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모두 BGM 백뮤직으로 

잠잠하게 시작해보자고요..



가사는 이렇습니다.


보고 싶어 유난히 지친 하루의 끝

아무 설명 없어도 내려앉은

어깨 두드리던 고맙던 너의 손길


듣고 싶어 쉽게 잠이 오지 않는 밤

이제는 식어버린 전화기를 보면

잘자라 말하던 네 목소리


우리 함께 있기만 해도 좋았었는데

힘든 날 빌린 네 체온은 따뜻했는데


그땐 너무 당연한 그 모든 것들이

행복이었는데

그때 우린 참 좋았는데


보고 싶어

전화하고 싶은데

문득 네 생각이 났다고

아침이면 사라질 취한 밤에만 머문 용기

수없이 지샌 그 밤들


너를 향한 미움은 금방 사라졌는데

널 믿지 못한 나는 아직 내가 미운데


그땐 미처 몰랐던 소중한 것들을

되찾고 싶은데

그때 우린 참 좋았는데


다시 만나면 다를 수 있을까

좋은 기억까지 잃긴 싫어

단 한번만 나타나줘

널 다시 만난다면

두려움도 잊고 널 안을 것 같아


우리 함께 있기만 해도 좋았었는데

힘든 날 빌린 네 체온은 따뜻했는데


그땐 너무 당연했던 그 모든 게

이젠 너무 그리운 그 모든 것들이

행복이었는데

그때 우린 참 좋았는데 





사실 한 일주일 뒤로 마지막 포스팅을 마치려고 했으나

뭔가 여유를 가지고 이 포스팅을 마치고 싶었다.

좀 좀 더 솔직하게 말하자면

아직 나에겐 라오스가 '과제'이다.

이 포스팅을 마치면 난 다시 영상물 작업을 시작해야한다.


미치도록 짜증나는게

눈꼽이 떨어지지도 않은 채

인천공항에 도착한 연수생 마지막 O.T를 분명 찍은거로 기억하는데

사진파일에 그것들이 보기 좋게 사라져버렸다.

이미 원본파일은 휴지통에 퓍! 버렸는데 말이다.


아...

그냥 이제 과제라오 말고

진짜라오 하고 싶다.






 


우린 조금 숙연한 마음으로

마지막을 맞이했다.

어젠 분명 신나게 놀았지만

라오와의 마지막은

... 싫었다.


이선재선생님과 워크숍 최종 평가를 갖았다.

발표의 내용은 이러했고

그의 피드백을 함께 남긴다.


하나. 봉사단을 보내는 입장으로 '내가 알고있는 라오스' 워크숍을 기획했고

대상 : 20-40대/기간 : 일주일(직항)/내용 : 영어교육, 집짓기 및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바자회

>이선재 선생님의 피드백_바자회는 가능하나 대상과 기간을 좀 더 고려하길 바란다.


둘. 봉사단을 받는 현지 NGO로 '컴라오' 프로젝트를 기획했고

목적 : 컴퓨터를 통한 의사소통 네트워크 구축/기간 : 2주 봉사활동/내용 :현지로 돈을 보내서 미리 컴퓨터 구입에서 설치까지 미리 준비

/봉사단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라오스 대학 컴퓨터학과 학생과 함께 참여, 통역/사전조사도 현지에서 진행

>이선재 선생님의 피드백_코이카에서 많이 하고 있다. 따라서 격차해소를 위해 더욱 빈곤한 지역에 지원해야한다.

그러나 마을 선정이나 지역 수요조사에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 고민해야하고 지역사회의 욕구도 많이 들어주어야 한다.

방글라데시에서 중고 컴퓨터 보내기 운동을 해서 몇 백대의 컴퓨터를 받았는데 

현지에서 거부했다. 중고는 절대 안된다. 한국원조평가 때 컴퓨터실에 한국 기업의 제품만 들어가 무용지물 된 경우 다수다.

사후의 문제를 항상 생각해야한다.

처음부터 현지에서 소모품을 구입 조달이 가능한지 자립이 가능한지 조사해야한다. 

전기료 학교에서 조달가능한지 고민해야 한다. 정전이 잘되 ups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기기 유지보수를 위한 에어컨 설치 등등 많은것들을 생각해야 지속가능한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해준사람들은 처음엔 좋아할 수 있으나 나중엔 이런 선행이 선이 아닌 지속적인 원망을 넘어 도움을 받아야만 하는 신세를 한탄하게 할 수도 있다.  


