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VC 스토리/활동 이모저모

[기업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신세계I&C와 함께하는 폐지수집어르신 이슈 공감 교육과 페이퍼캔버스 제작 활동




여러분은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폐지를 수집하는 어르신들 보셨나요?


생활비를 벌기 위해 하루종일 폐지를 주워도 하루에 만원도 벌기 힘든것이 사실입니다.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을 위해

신세계 I&C와 러블리페이퍼가 함께

페이퍼캔버스 제작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러블리페이퍼는 폐지수집노인을 자원재생활동가로 바뀔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사회적기업입니다.

(고물상에서 1kg에 50원을 받는 폐지를 1,000원에 매입하면서 페이퍼캔버스아트를 만들어 지원을 하고 있답니다.)



자 그럼...


2019년 5월 17일(금)

함께일하는재단 교육장의 따뜻한 현장으로 떠나볼까요?!



     



먼저 러블리페이퍼 대표님의 폐지수집 어르신들에 대한 

이슈 공감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폐지 가격은 kg50~140원으로 그들의 노동에 비해 턱도 없는 금액입니다.


러블리페이퍼는 폐지 줍는 어르신들의 정당한 대가 지불을 위해 폐지를

20배 비싸게 사서 폐지를 활용한 캔버스를 만들고,

재능기부 작가들에게 캘리그래피나 그림 재능기부를 받아 판매합니다.

그렇게 생긴 판매 수익은

 다시 어르신들의 부식지원이나 나들이 지원에 활용하는

돌고도는 선순환의 과정을 통해 

사회적가치를 만들어 내는 예비사회적기업입니다.


폐지를 수집하는 어르신들을 보면 안타깝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어르신들이 사회에 기여하는 바는 얼마나 큰지는 모릅니다.


그것은 바로

재활용 쓰레기들이 제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운반과 분류를 한다는 점입니다.



   




러블리페이퍼 캔버스는 폐지수집을 하는 어르신의 이름을 

박스 공급란에

캔버스를 만드는 임직원의 이름은

캔버스 제작란에

멋진 작품을 그리는 작가님의 이름은

그림 제작란에


잘 적어 제작의 과정을 기록하고 기념하고 있습니다.


오늘 만들어질 캔버스는 총 2개로,

하나는 임직원의 이웃에게 선물하고

하나는 러블리페이퍼에 기부를 하게됩니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캔버스 도구와 구성을 살펴보게 됩니다.




     




첫번째 활동은 박스에 풀을 발라

캔버스를 만드는 작업입니다.


기초작업인만큼 집중해서

튼튼하게 만들어야 겠죠? 



     




두번째는 천을 잘라

캔버스 크기에 맞게 씌우고 부착해줍니다.


이 작업까지 꼼꼼하게 이루어져야

이후 작업이 원활히 진행됩니다.




     




세번째는 젯소를 바르는 시간인데..

젯소는

페인트를 고르고 균일하게 칠할 수 있도록 도와주게됩니다.


발라발라~ 


그렇게 바른 젯소는 잘 마를 수 있도록 하고

본격적인 냅킨아트를 시작하게 됩니다.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클로버 그림을 오려서 캔버스에 붙이면

내가 만든 것 같은

고급진 업사이클링 아트로 완성!!!!




이렇게 오늘의 활동은 마무리가 되어갑니다.







한명한명 작업을 끝내고

모두 모여서 파이팅을 외치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오늘 만든 작품을 이웃에게 나눌때,

폐지줍는 어르신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원재생활동가인지를 전달해주자고...




그렇게 신세계 I&C와 함께한 자원봉사활동이 마무리가 됐습니다.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의

자활과 자립을 위한 노력이 아름다웠던 하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