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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C 스토리/활동 이모저모

2012 자원봉사 시민 아.우.성 현장 스케치

2012 자원봉사 시민 아.우.성 현장 스케치



 * 참고하세요! 이그나이트란...

20장의 PPT 슬라이드를 15초 자동넘김 설정하여 

5분(600초) 동안 주제를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 방식입니다.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준비하고 

만들어가는 새로운 소통의 축제, 

2012년 자원봉사 시민 아.우.성이 

11월 15일(목) 저녁 7시에, 

대종상영화제 시사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자원봉사 시민포럼과 자원봉사 시민교육 

공감人 4차 교육이 결합되어 준비된 

이번 행사는 Ignite라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여 

자원봉사자들이 본인들이 직접 경험한 이야기들을 

진솔하고 따뜻하게 엮어나가는 시간으로 마련되었습니다.





5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이렇게도 다양한 이야기들이 

귀에 쏙! 전달될 수 있구나...하는 

시간의 묘미가 빛나는 

즐거운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사회를 맡은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이준일 팀장님의 매끄러운 진행솜씨도 

행사를 빛내주셨구요.



행사 식전 공연에는 재능나눔 봉사로 

“레가토 통기타 동아리”가 행복의 나라로, 

Take me home country road,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길가에 앉아서, 

일요일이 다가는 소리, 여행을 떠나요 등... 


추억을 상기시키는 노래와

신나는 노래로 분위기를 한껏 업~시켜주셨습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정근모 이사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행사는 총 3부로

1부와 3부는 각 4명씩의 이그나이트 발표와 자유발언으로,

2부는 스타강사의 특강으로 나눠져 진행되었습니다.


 

[1부 첫번째 이그나이트]

 

첫 번째 이그나이트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글로벌서포터즈봉자잘들의 

‘외국인과 함께 자원봉사’...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글로벌서포터즈 4명이 준비, 

시작 무대에 함께 출동하였으며 

김연홍 학생의 대표발표로 진행되었습니다. 



첫 발표로 많이 긴장되었을텐데, 

여대학생의 발랄함을 가득담아 

글로벌 서포터즈 활동 내용과 

외국인 자원봉사 활성화 고민을 솔직하게 전달하여 

많은 공감과 박수를 받았습니다.


두 번째 이그나이트는 

수지사랑 수지침봉사단 

단장 안승재 자원봉사자의 

‘손으로 전하는 따뜻한 사랑’...


처음 활동을 시작하게 된 동기부터 

센터의 민간 풀뿌리 자원봉사단체

지원사업을 받은 수지사랑 가족봉사단 활동들을 소개해주었습니다.

아울러 생활 속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손맛사지 방법 전달까지 

짧은 시간을 알차게 활용했답니다. 



발표자의 훤칠한 외모와 수려한 말쏨씨는 

사회자의 질투를 샀습니다.


세 번째 이그나이트는 

한국해비타트 이화여자대학교 동아리 EWHAUS 회장 

이선민 자원봉사자의 ‘왜 하필 ‘집’일까요?‘...


국내외 집짓기, 집고치기 등 건축봉사를 하고 있는 

한국해비타트에 대한 소개와 함께 

대학생이 되어 시작하게 된 건축봉사의 매력과 

해비타트 동아리 일원에서 리더로, 

또 본인이 인상 깊었던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본인을 해비타트 자원봉사 중독자로 소개하면서 

씩씩하게 해비타트 운동에 동참을 유도했습니다.



네 번째 이그나이트는 

양천구 공동주택 커뮤니티 전문가 조선미 자원봉사자의 

‘자원봉사로 시작되어 행복한 일자리 창출까지’...


통장일을 시작하면서 자원봉사를 알게 되고 

상담가를 하면서 자원봉사의 의미를 깨닫고 

자원봉사자 일자리로 연결되어 

또 다른 나를 알게 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감동적인 스토리 전달로 


멋지고 당당한 자원봉사자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발표자는 이날 함께 참가한 따님이 

자랑스러운 엄마라고 말하는 모습에 미소를 보였답니다.

