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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C 스토리/활동 이모저모

<나의 이웃 누구나 자원봉사, 나.누.자.> 다하자 11월 주제

 

 


 

나의 이웃 누구나 자원봉사! 첫번째 프로그램
<나누면, 잼(jam)있어요>


겨울철 자원봉사하면 연탄배달, 김장담그기 활동이 가장 먼저 생각날텐데요.
혹시 우리가 놓치고 있는 부분은 없을까 고민해보았어요.
그래서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기획봉사단은 색다른 자원봉사를 기획했어요.

그 이름 <나누면, 잼(jam)있어요!
이름부터 상큼함이 밀려오는 프로그램이라 취재전부터 입에 군침이^^
어떤 나눔이었을까요?

상큼한 유자향기에 모여든 많은 사람들

 


 

'나누면, 잼있어요' 활동은 자칫 영양불균형에 빠지기 쉬운 소외계층을 위해 비타민C가 많은 차와 잼을 나누는 활동이에요.
 그래서 활동내용은 유자차 만드는 법 등을 알려주고 직접 만들어 병에 포장하는 내용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신청하신 분들도 많았지만, 가족단위 자원봉사자들도 많이 오셨어요!
 기획봉사단들이 가장 먼저 와 봉사준비를 이미 마쳐놓은 상태였죠. 


씻고, 자르고, 담고, 설탕 뿌리고~♪

 

 


 

기획봉사단이 유자를 씻어드리면 자원봉사자들분들께서 유자를 자르고~♪ 병에 담고~~♪ 설탕을 솔솔 뿌리고~♪
어찌나 행동들이 빠르신지 기획봉사단은 유자를 씻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
서로 대화를 하며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답니다.


 

 <자원봉사 Tip! 유자차&쨈 만들기!>

 

 

 준비물 : 유자, 설탕, 빈 유리병, 예쁜 포장지 

1. 유자를 깨끗이 닦습니다.
(굵은 소금으로 문지르거나, 식초물에 담가주면 좋아요!)

2. 유자를 반으로 잘라 씨를 빼냅니다.
(씨는 쓴맛을 내기 때문에 꼭 제거해 주셔야 해요!)
 
3. 남은 유자의 과즙을 짜낸 후 잘게 썰어줍니다.

4. 설탕과 유자를 1:1로 섞어서 유리병에 담아주세요.
(그래야 곰팡이가 설지 않아요!)

5. 예쁜 포장지로 밀봉 후, 상온에서 숙성하면 유자쨈&쨈 OK!



손가락이 얼얼했지만 끝까지 웃으며 활동하신 자원봉사자들



 

내가 먹을 차는 아니지만, 달달한 향기가 모두를 기분좋게 만들었던 것 같아요. 익숙치 않은 칼질을 하면서도 모두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답니다!
특히 고사리 손으로 설탕을 솔솔 뿌리던 학생들에게선 유자보다 상큼한 향기가 나는 것 같았어요 ^^ 참여해 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만들어주신 유자차는 소외계층에서 소중히 전달하겠습니다! 너무 예뻐요~ ^^b

나의 이웃 누구나 자원봉사! 두번째 프로그램 <너의 첫번째 생일 그리고 우리> 기대해 주세요~

 

 


나.누.자.의 두번째 프로그램은 <애들아 노올자-너의 첫번째 생일 그리고 우리>에요! 혜심원, 이든아이빌 등의 아동보호시설에 찾아가 돌잔치와 레크레이션활동을 할 예정이에요^^ 11월 19일(토)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두번째 프로그램의 생생한 현장도 블로그에서 곧 소개해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