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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마음을 돌보는 온라인 캠페인 전개




[코로나-19, 마음을 돌보는 온라인 캠페인 전개]

-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코로나-19, 서로에게 힘을 주는 응원메시지 찾기」 전개
- 총 200여명 참여…‘응원과 지지’(22%), ‘협력과 배려 필요’(18%),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16%), ‘의료진 감사’(15%), ‘심리적 방역’(10%) 등
- ‘봄을 잃어버린 이웃들에게 봄을 찾아주세요’ 시민제안 접수 : 4.13.부터



□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온라인플랫폼 V세상”에서 지난 3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와 발맞추어 「코로나-19, 온라인 시민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 이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자발적 격리생활에 동참하고 그 경험담을 공유, 힘든 상황에 처해있는 이웃들을 격려하고 응원을 전하는 활동이다.
 
□ 현재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메시지를 보내주고 있으며, 주요 메시지는 ‘응원과 지지’가 22.1%로 가장 많고, ‘협력과 배려 필요’가 18.3%, ‘사회적 거리두기 경험공유 및 실천제안’이 16.4%로 뒤를 이었다.
○ 이어 ‘수고하는 분들에 대한 감사(15.1%)’,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희망(11.3%)’, ‘긍정적 심리적 방역(10.1%)’ ‘기타(6.7%)’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이에 따른 구체적인 시민들의 메시지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응원과 지지’의 내용으로, 서정민님은 “봉사하던 곳에 오랫동안 방문하지 못해, 안부를 여쭙기 위해 전화를 걸었더니 모두 잘 지낸다는 소식에 마음이 따스해졌다”며 “다들 용기내어 서로에게 힘내라는 응원을 전하고 위기를 극복하자. 함께 이겨내자”고 말했다. 또한 김지원님은 “여행을 좋아하는데 반강제적으로 밖에 나갈 수 없다는 사실이 처음엔 슬프고 답답했다. 하지만 열심히 코로나와 싸우고 있는 많은 분들을 떠올리니 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빨리 이 상황이 마무리되길 응원해야겠다 싶었다”며 “모두가 힘을 합치면 분명 이겨낼 수 있을 거라 믿는다. 조금만 더 파이팅해요 우리!”라고 응원했다. 이처럼 시민들은 위기 상황 속에서도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다.
○ ‘협력과 배려’의 내용으로, 박세린님은 “현재 카페에서 알바를 하고 있다”며 “카페에는 손님을 위해 손소독제를 준비해두었고, 저희 가족은 다른 분들을 위해 마스크 구매를 하지 않기로 했다. 필요한 분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일상 속에서 평범하지만 들여다볼수록 가슴 따뜻해지는 시민 개개인의 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 ‘사회적 거리두기 경험공유 및 실천제안’의 내용으로는 “맛있는 음식 영상을 찾아보고 요리해보는 것으로 자가격리의 우울함과 답답함을 극복한다”, “아들, 딸과 함께 보드게임 같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놀이하며 외부활동 보다는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손 소독제를 들고 다니면서 다른 사람에게 감염을 옮기지 않도록 수시로 발라준다” 등의 메시지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각자의 역할에 충실한 시민들의 일상을 확인할 수 있다.
더 많은 내용은 붙임2 자료를 참고.
 
□ 본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은 따뜻한 말로 서로에게 심리적 방역망이 되어주고 있으며, 힘을 합쳐 “함께 이겨내자”는 사회적 연대로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있다.
 
□ 기업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홍보대사 몰랑(MOLANG)’은 재능 기부로 캠페인 홍보디자인을 제작해주고 팬들과 함께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아프리카TV’에서도 BJ들과 응원캠페인을 전개하고 기부금을 재난구호단체 ‘휴먼 인 러브’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되도록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DB손해보험은 ‘안녕! 봄(春)’ 캠페인을 공동 진행하고 우수 제안자 시상금 및 참여자 수만큼 제안자 명의로 취약게층을 위한 응원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 캠페인 세부내용과 더 많은 시민들의 후기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V세상 플랫폼’(http://volunteer.seoul.kr)에서 확인 및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02-2136-8736)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김의욱 사업총괄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불안감, 스트레스를 서로 지지하고 힘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개개인의 긍정적 목소리가 모여지면 우리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자원봉사센터 V세상은 4월 13일부터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 심리․정서 등 분야에서 지역사회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시민제안을 진행(4.13.~5.8.)하며, 이를 토대로 ‘안녕! 봄(春), 우리 이웃의 잃어버린 봄을 선물해주세요’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붙임1. 관련사진



