이 나고 아름다운 즐거움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에코 페스티벌을 다녀 온 뒤에 지구에 대한 배려와 친환경 에코를 실현하려 의지를 가지게 된다면, 그때 에코 페스티벌은 그 이상의 의미를 실현하게 되는 것 입니다. 놀 땐 놀고 지킬 것은 지키자. 지킬 것을 지켜가며 즐겁게 놀자. 우리가 자주 듣던 이 말은 에코 페스티벌 안에서 환경을 사랑하고 지구를 배려할 줄 아는 사람들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진정한 페스티발을 즐기고 싶.다.면. 페스티발의 꽃. 바로 자원봉사자 지원하기! 모든 행사에는 현장에서부터 사무실까지 곳곳에서 수고하는 자원봉사자분들이 계신답니다. 뜨거운 열정과 패기 넘치는 자원봉사자분들이 없다면 행사는 진행될 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특히 에코 페스티발의 경우 그 의미가 더할것 같은데요. 관객에게 페스티발의 첫 인상을 심어주는 봉사자들은 행사의 진정한 의미를 머리로부터 배우고 현장을 경험하며 이 모든것들이 가슴까지 전달되는 생생한 감동을 체험하실 수 있으실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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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원봉사센터 홍보봉사단
취재 및 사진 이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