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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수기

“우리 동네를 변화시키는 자원봉사!”/변영우 중계 청구3차 아파트입주자 대표 대학교 때는 봉사활동을 했었지만, 직장을 갖게 되니 시간을 내기 어려웠습니다. 마음엔 항상 활동하고 싶었는데 시작하게 된 건 훨씬 지나고 난 후였습니다. 우연히 일과 연관되어 아파트 봉사단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우리가 사는 아파트 공동체를 좀 더 효율적으로 바꿔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관련 공부도 하고 저와 비슷한 사람들이 주변에 있어서 가능한 일이었죠. 아파트의 주민자치위원과 부녀회, 그 외 주민들과 함께 녹색장터, 방범활동, 도배봉사 등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아파트 공동체부터 변화시키자 이번에 2층짜리 아파트 관리실을 주민들에게 개방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입니다. 관리실 공간은 사무실을 제외하면 자주 쓰지 않습니다. 그런 공간은 함께 나누어 써야한다고 생각합니.. 더보기
우아미 (아이들이 살기 좋은 깨끗한 동네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하다/ 기획봉사자 정지혜 우아미 (아이들이 살기 좋은 깨끗한 동네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하다/ 기획봉사자 정지혜 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다하자(다함께 하루라도 자원봉사 하자)"에 포함된 환경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 및 자원봉사들이 함께 지역사회 개선을 위해 "아이들이 살기 좋은 깨끗한 동네"를 만드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장애우와 함께 하여 더 뜻깊은 우아미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가 발생 되고 있어 사회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획봉사단은 이러한 사회 문제에서 착안하여 "아이들이 살기 좋은 깨끗한 동네"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기획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동시에, 장애가정과 비장애가정이 함께하는 활동입니다. 도움을 주고 받는 관계가 아닌 사회 구성원으로.. 더보기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자원봉사/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홍보대사 김학도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자원봉사/ 김학도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홍보대사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특유의 가벼운 농담으로 인터뷰 분위기를 풀어주는 개그맨 김학도씨! 자원봉사를 하기 위해선 '본인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말하는 그를 마포구에 있는 녹음실에서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만났다. 자원봉사로 따뜻함을 전파하는 연결고리가 되고파 개그맨 김학도씨는 어린 시절, 경제적으로 어려웠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힘든 상황을 극복했다고 말을 꺼냈다. 그 때 느꼈던 감사함이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하게 된 가장 큰 계기였다고 한다. 현재 김학도씨는 판자촌의 아동 2명을 후원하고 있으며, 복지 시설 방문 등의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봉사의 다리를 놓아 따뜻함을 전파하는 연결고리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는 200.. 더보기
스펙이 아닌 스펙터클한 감성으로/ 자원봉사자 김민태 속된 세상을 열심히 살아가다보면 가끔씩 이해 할 수 없는 행동들이 발견되곤 한다. 아무런 목적 없는 행동들이다. 나 역시도 그러하였다. 딱히 자신에게 도움이 되거나 이득이 될 것 같지 않은데도 고집을 피워 먼가를 하는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이였다. 결과가 눈에 보여 지거나, 무언가 얻어지는 목적이 있는 행동만이 나를 좀 더 높은 위치로 발전시키는 것이라 생각하였다. 하지만 조금 더 시간이 흐르고, 몇 번의 이유 없이 생활의 고단함과 이유모를 허무감에 빠져들 때 내가 발견한 것은 성공 혹은 무언가의 목적에 이끌려 사는 불쌍한 나 자신이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자신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처음으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자원을 하였다. 그렇게 나에게도 봉사활동이란 것이 시작되었다. 난생 처음해보는 봉.. 더보기
살맛나는, 사람맛나는 <2010 지리산 둘레마을 자원봉사 트레킹> ③ 워낙 일찍 일어나는 습관으로 깨어보니 모두 한창 쿨쿨 이다. 온 몸이 근육들의 전행이다.조용 조용히 나와 다시 마을을 산책하려 했으나 민박집 바로 옆이 마을회관인데 어제 마을잔치 준비 뒷 설거지가 그대로 방치 되어 그냥 두고 볼 수가 없어 우선 마당에 널려있는 것들이 분리 수거해서 정리해 놓았다. 콩 따기를 한 아저씨(새마을)께서도 일찍 나오셔서는 함께해 주셨다. 마당 쪽은 깔끔히 정리가 되어 이제는 주방 ~ 그야말로 아수라장이다 ㅠㅠㅠ 하나하나 뒷설거지하는데 한 명 두 명 모여들어 함께했다. 전날 만든 닭도리탕이 두 솥이나 그래도 남았고 빈대떡 반죽도 엄청 많이 남았다. 주방의 설거지가 해도 해도 끝이 없을 정도였다. 온통 기름기에……물을 끊여서 기름기를 없애고 몇 시간이 지나 금세 반짝 반짝 또 새롭.. 더보기
살맛나는, 사람맛나는 <2010 지리산 둘레마을 자원봉사 트레킹> ② 워낙 일찍 일어나는 습관으로 먼저 일어나서 마을의 이곳저곳을 다녀보았다. 일자형태로 쭉 이어지는 특이한 형태의 창원마을! 아래 당산에서 위 당산까지 모두 구석구석 둘러보았다. 지리산의 정기를 한 몸에 받는 이곳! 지리산을 향해 그 기운을 받으려 두 팔을 벌려 한껏 가슴 가득 안아본다. 아래당산에는 이미 젊은 아저씨 정도로 보이는 분이 그곳 정자에서 책을 읽고 있었다. 난 처음에 이곳 주민인줄 알았다. ㅎㅎㅎ 새벽녘의 닭 울음소리가 우렁차기만 하다. 더덕 밭도 둘러보고 토마토가 송글송글, 처음 본 보랏빛 봉숭아 꽃, 양봉, 호박꽃, 도라지 꽃, 평화로와 보이는 장독대 등등 시골의 정겨운 풍경들…… 당산에서 내려와 마을 위로 올라가려는데 할머니 한 분께서 밖을 내다보고 앉아 계시면서 오라고 손짓하신다. 가서.. 더보기
살맛나는, 사람맛나는 <2010 지리산 둘레마을 자원봉사 트레킹> ① [서울시자원봉사센터]홈페이지를 자주 들어가 보는데 제2회[지리산둘레마을자원봉사트레킹]을 신청접수를 받고 있었다. 지난해는 8월 진행이어서 올해도 8월이겠지 했는데 어쩌나 7월이라니……작년에 딸아이가 일본에서 대학을 들어가서 여름방학을 맞아 한 달간 들어오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자는 취지로 제1회[지리산둘레마을자원봉사트레킹]을 신청하여 그야말로 너무나 값진 시간을 보냈기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었다. 일본이 이곳과 달리 입학도 한 달이 늦다 보니 자연적으로 방학도 한 달이 늦는다. 딸아이도 꼭 함께하고 싶어 했는데 아쉬움을 뒤로 하고 혼자라도 참석해야지... 작년에는 100명 참석이었는데 올해는 200명의 참석이다. 작년에 반응이 아주 좋았던 모양이다. 아마도 다녀온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그 뿌듯함을 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