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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세상이 만난사람] 청년들의 본 모습 "또라이 양성소"에서 찾다

[V세상이 만난사람청년들의  모습 "또라이 양성소"에서 찾다


 

인터뷰어  홍보반장 2기 유지원, 윤현진

인터뷰이  최게바라기획사 허경 팀장


20 41만명 놀고 있다...청년 취업난 심각 [sbs뉴스] 2015.07.27.

대학생 60%, “내 집 마련 걱정되는데 결혼이요?” [아시아뉴스통신] 2015.07.27.

요즘 청년들의 걱정청년들의 밝고 활기찬 이미지는 사라지고걱정으로 가득찬 현실이다. 열정보다는 안정을 추구하고 사람들과의 관계보다는 개인의 스펙을 더 중시하는 이 사회에서 자신의 신념을 가지고 뚜벅뚜벅 길을 걸어나가는 청년 '또라이'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외치는 또라이 양성소”의 허경팀장을 만나 이 시대 청년들의 '또라이정신'에 대해  파헤쳐봤다. 


허  경 


現 최게바라기획사(또라이양성소) 팀장 

최게바라기획사 홈페이지 

www.choiguevara.co.kr 

최게바라기획사 페이스북 

www.facebook.com/choiguevaracompany 



1. 또라이 양성소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또라이부터 이야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저희는 또라이를 좋아합니다또라이는 지금의 청년들이 취직걱정결혼걱정 등 많은 걱정 속에 힘들어 하고 있잖아요그런 걱정을 하는 것보다 자신만의 길을 찾고 자신만의 신념을 가지고 행동하는 청년들을 저희는 또라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그래서 저희는 또라이 십만양병설을 주장하고 있어요또라이가 십만명 정도 있으면 우리 사회가 더 따뜻하고 유쾌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이런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보자 해서 또라이 양성소를 기획하게 됐습니다또라이 포럼이나 또라이 과거시험과 같은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는데요이런 활동을 함께 모여 고민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고민했어요또라이들의 생각이 모이고그 생각들이 함께 시너지가 될 수 있는 공간또라이 중심의 허브를 만들자그래서 지금 청춘의 중심 신촌에 또라이양성소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2. 또라이 양성소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활동들 중 청년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하시는 활동이 있으신가요?

 사실 또라이 양성소 프로그램 같은 경우는 지금 준비를 하고 있는 기간이에요한 달 정도 기존의 프로그램들을 잠깐 정지하고 양성소자체의 프로그램들을 정비하고 준비하는 단계에 있어요이렇게 준비 과정 중에 있는 또라이 양성소가 8월 말에 서울 문화의 밤행사를 합니다서울에 존재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 시설들이 8월 말에 일제히 이용 가능하도록 개장을 하고 이 시설들에 서울시에서 홍보 및 지원을 해주며 시작하는 행사인데 저희도 이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어요저희 또라이 양성소가 기획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은또라이 양성 프로젝트에요. 신촌 전체를 무대로 해서 지역 곳곳에 미션지 등을 두고 이것들을 참가자들이 수행하는 과정에서 신촌을 조금 더 활기차고 다양한 문화의 모습을 보이는 장으로 꾸몄으면 합니다. 


 

[사진출처 : 최게바라기획사 블로그]


 왜냐하면 지금 대학들의 축제를 예로 이야기를 하자면 소위 말하는 라인업이 대학 축제 흥망성쇠의 모든 것을 차지하는 상황이 되었잖아요가수가 누가 오느냐싸이는 올해 어느 대학교에서 공연을 하느냐가요그런데 단적으로 예전에는 대학가요제처럼 대학청년 문화를 주도하는 그 주체는 말 그대로 대학생들이었는데 현재는 좀 아니게 되어버린 것 같아요이런 상황을 좀 바꿔보고자 현재 청년 문화의 대표 공간은 신촌인 것 같아 신촌을 우선 주 무대로 삼아 보았어요지금 대학가 주변에는 프랜차이즈들도 너무 많고 대학교 문화가 너무 많이 상업화되고 여러 의미로 많이 어려워진 것 같아요그래서 이 곳신촌에 위치한 양성소를 기점으로 하여 여러 가지 재밌는 기획들을 하고 싶습니다.