셋. 위앙싸마이 마을 부녀회(현지인 입장)에서 '라.한 교류와 교육 활동'을 제안했고

기간 : 3년 이상(연 2회, 10명 내외), 10일 정도/대상 : 30대 이상 애기엄마/내용 : 한‘라 마을간의 부녀회 자매결연(계모임), 육아정보교류, 문화(요리, 수공예(대나무, 뜨게질), 춤, 노래 등), 교육(어린이, 엄마 영어교실, 성교육 등), 방문 초청 교류(한국에 가보고 싶어요)

>이선재 선생님의 피드백_라오스 부녀회는 강한 리더쉽을 가지고 있다. 마을금고도 활성화되어있고 위앙싸마이도 그를 모델로 부녀회를 중심으로 진행되고있다. 국제개발협력에도 지속가능한 활동을 위해서 부녀회가 중요한 역할을 함.

국제개발 한사례 : 소액대출을 부녀들에게만 대출 해주어서 지역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만듬 물론 현지의 목소리와 많은 의논을 해야함



-끝-


맙소사. 젠장. 진짜 끝이네.





우린 7박8일간 꿈같은 꿈을 꿨다.

라오를 만났고

라오인을 만났다.


관리자로서 귀가 열렸고

마음을 서로 나눴다.

필요한 것들을 얻어가는 시간보다

필요없는 것들을 버리는 시간으로 소중했다.

배움은 삭제와 수정으로 시작되었고


천천히

멀리

느리고 여유롭게 그것들을 깨달았다.


관리자로서 '융통성'과 '접근'에 매달려야했고

귀국 후의 두려움은 

쓸모없는 자만심이 만들어내는 허상임을 깨달았다.





우린 다시 똑같다.

부장으로 과장으로 팀장, 대리와 주임으로

그 자리에 앉아서 그 일을 하고 있다.


다시 한 번 얘기하지만

그러나 7박8일전

2012년 11월 17일 23시 59분전 김대리와

2012년 11월 25일 00시 01분의 김대리는 다르다.





매일 하루에 딱 한 마리의 물고기만 잡는 어부가 있었다.

어부에게 누군가가 물어봤다.

"왜 굳이 하루에 한 마리만 잡습니까? 물을 사서 고기를 많이 잡으면 남는것으로 배도 사고, 집도 사고, 땅도 사고 좋지 않습니까?"

어부가 그 누군가에게 묻는다.

"그러고 나면 당신은 무엇을 하실껍니까?"

누군가는 대답한다.

"아 그럼 편안하게 바다를 보면서 낚시를 하고 넉넉한 기분으로 친구랑 이야기하며 보내겠죠"

어부는 다시 대답한다.

"네 그래서 전 처음부터 그렇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 이일을 하느냐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행복, 정의, 사랑, 평화, 공생, 평등 

삶의 방향이 어디에 두고 계신가요? 

당신은 일을 어떤 가치에 두고 계신가요?


수직을 수평으로






이 글을 읽어주신 방문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끝으로 몇 가지 어줍잖은 팁을 남기며

저는 총총 사라지겠습니다.

정말 별로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해외자원봉사를 나갈때 사진을 찍으셔야 하나요? 그렇다면.

1. 먼저 그 나라 언어로 '사진을 찍어도 될까요?'/'같이 사진을 찍어도 되나요?' 를 외우고 가세요

2. 출국 전 인천공항 집합 사진, 출국 후 공항 도착, 입국 전 공항 사진, 입국 후 인천공항 집합 사진 반드시 보고서 자료로 또는 포스팅 자료로 필요

3. 동남아는 태양이 좋습니다. ISO는 최대한 낮춰서 찍는것이 좋아요

4. 해외아동 사진은 하이앵글이 좋습니다

5. SD카드는 충분히 가져가도록 하세요

6. 보조배터리는 필수! 가시기 전 110인지 120인지 확인하는 센스

7. 봉사자들이 일하는 모습은 가까이서 타이트하게 찍는게 좋아요. 

8. 땀흘려 일하는 모습, 서로 웃는 모습, 일하면서 카메라로 브이하는 모습들이 좋아요.

9. 단체사진은 식상한거 그만. 함께 뛰는 모습 등 다양한 제스춰를 생각해보세요.

10. 활동사진을 역동적으로 찍기 위해 셔터스피드를 높혀주세요.

11. 지역아이들 또는 주민들과 함께 활동하는 모습들을 많이 찍으면 도움이 많이 될거에요.

12. 번거로울지 모르겠으나 역시 삼각대가 필요하더라고요.

