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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집콕 여름방학, 우리는 온라인으로 만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대학생-청소년 비대면 독서 멘토링 활동 모델 개발



<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여름방학, 우리는 온라인으로 만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대학생-청소년 비대면 독서 멘토링 활동 모델 개발 >

 - 서울시자원봉사센터-동덕여자대학교, 여름방학 비대면 독서 멘토링 활동 운영

 - 문헌정보학과 전공 대학(원)생 주도의 기획으로 전공연계 봉사활동 경험 확장

 - 멘토-멘티 소통형 수업으로 학생들의 자기 표현 능력과 독서습관 형성에 기여




▢ 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의욱)는 동덕여자대학교와 함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만남이 어려운 상황에서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온라인(비대면) 독서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 동덕여자대학교 문헌정보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이번 온라인 독서 멘토단은 여름방학 시작과 함께 온라인 독서 멘토링 수업을 준비하며, 도서 선정, 독서지도 및 방법론 학습, 프로그램 기획, 활동 학습지 제작, 멘토링 자료 준비, 차시별 수업 시연 등을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 대학(원)생 멘토가 실제로 전공하고 있는 문헌정보학, 교육학 관련 이론을 교육 프로그램에 적용하여 전문성을 높였고, 학생들에게 사전 학습 꾸러미(교재, 학습지, 물품 등)를 미리 발송하여 멘토링 시작 전 학생들이 독서 활동을 준비할 수 있게 하여 수업 집중시간이 다소 짧은 비대면 활동의 단점을 보완하였다.



▢ 이번 온라인 독서 멘토링은 서울동행 활동기관인 중앙지역아동센터, 연동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진행 중이며, 대학생 8명과 초·중등학생 13명이 3개의 팀을 이뤄 매주 1회 책을 읽고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을 활용하여 수업에 참여한다. 활동은 8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 멘토와 멘티가 책을 읽고 토론하는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독서 습관을 키우고 마음속에 있던 자기의 생각을 대학생 선생님과 함께 나누며 자기표현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번 온라인 독서 멘토링에 참가한 동덕여자대학교 고예원 봉사자는 “직접 활동을 기획할 수 있다는 점이 기대되었다. 학생들이 재미있게 참여하도록 유도할 수 있을지 걱정되었지만, 독서 활동에 관련된 자료나 교과연계 그림책 등을 팀원들과 찾아보며 학생들의 수준과 흥미를 파악하는 데 노력했다. 학생들이 성실하게 과제를 해오거나 자신 있게 발표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어 고마웠다. 모든 일정을 화상으로 진행해 아쉬웠지만, 직접 만나 더 많은 그림책과 주제를 가지고 멘토링을 진행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 중앙지역아동센터 아이샤 학생은 “처음에는 독서에 흥미를 많이 느끼지 못했는데, 친구들과 하루하루 역할을 나누어서 책을 읽고 발표하는 것이 재미있어서 나도 모르게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여름방학 이후에도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 활동기관 담당자 김수미 선생님은 “아이들이 온라인 첫 수업에는 긴장하는 모습이었지만, 멘토 선생님들과 수업을 진행하면서 본인의 이야기를 정리해서 잘 말 할 수 있게 되었고, 책을 읽는 습관을 갖게 되었다. 멘토 선생님들 덕분에 재미있는 여름방학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김의욱 센터장은 “전통적인 대면 봉사활동이 제한적인 코로나19 시기에, 대학(원)생들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온라인의 장점을 활용한 다양한 비대면 봉사활동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대학과 연계하여 대학(원)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온, 오프라인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행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하반기 대학(원)생 자원봉사활동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동행 홈페이지(www.donghaeng.seoul.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활동 문의는 서울동행 사무국(02-2136-8781~5)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