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VC 스토리/활동 이모저모

<찾아가는 멘토 봉사단 그 세번째 이야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예상되는 사회적 효과

시범사업과 본격 사업 1차, 2차를 진행해오면서 그 동안 많게는 모든 사업을 합쳐 3번의 프로그램을 진행한 센터들이 있으며, 1차 시범사업 때의 인연을 이어나가 2차 사업 때 호의적인 태도로 제일 먼저 반겨준 센터들이 많습니다. 물론 사업이 조금씩 확대되어 나가면서 “찾아가는 멘토 봉사단”과 새롭게 인연을 맺은 센터들도 있습니다. 우리는 센터를 통하여 아이들을 만나고 그 아이들과 함께 아이들의 미래의 꿈을 함께 상상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 투어의 기획은 우리가 궁극적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투어의 형식인 한 센터 한 번의 일정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난 2차 본격 사업 때 보다 120여명 정도 많은 지역 아동센터의 아이들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하는 멘토 봉사단의 최종적 목표 슬로건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들과 1 : 1멘토 멘티를 맺고자 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멘토의 의미이며 또한 우리의 가장 큰 바람이고 목표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아이들과 멘토 봉사단은 센터나 후원기관을 통하여 연결되어 있으며 이와  함께하였을 때 안정적인 구도를 유지할 수 있음은 분명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아이들의 생각을 이끌어 내는 것보다 센터의 생각과 센터 측에서 우리에게 바라는 것들을 이끌어 낼 수밖에 없어서 답답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지만 우리가 시범사업과 2차의 본격사업을 통하여 아이들의 생각과 마음을 가장 크게 느낀 부분은 지속성입니다. 가장 많은 지역을 방문한 센터가 3번인데 그 때마다 매번 같은 봉사자가 가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전에 갔던 센터를 위주로 일반봉사자 분들이 가고자 하며 또한 기획단 내에서도 그렇게 하고자 노력합니다. 그러나 시범사업과 2번의 본격사업을 통틀어 같은 센터에 3번을 모두 간 봉사자는 2명뿐입니다. 그러나 아이들의 반응은 우리의 생각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방학 때 뿐일지라도 2박 3일, 3박 4일의 짧다면 짧은 프로그램일지라도 아이들은 우리를 항상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아이들은 봉사자 중 모두는 아니더라도 투어 때마다 다른 봉사자를 맞이해야 하고 그 때마다 혼란을 겪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많은 고민이 있었고 그렇기에 이 부분을 보완하고자 온라인 멘토링의 구축보다 그 안의 내용들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교류가 있었으며 그 일이 비록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이루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예상되는 사회적 효과는 아래와 같이 설명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아이들이 누릴 정서적 효과

 “찾아가는 멘토 봉사단”은 전국 각 지역의 지역아동센터를 찾아다니며 아이들을 만납니다. 투어를 하면서 느낀 부분 중 하나는 도시와 먼 지역일수록 ‘대학생’이라는 신분의 청년들을 접해 본 아이들이 얼마 되지 않는 것입니다. 지역의 아이들은 아이들과 부모세대 사이의 중간 역할을 해주는 중간계층이 없어서 교육적으로, 정서적으로 방치되는 분위기이었습니다. 봉사단원들과 직접적인 멘토-멘티의 관계를 맺게 되면서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조금 더 쉽게 이해해주고 알아 줄 수 있는 중간 역할자 즉, 멘토를 맺을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아이들의 교육적, 정서적 안정을 기대할 수 있으며 아이들에게 구체적인 비전과 꿈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또한 아이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그 공간에 멘토 봉사단이 직접 들어간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있었습니다. 짧은 일정이라도 잊지 않고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멘토 봉사단의 구성원이 바뀌었을지라도 그 전의 좋은 추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정서적으로 멘토 - 멘티 관계를 맺고 지속해나갈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정서적인 원인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아이들이 누릴 교육적 효과

 지역 아동센터의 아이들은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 살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교육적인 혜택을 많이 누리지 못한 채 교육적인 부분에서는 소외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아이들에게 방학동안의 짧은 일정일지라도 직접 생각하고, 만들어보고, 만져보는 특별한 경험과 좋은 추억을 통하여 창의적인 사고방식과 교육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현 우리나라의 교육은 틀에 박힌 교육, 주입식 교육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멘토 봉사단의 기획단 또한 우리나라의 현 교육제도를 그대로 답습하였고 이에 따라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이 진정 필요했었는지 직접 느끼고 경험하였습니다.
 
  따라서 학교에서 접하지 못한 아쉬운 부분들을 토대로 아이들에게 창의적인 사고방식과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대학생 기획단이 직접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기획함으로써 교육적으로 도서산간 지역의 교육적 혜택이 소외된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