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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C 스토리/활동 이모저모

[기업봉사활동] 하나금융그룹과 함께하는 호박골 이야기 꽃 피우기 프로젝트

하나금융그룹과 함께하는

호박골 이야기 꽃 피우기 프로젝트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조직지원팀 귀요미 이경은



짜잔가을이 무르익어가는 9월의 어느 날하나금융그룹의 하나사랑봉사단이 홍은동에 모였습니다지난 6월에도 홍은동에 모여서 쓰레기 무단 투기지역에 화단을 놓는 호박골 향긋한 골목 만들기’ 자원봉사 활동을 했었는데요예쁜 꽃이 골목에 놓여져 있으니 동네 분위기도 확 살아나는 것 같더라구요~ ^^ 더 자세한 이야기를 보고 싶으신 분은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깨끗하고 향긋한 골목을 만들었던 하나사랑봉사단이 다시 한번 홍은동을 찾은 이유~!

이번에는 지역사회에 있는 녹슨 우편함을 교체해주기 위해서 모였습니다! 지난 화단 가꾸기 활동을 하기 위해서 지역 모니터링을 하던 중에 각 가정집에 설치되어 있던 녹슬고 고장 난 우편함을 발견했고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답니다.


 


녹슨 우편함, 페트병을 잘라서 만든 우편함을 보고 프로젝트를 기획하는데 지역사회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호박골 마을 가꾸기를 위해서 열심히 활동하는 풀뿌리단체인 북한산지킴이및 홍은1동 주민센터, 지역 주민들과 함께 모여 여러 차례 회의를 진행했답니다 ^^ 



그렇게 탄생한 호박골 골목길 이야기 꽃 피우기 프로젝트~~!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화단 가꾸기 활동과 동일하게 우리 센터의 기업프로젝트마케터 분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해서 더 특별한 프로젝트였는데요! 날씨 좋았던 9월의 주말에 하나사랑봉사단 약 50여분이 참여해주셨답니다 ^^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진 우편함이 호박골에 정겹고 따뜻한 이야기를 많이 전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활동에 임했는데요~ 교육에 경청해주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하나사랑봉사단의 모습이 참 멋졌습니다 ^^


 

 


우편함 만들기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색칠 공부 하는 것과 똑같은데요~~ ^^ 가장 먼저, 우편함위에 먹지를 대고 그 위에 그림 그릴 그림을 올린 후 테두리를 이쑤시개로 따라 그리면 우편함 위에 스케치가 완성! 참 쉽죠잉?!


 


하나사랑봉사단은 하나금융 임직원뿐만 아니라 가족분들도 함께 와서 자원봉사를 해주시는데요~ 이번 프로젝트에도 학생들이 많이 참여했답니다 ~ ^^ 엄마랑 함께 손 붙잡고 자원봉사 하러 온 친구들! 너무 멋지죠?


 


밑그림이 다 그려졌으면 각 그림의 색깔에 맞게 조색된 페인트를 쓱싹쓱싹 예쁘게 칠해주시면 됩니다 ! ^^ 우편함 위에 그려지는 그림이 어떤 그림인지 궁금하지 않나요?! 하나사랑봉사단이 그려주신 그림은 바로 호박골의 이야기가 담긴 동화그림이랍니다!

 


꼼꼼하게 구석구석 잘 칠해줘야 해요~ 홍은동 지역주민 분들이 직접 사용하게 될 우편함이기 때문에 대충 대충해서는 안되겠죠?! 남다른 손재주로 예쁜 우편함을 완성시켜주신 분들이 많이 계셨답니다 ~ ^^ 어떻게 우편함이 완성될지 점점 더 기대되지 않나요?!


 


햇빛이 짱짱한 날, 구슬땀을 흘리며 숨죽인 채로 한 붓 한 붓 정성을 다해 그려주시고 계시는 하나사랑봉사단분들~! 아이들도 부모님과 함께 우편함에 호박골 이야기를 그려주었답니다~ ^^ 


  


이 분들은 어떤 그림을 그리고 있는 걸까요?~ 우편함에는 네 종류의 그림이 입혀질 예정인데요! 이 그림들은 각각 홍은동과 관련된 키워드가 담긴 그림들로서 네가지 그림을 모두 합치면 하나의 짧은 이야기가 완성된답니다



첫 번째 그림은 아름다운 북한산자락에 자리 잡은 호박골을 표현한 그림입니다. 서울에서 보기 드물게 자연친화적인 모습을 담은 호박골이 잘 표현되었죠?! 모두들 호박골로 한번 놀러오세용 ~~ ^^ 


 


~ 두번째 그림은 호박골을 상징하는 호박 그림입니다. 과거 마을에 주민들이 모일 때 호박을 재배하면서 마을을 이루었다는 점에서 호박은 마을 주민들을 하나로 화합하게 만든 장본인! 이랍니다 ^^ 정말 멋지게 잘 그려주셨죠?!