13. 사진을 많이 찍기 때문에 일정별로 아침 일찍 저녁 늦게 사진을 한장씩 더 여유롭게 찍으면 폴더에서 딱 구분이 가요 큭큭


해외자원봉사를 나갈때 동영상을 찍으셔야 하나요? 그렇다면.

1. 봉사자들의 출발 전 인터뷰(소감)와 활동 후 인터뷰는 필수!

2. 현지인들의 인터뷰를 찍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거에요

3. 촬영 전 수고롭지만 테이프에 먼저 타이틀과 순서를 적어놔주세요

4. 충전을 위해 멀티탭도 가져가시는게 좋아요.

5. 아이들과 함께 동영상을 찍어보아요. 아이들에게 메뉴얼을 살짝 알려주고 같이 찍으면 좋은 경험을 하실거에요

6. 줌인아웃등 카메라의 움직임은 적게 주로 팬을 많이 이용하시고 컷들은 나눠쓰세요


- 이건 생각나면 계속 업그레이드 할 예정임...



인천공항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공항철도를 타신다면.

(이건 정말 큰 도움 될거임)

버스카드 아니고 주로 현금으로 티켓을 사실텐데...

기계에서 목적지를 반드시 서울역으로 해주세요

서울역 이상으로 가도 서울역에서 다시 환승 안됩니다.

반드시 기억하세요!

- 서울 메트로에 민원 넣으려다 바빠서 고만둠.


아. 밑에 더있어요.

 



사적인 글일수도 있겠지만

지금까지 라오의 일기를 함께 나눴다면

당신들도 함께 이 글을 읽으면서

공감해주길 바란다. 


사진 좌측부터


박일종 : 처음엔 형님이 우리팀인지 몰랐습니다. 죄송합니다. 같은 박씨여서 비행기에서 계속 제 짝궁이 되셨잖아요. 비행기는 정말 편히 가고 싶었는데 형님의 존재감에 사실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인천에서 라오까지 그리고 라오에서 인천까지 또 라오에 있는동안. 형님은 저에게 든든한 존재였습니다. 라오14의 애교를 담당하고 있는 혀짧은 형님의 다정다감스런 말들과 회의에선 그 누구보다 진지한 피드백들. '특별히 좋아하는 음식'들이 늘어났지만 사진 속 형님의 모습은 식사 중 모습보단 땀흘려 일하는 모습 뿐이더라도요. 형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기택 : 고양이아빠~ 너무너무 보고싶네요. 얼마전에 전화드렸는데 목소리 들었을때 얼마나 전율이 느껴지던지요. 제 다문 입을 활짝 열어주는 사람은 형님인것 같아요. 비록 우리 라오14는 형님을 놀리며 재미를 느꼈지만 그것도 형님을 아끼고 사랑하기때문에 그런거 형님도 아시죠?^^ 첫 인상부터 참 강렬해서 공무원 맞아? 했어요. 죄송... 부시시한 머리로 비쩍 마른 생다리를 내놓고 가장 커다란 고양이 파우치를 들고 세안을 하러 나오셨던 그 모습을 잊을 수 없었습니다. 정말 궁금했지만 열어보지 않았어요. 진심. 아직도 라오앓이중인 형님. 라오도 형님을 무척 사랑하고 있다 전해달래요 


김유미 : 사모님. 흔들리는 감정으로 워크숍 전날 밤 하늘을 보며 별똥별을 기다리고 있을 무렵. 조심스럽게 과장님께 말을 붙였는데 정말 어머니같은 인자하신 미소로 제 안부를 걱정해주셨던것 너무 감사드립니다. 비록 많은 얘기를 하진 못해 너무너무 아쉽지만 과장님께서 회의때마다 우리가 놓치는 질문들을 공유해주실땐 깜짝깜짝놀랐습니다. 지금도 과장님 사진 보면 과장님의 미소가 절 많이 위로해줘요. 가끔 아무말도 하기 싫지만 그 사람이 날 위로해줬으면 좋겠다 싶은때요. 라오14 회장님. 저희 빨리 일일호프 해요! 궈궈~


김현철 : 김대리님. 김대리님. 왜 우리센터에선 그런 찡얼거리는 애교 안부리세요? 보여주세요 이곳에서도. 하하. '현처리는 위거 하귀 시로요' 대리님 연수기간동안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 전하진 못하지만 저희 맘 아시죠? 연수 참가자로서 연수 관리자의 관리자로서 책임이 막중하셨을텐데 인솔자의 역할을 멋지게 소화해내셨습니다. 준비기간동안 그리고 현장에서 김대리님의 꼼꼼한 수고가 큰 결과물을 만들어냈다고 생각합니다. 술도 못하시면서 끝까지 술자리를 지켜주셨는데 대돤하소~