 


울 문화의 밤행사에 많은 청년들이 참여했으면 좋겠고요그것 외에도 현재 우리 또라이 양성소가 기획하고 있는 어떤 프로그램들을 청년들에게 참여하라고 독려하기보다는 청년들이 우리 또라이 양성소에 이런저런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하고 제안을 해주었으면 참 좋겠어요우리 청년들이 이런 것들이 필요하다이런 프로그램이 있으면 우리에게 있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는 것들이 사실 또라이 양성소 자체에도 많이 필요하고 아무리 저희가 청년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진행한다고 하지만 실질적인 벽한계 등이 있고 무엇보다 청년들 스스로가 주체적으로능동적으로 그 뜻을 펼쳐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3. 또라이 양성소를 운영하시며 목격하신 참가자들의 인상적인 변화 같은 것이 있을까요참여자들의 반응은 대체로 어떤 편인가요?

 또라이 양성소 기획 활동은 사실 저도 여기 기획단으로 참여를 했다가 직원이 된 케이스에요행사를 참여하다가 또라이 양성소의 매니아가 되어버리는 사람들이 있어요제가 진행했던 또라이 과거 시험기획단에 속했던 친구들도 지금 계속 또라이 양성소 기획단으로서 활동들을 도와주고 있고 인생의 활력을 얻어가는 청년들이 많이 있습니다저희도 보람을 많이 느끼고 무엇보다 참여자들과 돈독한 유대관계를 쌓는한 마디로 친구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 정말 기쁩니다저희가 또라이 꾸러기라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어요. 대학생들이나 청년들이 어떤 아이디어를 갖고 이에 대해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할 때 재정적인 지원을하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연결을 준다면 꽤나 좋은 효과가 발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르네상스 시대의 메디치를 만든다는 부푼 꿈을 안고 청년들에게 지원 사업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진출처 : 최게바라기획사 블로그]


작년에 또라이 꾸러기 1, ‘아나드림이라는 손 편지 제작소인데요대학생들이 사람들이 너무 디지털로만 소통을 하니까 아날로그적 감성손 편지를 직접 제작하는 일을 했어요디자인도 굉장히 예뻤고 다양한 아이템들도 많이 나왔었어요이것에 대해 저희 또라이 양성소가 여러 지원을 했고결국 이 아나드림이 사회적 기업이 되어서 지금은 본인들의 사무실도 차린 케이스가 있어요물론 저희가 지원을 한 것이 100% 그들에게 굉장한 효과를 준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그렇게 함께했던 친구들이 잘되는 모습을 보면 굉장히 뿌듯하고 동반자로서의 느낌도 받아요.

청년 아티스트들과도 많은 교류를 하고 지원을 하는 편입니다이렇게 지원을 받고 교류를 한 아티스트들이 잘된 케이스들도 꽤 되고요처음에는 그냥 취지에 맞춰서 그들과 교류한다는 느낌으로 함께했지만 지금은 유명한 페스티벌에 초청되는 가수가 된 경우도 있고앨범을 내게 되거나 다양한 계기가 생긴 케이스가 다수 존재합니다너무 중언부언 이야기한 것 같은데 하도 이 사업을활동을 하면서 만나고 보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다보니 보고 듣고 느끼는 사례들이 너무도 많아요어쨌건 정리를 하자면 저희와 함께 고생한 청년 기획자들이 지금은 어엿한 사회적 기업가들이 되었고 저희와 함께 작업한 청년 아티스트들이 앨범을 내거나 더 많은 공연들을 하고 있고 평범한 청년들삶을 재미없게 살았던 청년들이 저희를 만나며 많은 친구들이 생기고 더 좋은 계기들을 만들어가는 과정들을 보게 돼요.

 


4. 그렇다면 개인적으로 또라이 양성로 활동을 하시며 이 활동은 본인에게 있어 정말 의미 있으셨던 활동이 있으신가요?

 제게 있어서는 개관식이 가장 의미 있었죠사실 양성소 플랫폼은 여기 신촌이 아닌 다른 곳에 세우려 했어요근데 아직 우리가 이런 것을 운영하는 데에는 무언가 무리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을 해서 급하게 철수를 했죠그러다가 여기 신촌에 플랫폼을 세우게 되었어요. 오프라인 플랫폼이 없을 때에는 막연히 기획하고 교류하고 싶은 마음을 갖고 하는 것이 있었는데 신촌에 오롯이 플랫폼을 만드니 너무도 뿌듯했어요정말 많은 분들이 개관식에 참석해주시고 축하도 해주셨고 직원들 한 명 한 명 올라가서 인사도 하고....... 개인적으로 정말 의미 깊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울 문화의밤 행사에 많은 청년들이 참여했으면 좋겠고요 우리가 하는 것을 참여하는것뿐만아니라 제안을 많이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예를들면 또라이 양성소에서 이런것들을해줬으면 좋겠다우리 청년들이 이런 것이 필요하다 같이 말입니다아무리 우리가 청년들의 아픔을 이해한다고 하지만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