 


세 번째 그림은 호박골에서 새롭게 조성하고 있는 야생화 단지의 야생화입니다. 마가렛이라는 꽃을 모델로 그려진 그림인데요~~ 어디서 많~~이 봤던 꽃이죠?! 저는 계란후라이 꽃이라고 부르던 꽃인데요~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꽃입니다! 야생화는 새로움을 의미하고, 홍은동 주민들이 앞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의지의 상징이고, 호박골에 변화의 바람을 실어주기 위해 도움을 주는 모든 봉사자들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 


 


마지막 네 번째 그림은 호박과 야생화들이 어우러져 함께 조화롭게 마을을 이루며 살아가는 아름다운 호박골의 앞으로의 모습이기도 한데요~ ^^ 하나사랑봉사단 여러분들이 멋지게 그려주신 덕분에 지역주민분들께 의미있는 우편함을 달아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 ^^ 


 


이번 하나사랑봉사단의 활동이 더 의미 있었던 이유는 바로 지역주민분들의 참여가 있었다는 점인데요!

녹슬어 고장난 우편함의 수리가 필요한 지역 주민분들은 직접 우편함 수리 활동을 함께 진행했고, 지역 주민이 우편함 만들기에 함께 참여했답니다. 우리 마을을 위해 직접 몸소 나서서 자원봉사에 함께 해주신 지역 주민분들도 정말 멋지죠?! 처음 시작과 끝날때까지 자리에 함께 계셨답니다 ^^ 



하나사랑봉사단 여러분들이 만들어주신 우편함과 함께 찰칵~ ^^ 매번 하나사랑봉사단의 봉사 리더로 수고해주시는 분들이십니다 ^^ 햇빛이 쨍쨍했던 날,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꼼꼼하게 작업해주셔서 완성된 알록달록 예쁜 우편함이 어떻게 설치되었는지 한번 볼까요?!


 

 


~ 어때요?! 호박골 골목 곳곳에 따뜻한 이야기를 전달 할 멋진 우편함이 새로 설치되었습니다! 하나사랑봉사단 여러분들이 정성스레 작업해주셔서 지역주민분들도 설치된 우편함을 보고 정~~~말 좋아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 


 


호박골 모든 지역주민분들의 가정에 우편함을 설치할 순 없어서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 가정에 먼저 설치를 했는데요, 다른 지역주민분들도 우편함 설치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고 요청이 많이 들어와서 호박골 주민분들이 직접 봉사자를 모집해서 한 번 더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 ^^

 



하나사랑봉사단이 함께한 호박골 골목길 이야기 꽃 피우기 프로젝트는 시작 자체로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봉사자들이 직접 그린 그림이 입혀진 우편함이 호박골 골목길에 방치되어있던 낡은 우체함들과 바꿔 설치됨으로써 새로운 이야기들을 꽃피울 것입니다.

가을이 무르익는 10 19일 일요일에는 홍은동 호박골 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북한산 자락 걷기대회, 호박음식잔치 등이 열릴 예정이라고 하니, 호박골에 한번 방문해보세요! ^^

 

호박골에, 그리고 호박골에 계신 지역 주민분들이 스스로 마을을 가꿀 수 있도록 더 큰 변화를 일으키는데 함께 해주신 하나금융그룹의 하나사랑봉사단 여러분, 프로젝트를 위해 지역주민 분들과의 소통에 힘써주신 풀뿌리 단체 북한산 지킴이여러분, 프로젝트의 기획과 진행을 위해 밤낮 가리지 않고 애써주신 기업 프로젝트 마케터 여러분들 모두 감사하고 수고하셨습니다

 

매월 우리 센터를 통해 다양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하나사랑봉사단의 소식!

다음 10월 달에는 하나사랑봉사단이 어떤 자원봉사로 찾아갈지 더 많은 기대 부탁드려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