손지현 : 강남언니. 멍지효라고 했는데 기분... 안나쁘시죠? 처음엔 제 나이뻘이라고 생각했는데 귀염둥이 아가도 있고 제가 너무 몰라봐서 죄송합니다. 팀장님. 근데 얼굴이 너무 아름다우셔서 멀리서만 봐도 카메라로 보이는 지현팀장님의 모습은 늘 흡족했습니다. 워크숍 마지막날 남들과는 조금 다른시선으로 연수를 접근하셨고 우리가 많은 생각들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시각에서의 접근을 중간중간 던져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진 속 지현팀장님의 모습은 늘 웃고계시던데 한국에서도 여전히 이렇게 송지효보다 아름다운 미소를 잃지 않으시죠? 


이선재 : 선생님. 사랑합니다. 진심 존경합니다. 초반부터 절 특별히 경계하시고 피하시고 우리에겐 쓴소리 거름없이 해주셨지만 우리 라오14는 알고있습니다. 선생님의 진심을. 우리가 라오14의 가족이 되기까진 당신의 노고가 가장 컸다는것. '해외원조'란 무엇인지. '봉사'란 무엇인지. 이제까지 묵혀둔 오류들을 깔끔하게 수정하고 그 안에 올바른 것들로 새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해주심 감사합니다. 소망이 있는데, 아직도 부지런히 달리고 있지만 언젠가 당신의 꿈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후다닥~   


윤지영 : 지영팀장님. 전 멀리서도 당신이 문근영이 닮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얼마나 얼음공주 같으시던지요.. 라오라오과 구운 소고기를 나누며 잔잔한 술기운에 언니라고 해도 되냐고 물었던 저의 수줍은 고백을 기억하시나요? ODA Watch를 가끔 사람들이 오다와치가 뭐냐고 전 언니가 절대 유머란걸 모르는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진짜 하이개그 구사하시더라고요. 파덱에 방문했을때, 클릭과 지구촌 공생회, 푸딩덴센터까지 연수생으로 참가했지만 통역으로 심각하게 해석불가인 대화를 우리가 진짜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은 당신이 라오 주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온전하게 라오인들의 진심이 통할 수 있게. 그것은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이제 그 진심이 대한민국 최고의 남성들에게 통하길...(죄송...)


장대현 : 이제 곧 인도에 가시는 준비로 바쁘시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해비타트는 정말 바른 일을 하는 기관이라고. 당신이 해비타트 실무자로서의 자긍심과 자부심은 분명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흙집을 지을때 머리부터 발끝까지 드레스를 갖추고 나오신 모습에선 할 말을 잃었고요. 사전교육때는 저 하얀얼굴은 누구야? 라오에선 당신의 존재감. 인정합니다. 인도를 위해 라오스에서 많은 배움들이 빛을 발할것이라 생각합니다. 잊지마세요. 라오스에서 당신의 모습은 정말 멋있었습니다. 그 멋진 모습 인도에서도 보여주시길.


용구쉐프 : 담배와 술로 건강이 걱정되지만 또 부지런히 일하시고 계시다 들었습니다. 7년간 라오사랑. 그리고 앞으로 쭉. 정말 진심으로 라오14는 용구쉐프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기간동안 큰 웃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당신은 한국남자같아요.


박영선 : 박영선. 동행의 어머니. 난 당신이 있기 때문에 더더욱 동행이 발전할거라 감히 생각한다. 센터에서도 많은 얘기를 나누지 못했지만 라오스에서 우리가 나눈 대화는 내가 1년동안 당신과 나누지 못한 대화 그 이상의 아쉬움을 채워졌다고 자부한다. 연수를 떠나기 전에 투덜투덜거렸던 나에게 따끈한 말로 해줬던 조언들에 나는 제정신을 차릴 수 있었고 많이 반성했지. 영선이 너가 푸딩덴센터에서 아이들에게 영어를 교육시켰을때 그 표정을 나는 아직도 잊을 수 없어. 넌 마치 꿈속에서 기분좋게 구름위를 걷는것처럼 반짝이게 아름다웠지. 지금은 다시 소용돌이치는 업무로 구름위를 걷고 있겠지만 다시 또 동행친구들과 떠나는 캄보디아에선 그 영향력이 동행아이들에게 전달되길. 믿는다. 


