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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히어로

[풀뿌리자원봉사] ⓔ끌림 세상을 바꾸는 자원봉사

[풀뿌리자원봉사세상을 바꾸는 자원봉사 ⓔ끌림 


인터뷰 요청 및 편집: 범이자봉씨 



Q1) ⓔ끌림 단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즐거운 청년커뮤니티 끌림(약칭 끌림)은 서울시 성동구를 지역 기반으로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20~30대 청년단체입니다.2009년 창립한 저희 청년단체는 다음 네가지 가치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1)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과 소통하면서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것을 가치로 삼는다.

(2) 성과보다 과정, 일보다는 참여한 회원들의 변화를 중시하며 자율과 자치를 가치로 삼는다.

(3) 더불어 사는 삶을 지향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며 생태, 문화공동체를 가치로 삼는다.

(4) 청년들의 적극적 정치 참여 및 관심을 유도하고 대한민국의 평화적 통일을 지향한다.

저희는 위의 4가지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세상을 바꾸는 봉사(약칭 세봉) 소모임과 문화기행 소모임 “Refresh"를 운영하고 있습니다세봉은 매월 4째주 토요일마다 독거노인 말벗 및 반찬봉사를 진행하고 연말에 사랑의 몰래산타를 진행하고, Refresh는 분기별로 역사기행, 농촌여행 등 놀이와 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여 진행합니다



Q2)  끌림이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끌림은 지난 2008년 쇠고기 수입반대 당시 발생한 촛불집회 과정에서 만난 20~30대 성동지역 청년들이 촛불집회가 마무리된 후 모임을 한두차례 이어가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인생의 한창때인 청년의 삶을 아름답게 살아갈수 있도록 서로에게 의지와 힘이되고 사회에 보탬이 되는 청년단체를 만들어보고자 뜻을 모으게 됩니다. 그 결과로 지난 2009동청이라는 이름으로 창립되었으며, 2011년 현재의 즐거운 청년커뮤니티 끌림으로 단체명을 변경하여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Q3)  끌림의 주요 활동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독거노인 말벗 및 반찬봉사] 매월 4째주 토요일 성동구 지역내 8가구 독거노인 말벗 및 반찬봉사


[사랑의 몰래산타] 매년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성동지역 저소득층 및 차상위계층 어린이 및 장애우 어린이들을 깜짝 방문하여 선물을 전달, 매년 80~100여명의 몰래산타 활동가들이 참여


[농촌여행]유쾌하고 기발한 농촌여행(약칭 유기농) 1회 충북 괴산 안민동 마을로 농촌봉사활동 진행


[역사/평화 기행] 매년 2회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장소를 찾아 함께 배우고 느끼고 즐기는 시간을 가집니다. 


Q4)  끌림을 통해 지역사회와 활동하는 봉사자들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말씀해주세요. 

끌림 성동구를 지역기반으로 하는 청년단체로서 성동구 지역내 독거노인의 말벗 및 반찬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끌림이 추구하고자 하는 가치 및 설립목적과 뜻을 같이 하는 많은 지역은 풀뿌리 단체들과도 다양한 분야에서 연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청년의 목소리를 내는 다양한 활동들을 함께 고민하는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끌림이 진행하는 봉사활동의 매력은 무엇보다도 말벗봉사가 중심이 된다는 것입니다. 매달 넷째주 토요일마다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레시피를 보고, 반찬을 만들과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방문합니다. 특히 단 10~20분이라도 앉아서 어르신분들과 이야기를 나눔으로서 청년세대와 기성세대들간의 소통을 추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말벗이 중심이 되어 진행을 하다보니 반찬봉사를 다녀온 봉사자들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자신들의 시골에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가 많이들 생각난다고 합니다. 한번으로 모든 것을 바꿀 수는 없겠지만 어르신들과 정기적으로 얘기를 나누고 소통을 함으로서 조금씩 세대간의 벽을 조금이나마 허물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