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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C 스토리/활동 이모저모

블로그에서 만나보는 2011 자원봉사 시민포럼 : 베이비붐 세대의 자원봉사 참여 활성화 방안




■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를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베이비붐 세대란 1955년생부터 1963년생을 일컫는 말입니다. 가정의 가장으로서 경제생활을 책임지던 이 세대들이 2010년대부터는 은퇴과정을 거쳐 제 2의 인생 설계에 들어 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 기간에 311만명이 퇴직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기관 및 시민단체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사회 및 경제활동 연구 및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요. 서울시자원봉사센터도 은퇴한 베이비부머 세대의 사회참여 방안 중 하나로  "자원봉사 참여 활성화"를  전문가 및 시민분들과 함께 고민하고자 <2011 자원봉사 시민포럼 : 베이비붐 세대의 자원봉사 참여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정근모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님> 

 정근모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님은 개회사에서 
이번 시민포럼이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 자원봉사자간의 활발한 토론의 장으로 만들어 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2011년 10월 11일 서울역사박물관 강당에서 열린 <2011 자원봉사 시민포럼>의 내용을 블로그에서 만나보세요:) 
 


<한경혜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교수님> 
 

■ STEP 1 베이비붐 세대란?
한경혜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교수님은 "베이비붐 세대의 자원봉사 참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베이비붐 세대의 특성과 자원봉사활동 방안 등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베이비붐 세대전쟁 혹은 극심한 경제 침체 이후 출산율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시기에 태어난 세대를 뜻해요!  한국의 베이비붐 세대는 1955년에서 1963년 사이에 출생한 사람들로 14.7%인데요~  전쟁 이후의 사회적 안정, 연기했던 출산에 대한 욕구, 의료기술발달 등이 베이비붐의 원인으로 뽑히고 있습니다! 

이들은 근대화로 인한 급격한 사회발전과 IMF를 경험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이질성도 존재하는데요. 전기 베이비붐 세대에 비해 후기 베이비붐 세대의 교육률이 훨씬 높고, TV/라디오 등 대중문화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연령뿐만 아니라 성별에서도 차이를 보입니다. 남성의 경제활동률이 높았던 베이비붐 세대는 IMF를 지나면서 남성들의 역할이 위축되고, 비자발적 은퇴의 확산으로 삶에 큰 타격을 받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베이비부머의 75%이상은 아직 경제활동 중인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베이비부머의 직업은 스트레스는 높지만, 경제활동을 통해 삶의 성취와 만족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생산적이고 의미있는 삶의 유지"가 베이비부머의 가장 큰 걱정거리로 뽑히는 이유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 STEP 2 베이비붐 세대의 사회참여 활성화 
한경혜 교수님은 베이비붐 세대의 사회참여 활성화 방향이 다음과 같아야 한다고 제시해 주셨습니다! 

1. 중년층을 타겟으로 하는 정책 및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2. 베이비붐 세대의 이질성, 다양성을 충분히 고려할 수 있어야 한다.
3. 다양한 수준, 성격의 사회참여의 기회가 제공되어야 한다.
4. 베이비붐 세대의 니즈와 동기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
5. 민간영역/비즈니스와의 연계를 활성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 
6. 홍보와 조직의 필요성 





발제 후 토론자 간의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는데요! 토론자로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윤정경 볼런티어 21 국제협력실장, 이화옥 강남구자원봉사센터 소장, 이헌수 자선실버봉사단 회장님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좌장은 김응철 승가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님이 맡아 주셨어요! 


<(왼쪽부터) 이화옥 강남구자원봉사센터 소장,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응철 승가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윤정경 볼런티어 21 국제협력실장, 이헌수 자선실버봉사단 회장>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 실제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했기 때문에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김헌수 자선실버 봉사단 회장님은 자원봉사현장의 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해 주셔서 청중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번 시민포럼이 베이비붐 세대의 자원봉사 내실화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항상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