박미혜 : 나의 멘토 박미혜부장님. 제가 지금 이렇게 변화하고 조금씩 성장하는게 당신의 꿈결같은 제안이었다고 하면 믿으실까요? 너무 정신없어 놓쳐버린 이번 연수신청에서 절 스태프로 넣어주시는데 힘써주신것. 너무 감사드립니다. 연수기간에도 수고한다며 챙겨주신 당신은 진정 어머니입니다. 꿈이 있다면 두려워하지말고 꿈이 있다면 망설이지말고 꿈이 있다면 뜨거워진다고. 나에게 더 많은 것들을 배웠다고 스스럼없이 얘기해주신 나의 멘토. 아직도 소녀처럼. 오늘이 더 아름다우시다는 말에 수줍어 하시는 당신에게 고개숙여 감사를 전합니다.


진선주 : 이쁜이 요가선생님. 선주 덕분에 내가 이번 포스팅을 좀 더 수월하게 썼다. 당신은 나의 미모속기사야! 너무 고마워. 그리고 사전교육부터 라오스에 있는 동안. 선주 너의 수고가 우리들에게 많은 힘이 되었던 사실. 가장 어린나이에 가장 많은 일을 했구나. 월요일에 다시 너에게 멋진 감사를 표해야했다. 응. 당연히 해야한다고 생각해. 묵묵히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그 자리에서 프로그램을 챙기느라 너무 고생많았다. 너무 이뻤어 정말이야. 햇빛알러지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그렇게 고통스러운거 뻔히 알면서도 밖에서 뛰어다니느라 고생한 너는 진정한 프로다.


김인하 : 김은하... 심은하,,,! 소장님. 제가 소장님의 이름을 기억 못하는게 아니라 진짜 심은하같이 아름다우셔서 그런거에요. 아직도 라오의 여파로 피부에 올라온 열꽃들이 그날의 기억을 붙잡아 놓았지만 전혀 개의치 않으시더라고요. 그 고운 피부 흑흑. 가장 늦게까지 술자리를 담당하시고 온갖 라오의 주류를 섭렵하신 당신의 건강합과 꾸밈없는 넉살을 존경합니다. 가끔 토론의 자리에선 어쩔 수 없는 졸음들에 고생하셨지만 또 다시 오뚜기처럼 일어나셔서 씩씩한 모습을 보여주셨잖아요. 애교도.. 하하. 별똥별을 보겠다고 올라간 우리들에게 이불도 가져다주시고 막판엔 커다란 꼭대기조명도 꺼주시는 행동대장. 얼마전 대회에서 만난 소장님의 얼굴에 핀 열꽃은 여전히 미웠지만 그 열꽃 덕분에 갑자기 라오의 더위를 느꼈답니다.


윤영미 : 너무 재밌다. 너무 웃겨 진짜 웃겨 정말 웃겨. 팀장님의 입에선 늘 '긍정'이 꽉 차있습니다. 말 그대로 긍정의 힘! 이었죠. 건강함이 무엇인지 몸으로 행동으로 그리고 감동으로 실천해주셨던 윤영미 팀장님. 거시적인 관점과 우리가 왜 이 자리에 있는지. 포인트를 찍어 주시면서 아쉬움없이 그들에게 얻어갈 수 있도록 한바탕 거래를 만들어 주신 그 날렵함과 무한센스. 시원하고 호탕한 웃음뒤에 전 프로로서의 날카로운 움직임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몽족영미. 그렇지만 전 싱글생글한 라오의 몽족영미가 지금은 조금 더 그립고 좋습니다.


미나 : 미나미나. 라오스에 다시 갈수밖에 없었던 이유. 이젠 알것 같습니다. 다시 라오에 가면 당신의 미소부터 배우고 싶습니다. 아직 내공이 부족해서 인지 그런 라오넉살까진 힘드네요.  


김시온 : 훈남동상! 출발부터 끝까지 여행사직원으로서의 신분을 잊지 않고 열심히 이래저래 당신의 기량을 펼치느라 너무 고생이 많았소! 정말 놀란건 참 피곤할텐데 가는 곳곳마다 알람을 맞춘것처럼 라오의 정보들을 당신의 입에서 술술 나오더라고. 역시 프로다. 김시온은 프로맞다. 감탄했소. (나보다 어린 나인데... 칫) 당신의 꿈도 지금 그 위치에서의 열정이 무엇보다 라오14에게 많은 귀감이 되었고 덕분에 정말 편안하고 알찬 연수가 되었다오. 우리 부모님 효도관광... 기억하지?


posted by 자원이자봉이 서울시자원봉사센터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