붙임2. 캠페인 응원 메세지

1. ‘응원과 지지’ (22%)
○ “답답해서 회사 건물 옥상에 올라와봤는데 조팝나무 꽃이 피었네요! 코로나에게 빼앗긴 2020년에도 봄이 오나봅니다. 이런 때일수록 방심하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주의하되 너무 우울해하지 않고 소소한 행복을 찾으면 좋겠습니다.” (서지영님)
○ “코로나19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지 않기 위해서는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먹으며 지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자가격리를 실천하고 계시는 분들 정말 대단합니다! 우리 모두 힘내서 빨리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행복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파이팅입니다!” (박민지님)
○ “이미 온 국민이 모든 힘을 다하고 있고, 훌륭한 의료진들이 저희를 지켜주고 있기 때문에 조금만 더 힘을 모아 기다린다면 무사히 지나갈 것입니다. 파이팅입니다!” (이현정님)
 
2. ‘협력과 배려 필요’(18%)
○ “누군가에게는 평범한 일상이 소중하게 느껴지는 날들입니다. 비난하지 말고 비관하지 말며, 함께 사는 사람들을 위해서 나부터 조심하고 코로나 예방 수칙 잘 지켜요! 다시 웃는 날까지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요!” (김은미님)
○ “모두가 나 하나쯤이야 뭐.. 이런 생각보단 나 하나로 인해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어보자! 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시고 좀 더 힘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박민지님)
 
3. ‘사회적 거리두기 경험공유 및 실천제안’(16%)
○ “#슬기로운 격리생활! 저희 집은 요즘 주말마다 집에서 삼시세끼를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비록 반찬선정이 어렵기는 하지만 늘 밖에 나가서 외식을 하거나 어딘가로 가던 과거와 달리 주말마다 가족끼리 나가지 않고 보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김민정님)
○ “지인들과 맛있는 브런치를 먹으면서 나누는 수다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는 요즘입니다. 브런치를 직접 만들어 먹으며, 지인들과 만나진 못해도 전화로 안부를 전하니 자발적 격리 생활은 좀 더 버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동아님)
 
4. ‘수고하는 분들에 대한 감사’(15.1%)
○ “자가격리 당시 매우 우울하고 힘들었습니다만 지자체의 빠른 대처, 소독물품 지급과 긴급 구호 물품 지원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족들과 친구들의 지지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예원님)
○ “의료진 여러분들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몸 건강하셨으면 좋겠고 꼭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영진님)
○ “봄나들이 나갈 날씨인데 자발적 사회거리를 두시는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고 재택근무 같은 방법을 통해 코로나19에 예방하려 노력를 하겠습니다. 정말 자발적 격리를 하기란 쉽지 않은데, 여러분들이 있어서 대한민국이 코로나19에서 해방될 수 있지 않나 합니다. 파이팅!” (임현빈님)
 
5.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희망’(11.3%)
○ “이웃을 위한 격리생활 하는 것도 봉사! 라는 말이 공감되네요. 어서 이 어려움이 지나가서 보고 싶은 사람들을 편하게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최윤성님)
○ “우리 시간을 가지고 조금만 기다리면 다시 화창한 하늘을, 바쁜 일상을, 기분 좋은 나들이를, 나아가 여행을 갈 수 있으리라는 사실이 분명합니다!” (이승민님)
 
6. ‘긍정적 심리적 방역’(10.1%)
○ “나쁜 기사 너무 많이 보지 말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도록 같이 노력해봐요. 특히 아이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줘야겠습니다.” (신미진님)
○ “퇴근하곤 바로 집으로 가기 때문에 여유가 늘어났어요! 그 여유로 집에서 열심히 명상하면서 마음을 다듬는 중이에요. 모두가 예방차원에서 격리 생활을 다 지키고 있지만, 그 중에 가장 슬기로운 건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임은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