 

 

이어 진행된 자유발언에서는

참가자 두 명이 즉석에서 올라와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첫 번째 자유발언으로 중년의 여성 자원봉사자가

봉사활동에 대한 재미와 유쾌함을 전달해

참가자들의 공감을 사며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구요.
  두 번째 자유발언으로는 젋은 여성 자원봉사자가

활동 계기와 내용을 이야기하며

내년에는 직접 이그나이트 발표자로 참가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2부 나눔특강 공감人]





  2부에 진행된 나눔특강 공감人은

‘스파크-내 안에 숨겨진 생각의 불꽃을 터뜨려라’, ‘화난 원숭이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등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스타강사인

송인혁 강사의 “이룸과 창발의 놀라운 비밀 : REACH”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스타강사라는 칭호가 무색하지 않은 훌륭한 강의에

다들 고개를 끄덕이며 집중, 몰입했답니다.

 

  사람들은 경쟁력을 상실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이 보유한 지식을 나누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나눔을 통해 자신이 가진 가치를 알아서

스스로의 가치가 상승되는 효과가 있고 경쟁력이 상승하게 된다고 합니다.


  성장기 단계에서 단순히 단계가 아닌 관계 맺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꿈을 널리 알리면 누군가가 연결해줄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나누고 알리라“

마음에 콕! 박히는 메시지를 전달받았습니다.



[3부 두번째 이그나이트]

 

다섯 번째 이그나이트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기획봉사단 남기철 자원봉사자의 

‘사람의 마음을 얻는 기술’...


자원봉사의 가치 5가지가 빽빽한 슬라이드에서 반전을 시도! 

사람의 마음을 얻는 기술을 위트있게 전달해 

많은 웃음과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실전으로 직접 개발한 꼬리물기법

(밥 먹었어? -머 먹게? - 아 그거 맛있어? 

- 얼마 하는데? - 나 사주지 않을래?)는 

꼭 써먹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만들었네요.



여섯 번째 이그나이트는 

서초구자원봉사센터 프로젝트 리더 

정은희 자원봉사자의 ‘엄마와 아내에서 시민으로!’...

대학 졸업 후 엄마와 아내의 역할을 ‘선택’했지만

재능을 살린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누구의 딸이자

며느리에서 만인의 자식으로 변화하면서 

자존감이 높아지는 경험을 진솔하게 전달했습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며, 

누구나 봉사활동하는 시민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마음에 와닿았답니다.



일곱 번째 이그나이트는 

운화회 회장 이선영 자원봉사자의

‘반딧불이 모여 만드는 밝은 세상’...


45년의 전통과 자부심을 가진 

고려대학교 야학 반디 청소년 공부방에서 

교무주임을 맡고 있는 새내기 대학생이 부족한 예산과 

비인가 공부방, 모자란 학생수, 한정된 프로그램, 

주위의 무관심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도움을 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의 희망을 전달했습니다. 


응원의 뜻으로 사회자가 참가자들의 동의를 얻어 

이벤트 단체 선물을 득템했어요.



여덟 번째 이그나이트는 

서울시청 나눔과봉사단 회장 조성주 자원봉사자의

‘별 일 아닌데 웃음으로 통하였네’...


행사보조, 독거노인 돌봄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소개하면서 

공직에 있는 자원봉사자로써 국가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커져간다는 사실과 실천하는 자원봉사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특히 해외 자원봉사 활동사진 한 장에서 보여준 

자원봉사자와 캄보디아 아이가 안고 있는 사진이 

엄마와 딸 같은 감동의 뭉클함을 마지막으로 남겨주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센터 행사와 늘 함께해 주시는 행정봉사자.

처음하는 시도에 걱정했으나 발표를 신청하고 추천에 흔쾌히 응한, 

그리고 너무나도 열심히 자료를 준비하고 발표 준비한 

이그나이트 발표자 자원봉사자.

  

발표자들이 이그나이트를 준비할 수 있도록 발표자와 만나 

발표 방향을 잡고 자료를 만들어주고 

발표 연습을 함께 한 이그나이트 발표자 지원 봉사단.


흥겨운 축제분위기를 한껏 내게 도와준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 풍선아트봉사단과 동작구 레가토 통기타 동아리.

당일 홍보 안내부터 행사자 세팅, 진행보조, 마무리까지 함께 한 행사보조 자원봉사자.

그리고 함께 축제를 즐기고자 참가한 자원봉사자까지...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하여 

쌀쌀한 겨울의 초입에서, 

따뜻함을 가득 느끼고 돌아갔습니다.


내년에도 또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협력사업부 박주연대리